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만 가면 제가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 받아요

...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0-04-06 02:10:19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건데
고생고생해서 어렵게살다 자리잡았거든요
그런데 그 고생할때 바닥 보였다고 한심하게 취급해요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자식 많다고 하나정도는 한심하게 취급하는거같고
다른 형제자매는 자기생각인지 자기생각도 없이 부모님 따라 생각 가는건지
절 한심하게 생각해요
저도 적지않은 나이고 피해준것도 전혀 없는데
뭔가...사람하나 밑에 두면서 본인들이 우위에 있음을 즐기는것이 아닌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아요 말해봤자 본인들 세계에서 살거라 계속 절 그리 생각할건데요
형제자매는 제게 니가 그동안 이랬고 저랬기 때문이다 라는데 가만보면 부모님의 생각이죠
이미 지난시간들에 제실수로 저만 경제적인 고생을한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렵게 이겨낸거 잘했다 그런거 없죠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가족들 되도록 안만나고 싶어요
지금은...타지방에서 잘사는데..떠나와서 살기전의 제모습이 안지워지나봐요 아주 오랜시간이 지났는데..전 항상 한심한 사람일뿐이라 생각하니 속상해요
나이도 먹고 전 달라졌는데 친정에서는 한심이...
IP : 119.71.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6 2:19 AM (82.66.xxx.27)

    금전적 피해를 주신게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욕 좀 먹고 넘기면 되는데 특별히 피해준거 없는데 그냥 삶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달라서 욕 먹거거나 한심하다는 소리 듣는 거라면 그냥 무시하시고 되도록 자주 보질 마세요 님이 젤 만만해서 그냥 님한테 푸는 거 맞아요 떳떳하시면 뭐라든 신경끄고 자기 인생 잘 사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20.4.6 2:23 AM (27.35.xxx.133)

    작성자님 친정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안좋으시겠어요ㅠ
    저라면 소외감들어서 견디기 힘들듯..

  • 3. 삼천원
    '20.4.6 3:2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돈빌려달라거나 보증서달라고 했거나,
    급전이 필요하다고 했거나,
    부모, 형제자매 다 필요없다고 한탄했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아둥바둥 사는 모습이 부모눈에는 평생 본적 없는 악다구니였던지.

    가족이라면 어려울때 돕고, 물질로 못 도우면 말이라도 좋게 해야죠. 더군다나 이젠 형편이 나아진 피붙이를 과거로 판단하는건 가족이 아닙니다. 멀리할게 아니라 끊어내세요.

  • 4. ...
    '20.4.6 4:42 AM (116.127.xxx.74)

    저도 친정에서 제 위치가 님 같았어요.
    그냥 무시하고 열심히 사세요. 친정에 잘하려하지 말고 신경 끄고 님 가정에 더 집중하시구요. 나의 모자란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다 얘기하지 말라잖아요. 약점이된다고. 성인이되니 그게 친정에도 마찮가지더라구요. 열심히 살아서 내가 더 잘사는 모습 보면 질투도 하고 그러데요. 자식과 내 가정에 더 집중하시며 사세요.

  • 5. ...
    '20.4.6 6:00 AM (112.154.xxx.185)

    부모가 멍청해서 그래요 차별하고키웠거나,
    본인 자존감을 다른형제 깎아내리면서 채우는 언니때문에
    친정에 발끊고 연락안해요
    나혼자면 몰라도 내 자식들이 보고있는데서도 그러더군요
    서열잡으려고 하는건지..
    우리애들 호구 잡힐까봐 진작에 끊어냈네요
    웃긴건 우리애들이 공부잘하고
    내가 좋은집으로 이사가니까 질투가 나는지 더 심해지더군요
    가족이 뭔소용인가 싶습니다

  • 6. 거리두세요
    '20.4.6 10:00 AM (175.208.xxx.235)

    환영받지 못하는 친정에 왜 가려 하시나요?
    원글님 환영받고 잘 해주는 사람을 상대하세요.
    나를 무시하고 밑바닥으로 보는 사람들 평생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562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있으세요? 47 ... 2020/04/12 3,897
1062561 드디어 현 정부에도 게이트가 터졌군요. 34 2020/04/12 20,209
1062560 강남병 김한규후보 37 자발적 홍보.. 2020/04/12 3,004
1062559 d이야 미나리로 전을 했더니 8 dㅇ 2020/04/12 2,353
1062558 사도 ost 조승우 꽃이 피고 지듯이에 미친듯이 빠졌어요. 4 갑자기 2020/04/12 1,343
1062557 열린민주당이 중요한 이유 37 최동석 2020/04/12 2,735
1062556 2주간 해외유입중 절반이 미국발 ㅇㅇㅇㅇ 2020/04/12 589
1062555 매운갈비찜을 난생첨 했는데.. 11 맛있게맵다 2020/04/12 1,989
1062554 당선되면 당을 떠날 용혜인이 있는곳에 표를?? 11 ... 2020/04/12 899
1062553 이번만이라도 더불어시민당을 뽑아달라는 건 15 just 2020/04/12 1,720
1062552 유시민때문에 선거 어렵게 됐네요. 78 .... 2020/04/12 19,187
1062551 남양주병 주광덕 또 될까요? 17 .... 2020/04/12 1,419
1062550 질본 "코로나 이전 일상 복귀 어렵다..생활방역 함께 .. 7 .. 2020/04/12 2,389
1062549 좋아하지는 않는데 외모가 맘에 드는 배우 5 여배우 2020/04/12 2,213
1062548 모텔하는 동생걱정했는데 꾸준이 수입이 나온대요 11 모텔 2020/04/12 9,065
1062547 EBS온라인클래스 잘되나요? 해바라기 2020/04/12 2,060
1062546 방탄팬들만 12 에소 2020/04/12 1,739
1062545 문프님 노벨 평화상 받으실 것 같아요 16 ... 2020/04/12 4,228
1062544 '반드시 투표' 79%..70대 이상 91%로 최고ㄷㄷㄷ 13 노인들무습 2020/04/12 2,496
1062543 부부의세계 잼 있네요 와우! 8 ㅂㅅㅈㅇ 2020/04/12 3,308
1062542 요즘 다들 간절기 이불들 덮으시나요...? 16 라떼좋아 2020/04/12 3,359
1062541 일본 감염자 7000명 넘어 9 수도꼭지 2020/04/12 1,897
1062540 40대 후반 이후 분들 생리 규칙적인가요~ 4 .. 2020/04/12 2,329
1062539 예전 광고에서 휴대폰 막 씻고 그러지않았었나요. 3 ... 2020/04/12 622
1062538 부부침대 싱글2개가 더 편할까요 18 조언부탁요 2020/04/12 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