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자연대랑 중대 의대랑
요즘은 미련없이 후자보내나요??
제 친척이 연대 공대랑 중대약대 동시에 붙었는데
연대가드라구요. 이유는 연대라는것을 함 들어가보고 싶어서라는데 나중엔 후회하드라구요..
1. ....
'20.4.6 12:34 AM (115.21.xxx.164)의대나 약대가 낫죠
2. 약대는
'20.4.6 12:35 AM (222.110.xxx.248)포기할 수도 있지만
의대는 다른 얘기죠.
서울대 자연대 나와봤자 뭘요
one of them 월급쟁인데요
의대는 어쨋거나 독립 자영업자로 죽을 때까지 가능하잖아요.3. 그건
'20.4.6 12:3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애들 따라 다르죠.
중대 의대 아니라 지방대 의대라도 서울대 자연대 버리고 가는 아이들 요즘에 아주 많고요.
저 아는 애는 연대 의대 합격하고도 서울대 자연대 등록했어요.
서울대를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게 따로 있고 의사가 꿈이 아니니까요.
의대 갈 성적으로 서울대 공대나 자연대 가는 아이들 여전히 꽤 많아요.4. ..
'20.4.6 12:36 AM (119.71.xxx.60)아이 본인이 하고 싶은걸 보고 가야죠
5. ㅇㅇ
'20.4.6 12:36 AM (124.54.xxx.52)연대공대와 중대약대 중에선 고민할 수 있지만 서울대자연대와 중대의대는 같은 선이 아닌데요
제가 본 의대버리는 경우 두가지...서울대 공대 최상위과와 성대 글바메 4년전액장학생이요6. . .
'20.4.6 12:36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이번에 조카 서울대의대 컷 안에 드는 성적으로 서울대 공대 연대의대 둘중에 서울대 공대 갔어요. 부모야 의대를 원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전공해야하지 않나요? 의대는 본인이 원해서 해야된다고 봐요
7. 공부
'20.4.6 12:38 AM (175.223.xxx.119)밑에도 글 있잖아요. 공부 잘했던 애들 전문직 선택 안한거 후회한다구요.
적성이 둘다 안맞으면 의대로 고고
정말 자연대 가서 연구하고 싶다. 연구해서 뭐라도 해보고 싶다 아니면 의대가 나은거 같아요.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 의대를 합격했는데 안가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거 같네요.8. 음
'20.4.6 12:39 A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의대 버리고 서울대를 가면 모를까 성대 글바메를 간다고요?
아이 전사고 나왔는데 성대 글바메는 애초에 비슷한 성적의 아이들이 고려하는 학과가 아니에요.9. ...
'20.4.6 12:42 AM (108.41.xxx.160)중대라도 의대 가세요. 집 부자라서 물려줄 돈 많으면 서울대 자연계열 보내구요. 물론 아이 선택이 1순위
10. ㅇㅇ
'20.4.6 12:46 AM (124.54.xxx.52)2019입시에서 지방대의대와 성대 글바메 중에서 성대 글바메 선택했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 선배에요 영 의심스러우면 학교와 학생이름 학교소개동영상 등이 유투브에 올라와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요
자기가 아는것만이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11. wii
'20.4.6 12:52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서울대 화학, 아주대 의대 중에 서울대 택하는 건 봤어요. 어릴때 잠깐 가르치던 아인데 그때 꿈이 안과의사라고 했어요. 자기 큰아버지가 안과의사인데 돈 잘 번다구요. 그래서 의대가려나 했는데 서울대 간판을 못놓겠다고 의사하려면 의전원을 갈지언정 서울대 가겠다고 선택했는데 이후 소식은 몰라요. 그 애 아버지가 고대출신이라 서울대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듯 해요.
현실적인 아이라 재수를 했을지 의전원을 갔을지 궁금하긴 하네요.12. 음...
'20.4.6 12:52 AM (121.133.xxx.99)지방대 의대 버리고 성대 글바메는 정말 일반적 선택은 아니네요. 지방대 의대 갈 정도면 연고대 공대 충분히 갈텐데...물론 학생이 의대버리고 소신있게 선택한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장학금은 요즘 의대가면 어렵지 않게 받구요..스카이공대도 마찬가지예요..
13. 음
'20.4.6 12:52 A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그런 학생이 있다는 걸 의심하는 게 아니라 너무나 특이한 경우라는 얘기일 뿐이에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건 당연하죠.14. ㅇㅇ
'20.4.6 1:0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121님 저희도 의외였지만 성대 글바메를 선택하더군요
그리고 연고대공대보다 성대 글바메가 낮지도 않구요
서울대 인문학부 버리고 연고 경영 가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유인가 봅니다
그냥 요즘 동향이 그렇다는 얘깁니다15. ㅇㅇ
'20.4.6 1:05 AM (124.54.xxx.52)121님 저희도 의외였지만 성대 글바메를 선택하더군요
그리고 연고대공대보다 성대 글바메가 낮지도 않구요
서울대 인문학부 대신 연고 경영 가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유인가 봅니다
그냥 요즘 동향이 그렇다는 얘깁니다16. ᆢ
'20.4.6 1:13 AM (1.235.xxx.76)당연히 의대 아닌가요!
17. 흠
'20.4.6 3:28 A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윗님들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 영재고 과학고 일반고 말고
전사고는 뭐고 성대 글바메는 뭔가요?18. 본인이
'20.4.6 4:10 AM (125.177.xxx.106)하고싶고 잘하는 걸 해야죠.
근데 로망인 학교도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를 택했나 본데
학교는 4년 지나면 아주 간혹 자긍심 주는 정도고
직업은 훨~~씬 길게 일상이 되죠.
학교랑 직업이 잘 매치되면 최상인데 그게...19. ..
'20.4.6 4:12 A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성대는 의대 갈 아이들이 고려할 학교가 아닌데요 과가 아무리 유망해도요
울 아이 학교 기준 성대는 중위권 전 1 2 메이저 전3 인서울의 수도권의 가는데 성대는 4등급 정도가 가요
넘 비교가 안되네요 과가 아무리 좋아도요20. 우리아들
'20.4.6 5:06 AM (110.44.xxx.115)서울대 자연대 다녀요. 지방의대는 다군 남는칸이라 넣었어요.
선두를 다투던 친구는 수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였는데 의대 진학했어요.
아들이 많이 안타까워 했어요. 수학을 해야하는 녀석인데.....하면서요.
아들은 의대는 사명감있는 녀석들이 가야한다고 하면서 의대는 일말의 고민도 없었어요.
재수해서 정시로 합격했는데 어느듯 4학년이네요.
학교를 너무 재밌게 다닙니다만.
입학이 다가 아니예요. 공부가 정말이지 빡십니다. 공부에 치여 살아요.
좀 그런아이들이 모여있죠.21. ...
'20.4.6 6:45 AM (183.98.xxx.95)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22. 지나다
'20.4.6 6:46 AM (119.71.xxx.60) - 삭제된댓글성대는 성균관대 말하는거죠?
글바메는 뭔가요?23. ..
'20.4.6 6:48 AM (119.71.xxx.60)성대는 성균관대 말하는거죠?
글바메는 글로벌바이오메디칼공학부인듯24. 10년뒤
'20.4.6 6:49 AM (211.58.xxx.127)성대글바메간 학생 후회합니다.
10년 전에도 서울대 공대 버리고
지방 의대 간 학생들 수두룩 빽빽
입시 충원 사실 직접 확인업무였던 사람이에요.
뭐 성대 선택할 순 있죠 ㅎㅎㅎ
그사람 인생인데... 후회도 그 사람 몫이고25. ㅇㅇ
'20.4.6 7:15 AM (124.54.xxx.52)115님 성대 순위는 님이 예로 안 들어도 다 알죠
님아이학교가 특목고인 모양인데 그래도 중위권이 성대 간다는 예는 굳이 필요없는 소리에요 성대는 스카이보단 입결 폭이 넓어요 스카이와 겹치는 과부터 한참 아래까지
211님 글대로 후회를 하든말든 그 학생 선택인걸 어쩌겠어요
어쩜 메이저의대를 가기위한 작전일 수도 있고 아님 개인취향이나 가치관의 문제일 수도 있죠
그걸 왈가왈부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제가 아는 예를 들었을 뿐인데 있을수 없는 선택이라고 단정짓는 분들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그것도 한해한해 생물처럼 변화하는 입시세상에서 굳이 옛날 일을 예로 들면서까지 말이죠26. ...
'20.4.6 7:39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아들이 이번 입시에서 서울대 윗공대랑 한양대 의대 동시에 붙고 서울대 갔어요. 아이가 너무 확고해서 의대 권유를 강력하게 못했는데 부모로선 나중에 의대갈걸 소리할까봐 조마조마해요.
27. ...
'20.4.6 8:38 AM (183.98.xxx.95)윗님 말릴 때까지 말리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의대에 대한 미련 먼지 한 톨 만큼도 없는데요
부모로서 솔직히 말했어요
남들은 의대를 택한다
왜
제가 아는 여러가지 이유를 댔어요
왜 안 말렸냐고 부모에게 원망하는 소리 말아라
난 분명히 밝히지만 의대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한 적 단 한번도 없다
만약 후회해도 그건 네 몫이라고 분명히 말해줬어요
윗님 조마조마하지 마시고
의대가고 싶다면 다시 공부해서 가라고 하세요
엄마가 바라시는 바라면...28. 음
'20.4.6 8:50 AM (175.117.xxx.202)공업계대기업 다녔는데요 직장선배들 그옛날 의대붙고 공대붙고 학교의 로망때문에 공대간거 결국 후회하더라구요. 삶이 달라진다고. 자긴 그냥 공돌이회사원인데 의사인친구들 사는수준이 다르다고요. 집안잘살고 물려줄재산많아 아이에게 학자의길을 걷게해줄 형편되면 그냥 서울대자연대, 아님 의대요.
29. 당연히
'20.4.6 11:01 AM (218.48.xxx.98)중대 의대나 약대죠
저희 시동생 연대공대나와서 일반직장인 당시 친구들은 다 의대
지금세월이 흐르고 의대친구가 훨씬안정적
이웃아저씨 중대의대나온의사신데 고등동창이 서울대공대 그당시갔는데 지금50넘은나이에 이 중대의대간 아저씨를 부러워한대요
서울대나와도 나이차면 회사서짤려서랍니다30. ...
'20.4.6 1:1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대체로 의사가 낫긴 나은데 하기나름이죠
저는 힘든 의사를 가까이서 몇 봤거든요
원하는 전공의 못되면 어떡하나요
남편 친구는 저기 아주 먼 지방가서 15년 살았어요
근데 그게 잘한거였어요
그리고 서울에 개업 못하고 돈벌려고 수도권에 개업해서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본인이 뜻이 있다면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겁니다31. 여기요
'20.4.6 4:09 PM (14.52.xxx.3)지방에서 공부 잘해
지방 의치대 대신 서울에 sky 택한 저 포함 제친구들.
요새 만나면 신세한탄입니다.
우리가 미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