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만 가면 제가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 받아요

...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20-04-06 02:10:19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건데
고생고생해서 어렵게살다 자리잡았거든요
그런데 그 고생할때 바닥 보였다고 한심하게 취급해요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자식 많다고 하나정도는 한심하게 취급하는거같고
다른 형제자매는 자기생각인지 자기생각도 없이 부모님 따라 생각 가는건지
절 한심하게 생각해요
저도 적지않은 나이고 피해준것도 전혀 없는데
뭔가...사람하나 밑에 두면서 본인들이 우위에 있음을 즐기는것이 아닌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아요 말해봤자 본인들 세계에서 살거라 계속 절 그리 생각할건데요
형제자매는 제게 니가 그동안 이랬고 저랬기 때문이다 라는데 가만보면 부모님의 생각이죠
이미 지난시간들에 제실수로 저만 경제적인 고생을한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렵게 이겨낸거 잘했다 그런거 없죠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가족들 되도록 안만나고 싶어요
지금은...타지방에서 잘사는데..떠나와서 살기전의 제모습이 안지워지나봐요 아주 오랜시간이 지났는데..전 항상 한심한 사람일뿐이라 생각하니 속상해요
나이도 먹고 전 달라졌는데 친정에서는 한심이...
IP : 119.71.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6 2:19 AM (82.66.xxx.27)

    금전적 피해를 주신게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욕 좀 먹고 넘기면 되는데 특별히 피해준거 없는데 그냥 삶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달라서 욕 먹거거나 한심하다는 소리 듣는 거라면 그냥 무시하시고 되도록 자주 보질 마세요 님이 젤 만만해서 그냥 님한테 푸는 거 맞아요 떳떳하시면 뭐라든 신경끄고 자기 인생 잘 사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20.4.6 2:23 AM (27.35.xxx.133)

    작성자님 친정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안좋으시겠어요ㅠ
    저라면 소외감들어서 견디기 힘들듯..

  • 3. 삼천원
    '20.4.6 3:2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돈빌려달라거나 보증서달라고 했거나,
    급전이 필요하다고 했거나,
    부모, 형제자매 다 필요없다고 한탄했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아둥바둥 사는 모습이 부모눈에는 평생 본적 없는 악다구니였던지.

    가족이라면 어려울때 돕고, 물질로 못 도우면 말이라도 좋게 해야죠. 더군다나 이젠 형편이 나아진 피붙이를 과거로 판단하는건 가족이 아닙니다. 멀리할게 아니라 끊어내세요.

  • 4. ...
    '20.4.6 4:42 AM (116.127.xxx.74)

    저도 친정에서 제 위치가 님 같았어요.
    그냥 무시하고 열심히 사세요. 친정에 잘하려하지 말고 신경 끄고 님 가정에 더 집중하시구요. 나의 모자란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다 얘기하지 말라잖아요. 약점이된다고. 성인이되니 그게 친정에도 마찮가지더라구요. 열심히 살아서 내가 더 잘사는 모습 보면 질투도 하고 그러데요. 자식과 내 가정에 더 집중하시며 사세요.

  • 5. ...
    '20.4.6 6:00 AM (112.154.xxx.185)

    부모가 멍청해서 그래요 차별하고키웠거나,
    본인 자존감을 다른형제 깎아내리면서 채우는 언니때문에
    친정에 발끊고 연락안해요
    나혼자면 몰라도 내 자식들이 보고있는데서도 그러더군요
    서열잡으려고 하는건지..
    우리애들 호구 잡힐까봐 진작에 끊어냈네요
    웃긴건 우리애들이 공부잘하고
    내가 좋은집으로 이사가니까 질투가 나는지 더 심해지더군요
    가족이 뭔소용인가 싶습니다

  • 6. 거리두세요
    '20.4.6 10:00 AM (175.208.xxx.235)

    환영받지 못하는 친정에 왜 가려 하시나요?
    원글님 환영받고 잘 해주는 사람을 상대하세요.
    나를 무시하고 밑바닥으로 보는 사람들 평생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111 저같은분 계실까요? 언제부턴가 친정쪽에서 연락오면 겁이 덜컥 나.. 11 ... 2020/04/06 4,793
1060110 황교안 검사시절 아동성착취물 유포자 기소논란 4 ㅇㅇ 2020/04/06 2,125
1060109 인스턴트 도가니탕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3호 2020/04/06 1,912
1060108 의료진목숨걸고 일하는데..롯데월드 미친 15 2020/04/06 7,488
1060107 이 사진 보셨어요? 문대통령님 사진이에요. 43 사진 2020/04/06 16,164
1060106 서울쪽에 유명한 이비인후과 추천바랍니다. 7 병원 2020/04/06 4,101
1060105 아니 생화가 이리싸나요? 9 2020/04/06 4,883
1060104 11세 세심한 아들 소소한 자랑글이요. 11 귀요미 2020/04/06 2,537
1060103 토지, 건물 주인이 다른데 전세계약 해도 될까요? 4 82회원 2020/04/06 1,755
1060102 라면, 휴지, 쌀..전세계가 한국에 SOS 10 prio 2020/04/06 4,692
1060101 의사 출신대학과 수련 병원이 진짜 중요하네요 23 ㅁㅇㅁㅇ 2020/04/06 8,266
1060100 김명신 정체도 궁금해요 16 궁금 2020/04/06 4,925
1060099 스파트필름 키우시는 분 7 ㅇㅇ 2020/04/06 1,639
1060098 영국장관, 강경화장관에게 전화..매달리는 중. 13 줄을서시오... 2020/04/06 5,874
1060097 지금 드라마 계약우정 5 O1O 2020/04/06 1,970
1060096 샘 해밍턴네 강아지 만두와 가지 3 궁금 2020/04/06 12,424
1060095 42000 검찰n번방공작 청원~ 4 ______.. 2020/04/06 878
1060094 집에서 누워있기만 하는 남편 33 ... 2020/04/06 7,536
1060093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꼭 보세요. 9 크리스 2020/04/06 3,318
1060092 눈치를 안본다는 이야기 안좋은거죠? 8 사회생활 2020/04/06 2,382
1060091 마스크 분실사고 2 미추홀구 2020/04/06 2,120
1060090 스트레이트 어쩜 이렇게 말끔해졌나요 6 ... 2020/04/06 2,831
1060089 김호중 어찌 되나요?? 5 .. 2020/04/06 4,951
1060088 서초 박경미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홍보 전화 돌릴때 12 2020/04/06 1,686
1060087 수건 제각각이라 바꿔볼까 하는데요. 14 ... 2020/04/06 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