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재오픈행사에 손님들을 초대하는데 다과를 어떻게
편집샵 잡화점의 개념인데 아주 작은 가게이긴 해요. 사정상 한동안 동업을 하다가 이번에 혼자 하면서 상호도 바꾸고 리모델링도 하면서 재오픈 준비를 하게되었어요. 지인분들, 거래하던 오랜 고객들을.포함해서 일반분들도 좀 오실 것 같아요.
그래서 문제는! 첨엔 그냥 시루떡을 해서 하나씩 드리자 했는데, 그보다는 차라리 좀 더 맛있는 다른 떡을 하나씩 드릴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싸드릴 것 말고 가게에서 간단히 다과를 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깔끔하게 안해도 될것같기도 하고요.
만약 한다면 1. 수제쿠키 2. 빵 여러종류 3. 샌드위치 중에 할텐데 뭐가 좋을지요.. 과일이 나을까요
여러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솔직히
'20.4.5 10:52 PM (223.62.xxx.115)제 지인이 요즘 같은 때 재오픈이라고 초대하면 좀 난감...
친한 사람이면 안갈수도 없고 좀 그럴 거 같아요.
게다가 갔더니 오픈된 간식도 놓여있고 먹으라고 한다면
사람 그동안 잘못 봤나 싶을 거 같습니다.2. ..
'20.4.5 10:55 PM (223.131.xxx.186)윗님 저두요 222
정 하시려면 아이들 구디백처럼 포장해서 가져가게 하시던지요3. Rdf
'20.4.5 10:56 PM (1.244.xxx.132)그렇겠어요. 흠 재오픈이라는 어감이 좀 그렇긴 하네요. 잘 고려하겠습니다
오픈된 간식이라는 점은 샌드위치.같은 그런 종류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떤 쪽이 좋을까요~?4. 사회적거리두기
'20.4.5 10:56 PM (115.143.xxx.140)생계를 위해 손님을 받아야 하고 영업을 해야한다면, 최소한의 접촉만 하도록 조심하며 영업을 하는거잖아요.
이런 행사가 시의적절한지 고려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중요한 결혼식 조차 불편해하는 때입니다.5. ...
'20.4.5 10:59 PM (118.223.xxx.43)이 시국에 음식 늘어놓고 소님 초대라니...
안 갈수없어 가면서도 찝찝하겠다고는 생각 안드시는지...6. 그냥
'20.4.5 11:00 PM (211.187.xxx.11)언제부터 재오픈한다고 기회되면 들려달라고 하시는 건 어떨지요?
굳이 재오픈이라고 해서 행사를 꼭 해야하는건가 싶습니다.
윗분 댓글처럼 요즘엔 결혼식 참석도 불편하게 생각하는 때에요.7. 이시국에
'20.4.5 11:02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장례식,결혼식도 안부르는데...
8. 제가
'20.4.5 11:12 PM (59.10.xxx.135)1월 말에 재오픈 했는데 전화 오는 사람한테한 얘기하고
알리지 않았어요.
지나가다 보이니 들어와서 반가워 하는 사람들 있고요.
알리는 게 민폐라는 생각이 들던데요.9. Rdf
'20.4.5 11:17 PM (1.244.xxx.132)그치요.. 요즘같은 때 오픈형 간식은 삼가야겠네요.
그리고 재오픈은 준비를 도와 함께하는 동종업 멤버들도 있어서 다들 알고 있고 함께 해주는 분들도 있어서 그 주간에 하기로 결정했어요. 크게 알리지는 않지만 기존고객분들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겸이 되었으면 했는데 생각이 좀 짧았나 싶기도 하네요 .
구디백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야겠어요10. ..
'20.4.6 1:02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연락 받으면 화가 날거 같아요.
11. 수제쿠키
'20.4.6 5:44 AM (49.180.xxx.188)작은박스에 포장해서 답례품으로
주시는거 추천요
예쁜리본묶어서12. 그저
'20.4.6 8:35 AM (58.140.xxx.230)뜨끈뜨끈한 찰시루떡이 최곤데.낱개 포장해서 주세요.냉동했다 렌지에 데워먹어도 최고.
수제쿠키는 받는사람은 좋지만 너무비싸요.13. ..
'20.4.6 9:40 AM (39.114.xxx.166) - 삭제된댓글찹쌀시루떡이어때서요
개별포장해서주세요14. 개업
'20.4.6 10:58 A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5년전 가게 하면서 개업식도 안한 사람입니다,
하던 곳에서 계속 하시는거면 따로 뭐 하실거 있나요
그냥 들려주시는 손님들에게 가볍게 선물하시면 되지요
따로 연락 하지는 마시고요
손님들 입장에서 부담스럽잖아요15. 저는
'20.4.6 11:49 AM (59.15.xxx.34)개업할때 아예 떡집에 말해서 120개로 포장했어요. 시루떡... 그래서오시는 손님들 바로 나눠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