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한테 용기내어 연락해봤어요

99 조회수 : 33,521
작성일 : 2020-04-06 04:22:59

서로 너무 힘든 상황..
남친은 직장상사가 넘 힘들게하고.... 저 또한 회사가 없어질 위기여서
서로 기댈 수 없고 힘든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에
매일 싸우다가 헤어졌어요
벌써 4달 됐어요 ㅎ

헤어지고 한번을 연락한적 없어요
그만하자고 한건 남친이어서 그런지 전 미련이 많이 남았지만..
남자가 아니라고 말한건 정말이지 가망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그대로 저도 마음 접으려 했어요
헤어진지 2달동안 정말 지옥이었네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래전 사진 한장에 너무 그립더라구요
그 사람 얼굴 보니까 다시 그립더라구요

잘 지내냐 연락했어요
차단한건지 안읽은건지 알수없지만
이런게 후폭풍인가 싶어요

슬프네요
잠도 안오고
IP : 81.192.xxx.7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은
    '20.4.6 4:36 AM (120.142.xxx.209)

    안바꾸ㅜ서 또 똑같은게 계속 문제가 돼요
    매일 싸우다...?
    그건 둘다 양보도 이해도 없다는군요 해어지는게 맞죠
    결혼하면 더 많이 싸우고 쌓이고 못살아요
    그냥 혼자가 싫어 외로워 생각나는거지 또 싸웁니다
    전 싸우는 사람들은 서로 결혼 않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연애때 문제없던 사람도 결혼 후 힘들 마당에 ....
    여기 아줌마들 남편 없는게 낫다고 너무 같이 있는게 불편하다는 글 못 봤나요

  • 2. 00
    '20.4.6 4:37 A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해지마...

  • 3. ㆍㆍ
    '20.4.6 4:43 AM (172.98.xxx.122)

    이런 이유는 원글님의 이해섞인 이별이유이고
    남친의 진심은 아닐수있어요
    남자는 이기적인 동물이라 여자가 좋으면 놓지않아요 그리고 지가 그리웠다면 벌써 연락왔을거에요
    또 만나게되도 또 헤어지거나 싸움의 연속이에요

  • 4. 용기
    '20.4.6 4:45 AM (107.77.xxx.151)

    내지 마세요 ㅜㅜ
    이번엔 이미 보낸거어쩔 수 없으니 절대 다시 보내지 마세요.
    답글 와도 아무런 해석이나 기대를 하지 마세요.

    그냥...힘들고 외로우니까 생각 난거예요...
    아니라 해도 원글님 마음 하나가지고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혼자 외로운게 백배 낫지...둘이 외로우면 비참함을 넘어서는 일이 일어날꺼예요.

  • 5. hap
    '20.4.6 4:45 AM (115.161.xxx.24)

    뭐 한번 이불킥 하고 미련이 없다면
    원글님에겐 그나마 이득이죠.
    오늘까지만 해요.
    더 이상은 추해요.

  • 6. 판다
    '20.4.6 4:50 AM (217.164.xxx.145)

    왜 매일 싸웠을까요?
    답은 '서로 기댈 수 없고 힘든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에' 때문이었겠지요.

    젊으시죠? 그럼 감정에 충실하셔도 됩니다. 누군가에게 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라면 감정에 충실하셔도 됩니다. 단,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솔직해 지세요. 그럼 결과가 어떻튼 자유로와질 수 있지 않을까요?

  • 7. 많이
    '20.4.6 4:52 AM (211.193.xxx.134)

    지나고 보면
    많이 싸운 경우는 거의 다
    내짝이 아니더군요

  • 8.
    '20.4.6 5:10 AM (175.123.xxx.2)

    그런 . 차단 했을 거에요.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더이상 미련 없는 거에요. 어리석은 짓 하지 마세요

  • 9. 아이고
    '20.4.6 5:29 AM (193.154.xxx.34)

    왜 그러셨어요? ㅠㅠ.
    남친은 정말 진저리치겠네. 스토커도 아니고.

  • 10. 음음
    '20.4.6 5:41 AM (37.166.xxx.28)

    원글님이 왜 연락을 하셨는지도 알겠고
    지금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도 느껴져요.
    하지만 전 남친에게서 아직까지 연락이 안 왔다면
    두번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연락하면 할수록 상처가 너무너무 커질 거에요.
    잊으려고 노력하시고 생산적인 일 계획하시고 실천하세요.

  • 11. 선배
    '20.4.6 5:54 AM (211.244.xxx.88)

    연락안오더라도 다시하지마시고
    숨 한번 크게쉬고 잘 지내세요
    혹시 연락오더라도 받지마세요 당연 만나지도 말고요

  • 12. ..
    '20.4.6 5:54 AM (218.236.xxx.57)

    에휴
    양다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3. 남자는
    '20.4.6 5:57 AM (193.154.xxx.34)

    보통 차이게 상황을 만들지 (욕먹기 싫으니까, 일종의 책임회피죠)
    본인이 직접 차지는 않아요.
    남자가 차는 경우 정말 여자한테 오만정 다 떨어지고 지긋지긋한 경우에요.
    정신차리세요.

  • 14.
    '20.4.6 6:08 AM (122.34.xxx.30)

    한번은 그럴 수 있죠. 어떻게 보면 맺었던 관계에서 원글님이 더 진지하고 예의바른 것이기도 해요.
    하지만 두 번은 안 돼요. 네버! 네버! 그는 확실하게 지나간 사람입니다.
    다른 사랑이 올 거예요. 혹시 안 오더라도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대접하며 사세요.
    친구고, 사랑이고, 가족에게 신경쓰고 기대느라 '나'를 홀대하는 게 가장 비참한 삶인 거예요.

  • 15. ..
    '20.4.6 8:00 AM (175.117.xxx.158)

    내가 외로우면 추해짐ᆢ 새여친 갈아탔다 생각하고 새출발

  • 16. 그랬어
    '20.4.6 8:07 AM (218.149.xxx.188)

    단 한 잔도 안 되는 것처럼, 단 한 통화도 안 된다. 뇌가 제정신으로 돌아올 때까지 달리고 명상하라 ㅡ 헬렌 피셔라는 인류학자가 금주와 똑같은 이별 매뉴얼을 제시했답니다.

  • 17. 00
    '20.4.6 8:11 AM (67.183.xxx.253)

    4달동안 연락한번 안한건 그 남자도 님 정리했단 뜻이예요. 헤어지면 보통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도 질척거려요. 근데 님 남친이 4달동안 한번도 님에게 연락 안했다면그건 끝났단 얘기예요. 두번다신 하지마세요

  • 18.
    '20.4.6 8:42 AM (223.38.xxx.179)

    이제 해봤고 답이 없으니 또 님이 상처받았네요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그사람은 이미 죽고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시길 원래 시간이 지나면 좋았던 것만 생각나요 그래서 다시 만나도 결국 같은 이유로 싸우고 불행해집니다 그냥 포기하시고 나를 위해 즐거운 일을 많이 하며 사세요 취미도 갖고 친구도 사귀고.. 아직은 충분히 그럴수 있는 때에요

  • 19.
    '20.4.6 9:38 AM (122.36.xxx.14)

    비행기 모드로 읽었을 것 같네요
    나중에 1이 없어질 수도
    그땐 더 힘들텐데요
    이래저래 님 인연 아니에요

  • 20. ....
    '20.4.6 9:51 AM (118.176.xxx.140)

    한번 더 참고 연락을 안한대도
    계속 미련이 남고
    연락오지않아 상처가 되는건 마찬가지죠

    한번 연락 해보셨으니
    더는 연락하지 말기로 해요

  • 21. ...
    '20.4.6 2:52 PM (117.111.xxx.108)

    그냥 잊어요. 잊고 살다 연락이 오면 만날까 말까 고민해야져..
    왜 님이 먼저 연락해서. ㅠㅠ 남자입장에서 그런여자는 무매력이예요..

  • 22. 그런건 용기가
    '20.4.6 3:14 PM (116.32.xxx.53)

    아님

    그냥 미련떠는 것 뿐


    서로 발전없는 관계 서로 에너지 낭비하드 헤어지게 되어있음

  • 23. 음..
    '20.4.6 3:4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감정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서 그런거거든요.

    감정청소를 해야하는데 아직도 전남친에 대한 감정청소가 안되니까
    자꾸 이쪽을 봐도 전남친 관련된거
    저쪽을 봐도 전남친 관련된것이 보이니까
    사람 마음이 미치는거죠.

    이건 전남친이 좋아서 사랑해서 이런것보다는
    정리가 안되서예요.

    이제는 하나하나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지 원글님도 좋은 사람 다시 만날수 있어요.

    깨끗히 정리된 상태가 되야 또 좋은 사람이 눈에 잘 보이거든요.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는 항상 흐린눈으로 상대방을 보기때문에
    또 이상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빨리 마음의 정리를 시작해보세요.

    봄입니다.

    사람이 그리울때입니다.
    지금이 가장 외로울 시기입니다.
    견뎌내고 마음의 정리 빨리해서 다시 좋은사람 만나자구요~화이팅~

  • 24. 연락이 뭐라고
    '20.4.6 4:00 PM (112.167.xxx.92)

    그까짓꺼 연락이 뭐라고 그걸 하나 못할까 아니 한번 아니라 두번 세번도 할수있지 안그래요

    글고 그행동에 따르는 이불킷은 님몫이니까 님이 온전히 쪽팔림과 허무감을 능히 받을 수 있다면야

    님들 그렇찮아요 남녀 연애란게 결혼식 혼인신고만 안했다뿐이지 할거 다한 관계인데 어떻게 무 자르듯 한번에 관계를 청산할 수 있겠나요 질질 울고 연락하고 매달려도 보고 그러다가 청산하는거죠 더구나 많이 사랑했다면

  • 25.
    '20.4.6 4:27 PM (110.70.xxx.123)

    상대가 좋고 다시 이어질 여지가 남아서인지, 아님 단지 자신이 외로워서인지..를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여지가 없다면 연락할수록 상처만 더 깊어지고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구요.자신에 집중하다 좀 회복되면 또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찾아 보게 되겠죠.
    이제 자신을 치유하고 가치를 높일 방법을 강구하시길..

  • 26. .....
    '20.4.6 6:23 PM (184.64.xxx.132)

    이제 '혹시 그때 연락해봣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없이
    그냥 깔끔하게 잊을일만 남았네요.
    미련있으면 잊기도 힘든데 잘됐어요!

  • 27. .....
    '20.4.6 10:04 PM (92.184.xxx.127)

    미련 남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힘드실텐데 질책하는 글 쓰시는분들은...헤어지고 한번도 안힘들어보셨나봐요..
    상대분는 원글님이 더 잘아시겠죠 4개월만에 하신다면 정말 참고 참다가 정 안됄것 같아서 하신걸텐데 이기회에 연락 안오면 더 깨끗이 정리하시고 좋은 사람만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 28. **
    '20.4.6 11:23 PM (218.48.xxx.37)

    저도 작년 이맘때쯤 82에 글 올렸었지요.

    남자가 사업으로 지방에 가면서 달라진거 같고
    연락이 잘 안된다.. 문자에도 답이 없다.. 지방에 가보고 싶다..

    머 이런 내용으로 올렸을때 90% 이상이

    남자는 너에게 관심없다. 다른 여자 생긴거다..
    정신차려라.. 자존심도 없냐.. 바빠도 사랑하면 그럴 수 없다.

    그 많은 댓글에 상처 받고 남자의 문자를 차단했었지요..
    6월 후.. 스팸문자 정리 등을 하려고 차단 문자에 보다보니..
    남친이 한 달 전 연락을 했더군요..
    잘 지내고 있어?

    울컥 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답장 했고
    문자만 몇 일 주고 받다가 못 본지 10개월만에 얼굴 봤어요..
    연락을 안한 이유는 ..
    사업이 너무 안되니 모든게 부담스러웠따고..
    그런데 너무 미안했다고..

    음.. 지금은요..
    한달에 4번 정도 보면서 지내요..
    예전 감정만큼은 안되지만. (남자는 사업이 힘들어서.. 전.. 이번일로 트라무마가 생겨서..)
    서로 그리워하며 지냅니다.

    82 댓글에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이 마음 가는대로 해보시고
    그때 후회하더라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104 데이트 하던 기억 하나.. 4 후하 2020/04/06 1,991
1060103 짜왕의 찌질한 총선 개입, 울 극우처럼 찌질한 집단이 있을까! 4 frustr.. 2020/04/06 1,037
1060102 여자 연예인들은 다 보톡스 맞겠죠? 9 ㄹㄹ 2020/04/06 5,399
1060101 이런경우 이사하시겠어요? 10 ㅇㅇ 2020/04/06 1,930
1060100 현미밥 드시는 분 계시죠? 7 .. 2020/04/06 2,460
1060099 음원으로 씨디 굽는법 좀 알려주세요 7 영어도서 2020/04/06 1,341
1060098 친정에만 가면 제가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 받아요 5 ... 2020/04/06 3,071
1060097 당뇨남편 현미밥먹게 밥솥을 하나 더 사려는데요 16 ㅇㅇ 2020/04/06 3,703
1060096 친구들에게 고발당하기 직전인 인테리어 업자 친구 16 친구 2020/04/06 5,369
1060095 부부의세계 김희애도 불륜.. 10 2020/04/06 7,782
1060094 선거 끝나면 코로나 언론에서 언급 안하다는 댓글 2 2020/04/06 1,564
1060093 민경욱 인성 보세요 avi 8 .... 2020/04/06 2,348
1060092 유행지난 루이비통 가방..들고다니시나요? 8 . . 2020/04/06 6,747
1060091 오늘 수퍼맨이 돌아왔다 연우 12 귀여워 2020/04/06 5,033
1060090 ..1인 과일배송 어디서 시키세요?? 7 qweras.. 2020/04/06 1,936
1060089 지난 번 수영 닮은 배우 찾다 못찾은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3 이럴수가 2020/04/06 1,768
1060088 이 상황에도 핑크당이 120석을 예상한다는게 22 충격입니다... 2020/04/06 3,647
1060087 여드름 심해서 약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5 . . . 2020/04/06 1,732
1060086 갱년기에 빠지는 머리도 탈모샴푸쓰면 괜찮을까요? 4 저렴한탈모샴.. 2020/04/06 2,478
1060085 동물농장 자막 보셨나요? 7 .... 2020/04/06 3,531
1060084 결혼 막차가 몇 살 까진가요? 9 ㅇㅇ 2020/04/06 3,632
1060083 고등들 어찌 지내고 있나요? 3 고등 2020/04/06 2,057
1060082 나이 45살 10억으로 평생 살수 있나요 63 .. 2020/04/06 30,443
1060081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고 2 ... 2020/04/06 1,602
1060080 프랑스 보도채널인데요 격세지감이라고 해야하나 14 프랑스야 2020/04/06 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