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으니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네요

..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20-04-06 06:29:46

발바닥 부터 머리속 까지..
종합병원에 가면 전부 들려야 할거예요.
이제 겨우 52인데 ..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은데요. 이런 몸을 가지고 살 생각하니..서글퍼지네요.
밖에 나가 막 뛰고 싶어도..무릎이 아파서 겨우 지팡이 짚고 둘레길이나 돌고 말아요.
그것도 운동이라고 한 시간 돌고나면 한 시간 발 주물러야 회복이 되구요.
다른 부위 다 말하자면 끝도 없어요.
Ω-3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등 먹기도 많이 먹는데 안먹으면 더 나빠질까 끊지도 못해요
정신도 탁해져서 이제는 글도 무슨 초등학생이 쓰는 것 처럼 쓰구요.
아.. 건강이 최고인데.. 낙이 없네요


IP : 218.236.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6 6:41 AM (220.120.xxx.126)

    건강검진은 잘 받고 계시죠?
    전 얼마전 건강검진으로 뇌종양이 발견되어 다음주에 수술해요 결혼하고 14년동안 검진 안받다가 맘먹고 받았더니 이런 결과가 나와 꽤 당황했어요 이제 마흔 초반인데... 증상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이제라도 발견한게 어디냐 하며 좋게 생각한답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검진도 열심히 받으세요

  • 2. 힘들다
    '20.4.6 6:51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내몸안챙기고 영양제하나안먹고 생으로버텼더니
    이제여기저기 피곤하고아프고요
    영양제먹어야되는데 사먹을려니 비싸네요
    아이들남편챙기면서살았는데 제 영양제하나 사먹는것도사치스럽고요 몸은여기저기아프고ㅜ
    오늘도병원가야되는데 움직이는 자체가너무 힘들고 벌써부터 기운이다빠져 힘드네요

  • 3.
    '20.4.6 6:59 AM (211.211.xxx.243)

    50대 초에 지팡이는 좀..

  • 4. ...
    '20.4.6 7:11 AM (94.134.xxx.12)

    정말 아무 증상 없이 뇌종양 진행된건가요...우연히?? 무슨 검진 받고 발견한 건가요.

  • 5. ...
    '20.4.6 7:32 AM (220.120.xxx.126)

    윗님 증상은 전혀 없었고 건강검진 프로그램 중에 뇌 ct찍었다가 뭐가 보인다고 조영 ct랑 mri 추가로 찍고 확진 받았어요 바로 삼성병원으로 진료의뢰해서 다행히 수술합니다^^

  • 6. 000
    '20.4.6 8:03 AM (116.33.xxx.68)

    뇌종양은mri로는 안보이나요?

  • 7. 저도52세
    '20.4.6 8:49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오십줄에 다들 그정도 노화증세는 갖고 사는데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30년을 삽디다
    이 나이에 전신 스캔하면서 아픈 거 늘어놓으면 다른사람도 다를 바 없어요 ㅎㅎ
    52세에 뭘 뛸 일이 있다구요
    나이에 맞춰 몸 달래가면서 살면 돼요 욕심부리지 말구요
    큰병 없는 것만도 감사하지요
    첫댓글님은 수술 잘 받으세요~

  • 8. 살빼삼.
    '20.4.6 9:58 AM (218.154.xxx.140)

    전 마흔에 검진 받고 암발견.
    마흔의 첫해를 암수술로 짜잔~ 열어제끼고
    그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
    원글님 살찌셨나요?
    무릎 나가요. 발레리나들이 거식증 수준으로 보이는 이유가
    무릎은 일킬로의 체중으로 삼십배의 하중을 받는다고해요.
    즉 삼십킬로 하중이 무릎에 가해지는거.

  • 9. 친구들 많네요
    '20.4.6 2:30 PM (211.179.xxx.129)

    저도 52데
    요즘 여기 저기 담도 잘들고 삐끗도 잘하고
    체력이 저하되는 게 실감되요.ㅜㅜ
    체중은 너무 저체중이라 제발 오킬로만 쪘음 좋겠는데
    살찐 분들은 또 빼고 싶으시겠죠.ㅜㅜ
    이렇게 갱년기동안 여기저기 아프다 좀 잠잠하면
    빼박 할머니고.. 인생이 참 부질없네요.
    한 사십까지 그나마 젊은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423 상추가 굉장히 많은데요... 18 푸르딩딩 2020/06/10 3,207
1083422 오이지 담글때요 4 또또맘 2020/06/10 1,389
1083421 코스트코 공세점 2 머그 2020/06/10 1,361
1083420 냉동 코다리로 맛있게 조림 하는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3 요리 2020/06/10 1,225
1083419 줄잇는 아동학대에..법무부,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 추진 5 애ac 2020/06/10 1,356
1083418 방안에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 갔는데 갑자기 숨 쉬기가 힘들었어.. 3 갑자기 2020/06/10 1,875
1083417 이럴때 어떨거같으세요~펑예정 4 ** 2020/06/10 1,501
1083416 간단오이지하려고 30개샀는데 양념(?)은 50개 레시피대로 했네.. 2 ... 2020/06/10 1,123
1083415 출근때마다보면 스타벅스앞에 줄이... 5 ... 2020/06/10 2,969
1083414 [조언절실]백내장 시술 중 막이 찢어져서 다른 병원에서 시술 의료과실 2020/06/10 1,339
1083413 구미 일제잔재 1 ... 2020/06/10 792
1083412 어릴때 성격은 커서도 비슷한가요 3 강아쥐 2020/06/10 1,435
1083411 롯데월드 다녀온 원묵고 3학년 학생, 최종 '음성' 3 ... 2020/06/10 2,599
1083410 영어한문장 질문드려요 4 .. 2020/06/10 776
1083409 여자는 왜이렇게 애낳고 우울증에 많이 걸릴까요? 44 원인 2020/06/10 7,408
1083408 대구에서 서초고등학교 가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4 지리 2020/06/10 1,293
1083407 산책시 자전거때문에 맘상했던거요 18 자전거 2020/06/10 2,635
1083406 마늘장아찌 처음에 재워둔 식초 버리고 새 식초 넣으시나요? 3 ㅇㅇ 2020/06/10 1,450
1083405 대선후보는 당대표 안해야죠 그러나 4 ㅇㅇ 2020/06/10 835
1083404 BBC 다큐멘터리보는데 왜놈들 이미지 메이킹에 왓 더........ 12 왜놈들 2020/06/10 1,848
1083403 쿠팡 안쓴지 열흘 9 .... 2020/06/10 1,938
1083402 마이크 들고 안내멘트할 때 맞는 표현은? 2 안내멘트 2020/06/10 760
1083401 샤넬 지갑도 웨이팅하기도 하나요? 포포로포 2020/06/10 899
1083400 20년만에 여름 배추김치 담궈요ㅋ 3 ... 2020/06/10 1,601
1083399 밥맛없고 설사만으로도 코로나증세 2 기침없이 2020/06/10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