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교육 잘 아시는 분 조언 구합니다

예비초1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0-04-05 22:39:49
아이를 5세부터 영유에 보냈습니다
6세부터 영어책에 재미를 붙이더니
7세말에는 렉사일 800 AR 4.8 이
나왔어요.. 유치원에서는
점수가 1등라며 칭찬하셨는데...

은근 내 아이가 대단한건가? 너무 기쁘기도 하고..ㅋ
수준에 맞게 잘 이끌어줘야 되나 하는 압박이 밀려왔어요

제가 궁금한 점은

1. 이런 아이들이 흔한지

2. 혹시 학습에 기대를 해봐도 되는 아이인지

3. 상대적으로 한글 노출이
약한데... 공교육 초등학교 갔을 때 극복 가능한지



답변 주시는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2.236.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5 10:45 PM (14.50.xxx.31)

    고등부강사인데요.
    앞날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 2. 간단히
    '20.4.5 10:47 PM (211.117.xxx.199)

    1. 흔하지는 않지만 드물지도 않습니다.
    2. 언어재능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학재능 같은 다른 재능도 있는지는 ...
    3. 한글책도 많이 읽게 해주세요.

  • 3. ....
    '20.4.5 10:49 PM (125.134.xxx.205) - 삭제된댓글

    한글 구사를 잘해야 영어도 잘합니다
    영어도 우리말도 못하는 아이가 스트레스로
    정신과 다니는 것을 종종 봤어요.

    저라면 한국말에 많이 노출시키겠어요.

    영유 안가도 영어 잘했고
    외고 안가도
    명문대학가서 영자신문사 국장까지했어요.

    책 읽기 좋아하는 습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요.
    영어든 공부든 책 읽기 습관이 되면
    다 잘할 수 있어요.

    공부는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 4. ....
    '20.4.5 10:50 PM (125.134.xxx.205)

    한글 구사를 잘해야 영어도 잘합니다
    영어도 우리말도 못하는 아이가 스트레스로
    정신과 다니는 것을 종종 봤어요.

    저라면 한국말에 많이 노출시키겠어요.

    우리 애는 영유 안가도 영어 잘했고
    외고 안가도
    명문대학가서 외고애들이 대부분인 곳에서
    영자신문사 국장까지했어요.

    책 읽기 좋아하는 습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요.
    영어든 공부든 책 읽기 습관이 되면
    다 잘할 수 있어요.

    공부는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 5. 예상했던
    '20.4.5 10:54 PM (115.143.xxx.140)

    덧글들이 달리네요.
    원글님 기운 빠지시겠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 맞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독서를 즐기나 봅니다. 즐기는 놈은..노력하는 놈이 못이깁니다.

    어차피 영어든 국어든 독서 많이 할거잖아요. 양쪽 언어 독서..치우치지 않게 두루 두루 잘하게 도와주시고요.

    원글님께 당부드리고 싶은건 팔랑귀 되지 말라는거. 아이가 즐기고 좋은 평가 받고있으면 아이 믿고 원하는대로 밀어주시라는거.

    아이를 믿어보세요. 독서 좋아하는거..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 6. 어릴땐
    '20.4.5 10:55 PM (175.117.xxx.202)

    영어잘하면 똑똑 한줄알아요 초저까진..
    하지만 수학머리 필요할때 빛나는애들이 진짜 초고때부턴 빛납니다. 언어능력은 뛰어나다할수있지만 영어잘한다고 영재,공부잘한다 소린 추후엔 인정못받아요. 점점 키워보시며 무슨뜻인지 아시게될겁니다~^^

  • 7. 언어를 잘해야함
    '20.4.5 10:57 PM (121.175.xxx.200)

    저 영어가르칩니다만, 기본적으로 한글을 잘하고, 글을 많이 읽어서 사고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고등되면 언어지문 날고 길고 하는 애들도 지문 분석자체가 힘들어요.

    국어 되는 애들이 수학, 영어 되는데
    영어만 되는 애들이 국어까진 어찌...수학과학 안되면 힘듭니다.

  • 8. ..
    '20.4.5 11:05 PM (223.131.xxx.186)

    잘하네요! 그런 아이들 많다니 윗님들 참 ^^;;
    공부는 수학머리에 따라 좀 다를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한글책도 많이 읽는것이 중요하구요
    학교가면 한글 어휘 좀 딸립니다
    영어로는 여러가지 표현으로 말할수 있는데
    한글은 특히 한자어로 된 어휘에서 막혀요
    다른 아이랑 비교해서 그런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자기 수준에선 그렇더라구요
    초등가서 독서 논술 수업하는 이유가 그런거에요
    그리고 일반유치원에서 배우는 놀이 노래 요런거에서 좀 ^^
    형제있으면 해봤을건데 외동이면 엄마가 좀 해주세요

  • 9. 잘하고있어요
    '20.4.5 11:23 PM (122.43.xxx.152)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영유서도 탑일거에요
    정말 잘하는아이맞고 요즘은 초저때부터 영어잘하는애들이 수학도 잘해요
    왜냐 그만큼 부모가 엄청나게 시키거든요
    근데 초고 중등부턴 영어도 학습이라 공부잘하는애들이 잘해요
    요즘은 수학 영어 한분야만 타고난것이 아니라 최상위는 둘다 끝장나게잘해요
    그정도면 3학년때까지 책읽히고 4학년부터 수학하세요
    요즘은3학년부터 대부분시키는데 머리좋은애들은 4.5학년때 보통애들 이삼년한거 일년이면 다 따라잡아요
    과학도 책이나 다큐로 접하게하세요
    구지 와이즈만같은데 어릴때 돈낭비 마세요 ㅎ

  • 10.
    '20.4.5 11:25 PM (223.62.xxx.71)

    잘하는건데 우리딸 보면 한국어 어휘가

    근데 제딸은 좀 모자라니깐
    둘다 잘 못하는거고

    근데
    그런애들끼리ㅜ모여서 다니는 학원 있는데

    그 리딩레벨에
    말하기 쓰기까지 어느 수준이 되어야 뽑히지요.

  • 11. ...
    '20.4.5 11:29 PM (180.230.xxx.161)

    엄청난 점수네요 ;;;;
    놀라고갑니다

  • 12. 영어는
    '20.4.6 12:03 A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대학가는게 목표라면 영어는 그정도면 앞으로도 잘 할거에요.
    고등되면 지문자체를 한글로 번역해놓아도 뭔말인가 이해가 쉽지않을때가 있어요.
    저라면 영어는 지금처럼 학원에 맡겨두고 다른 배경지식 쌓을수있게 과학책 그리고 한글책 많이 읽히겠어요, 수학 꾸준히 하는것도 말할필요없고..
    지금 중등 제 아이도 엄마표영어로 그맘때 영어책 줄줄읽고 교내영어말하기대회나갔더니 외국서 살다온 아이라고 소문날정도로 독보적이었어요.
    지금도 영어학원은 다니지않고 학교시험은 혼자공부해서 항상 백점이구요.
    중등정도되니 그맘때 그렇게까지 잘하지 않은 아이들도 학교시험 백점 흔하고 비슷해지더라구요.
    솔직히 공부머리있는 애들은 초고학년때 본격적으로 영어시작해도 1등급 가능한것같아요, 영어라서요
    대학은 결국 수학이 우선 좌우하고, 이과라면 과학, 그리고 사교육으로도 극복 어렵다는 국어에서 최종판가름난다싶어요.

  • 13. ....
    '20.4.6 12:05 AM (125.177.xxx.88)

    점수상으로는 엄청나요. 언어에 소질이 있는 아이일 것 같아요.
    다만 아마 아이 나이가 어리고 어떤 종류의 책들에 강한지(스토리 북이면 아이들이 유추가 잘 되어서 점수가 실력보다 더 높게 나오기도 하고 넌픽션 종류를 읽으면 잘 이해를 못하기도 해요) 그런 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영어에 노출이 많이 된다고 한글이나 한국어가 꼭 약한 것은 아니니 엄마가 신경써서 한글책도 균형있게 읽게 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두 언어에 둘 다 많이 노출 시켜주셔서 재능을 잘 키워주심 좋겠네요.

  • 14. ....
    '20.4.6 12:28 AM (39.7.xxx.117)

    시력 관리.잘해주세요
    그런 아이였는데 고도근시라
    그냥 책 안읽어도 시력만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5. 전공 엄마
    '20.4.6 12:49 AM (183.103.xxx.157)

    렉사일 지수가 800 이 나왔다구요? 7세가....
    이건 말이 안되는데 7세면 인지가 렉사일 800 짜리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요.

    보통의 아이라면 이건 말이 안되는 경우에요.

  • 16. 전공엄마
    '20.4.6 1:09 AM (183.103.xxx.157)

    제가 영어전공이라서 만약 님 아이가 7세인데 렉사일이 800나온다면

    이 아이는 지금 당장 우리나라 영어교과서로 따지면 중등 이상 즉 중등3학년-고등1학년 수준이구요
    미국으로 따져 본다면 미국 원어민 초등4-중등1 학년 교과서를 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미국 원어민 영어교과서 4학년 꺼 부터는 정말 읽는 양이랑 수준이 장난이 아닌데 아이가 천재인가요?

  • 17. 귤이
    '20.4.6 2:27 AM (61.101.xxx.152)

    윗분, 제 말이요..
    영어 자체는 읽을 수 있겠죠
    하지만 내용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예요
    렉사일 800을 7세가..
    The giver 이런게 렉사일 800 나올텐데 유치원생이 내용을 이해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184 6·25때 도와준 에티오피아 먼저..코로나 키트 지원 커지는 목.. 2 지원 2020/04/06 2,145
1060183 오늘의 BBC Laura Bicker(feat 손세정제) 2 벚꽃엔딩 2020/04/06 2,478
1060182 누구나 인생에서 큰 위기가 한번씩은 찾아오나요? 9 2020/04/06 4,046
1060181 나이가 들으니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네요 8 .. 2020/04/06 3,272
1060180 내일 정기검진 유방 초음파..병원가도 될까요 6 ㅅㄷ 2020/04/06 1,559
1060179 총성 없는 '마스크 세계대전' 59 뉴스 2020/04/06 6,088
1060178 현재 대한민국 상황... 1 모던 2020/04/06 4,122
1060177 평일에 마스크 살 수 있어요? 5 네오 2020/04/06 1,919
1060176 전남친한테 용기내어 연락해봤어요 27 99 2020/04/06 33,561
1060175 급해요. 갑자기 목에 혹같은게 생겼어요. 9 ... 2020/04/06 3,554
1060174 앞으로 전세계가 난리라는게 무슨일이죠? 9 ㅅㅅ 2020/04/06 7,143
1060173 시세보다 많이 저렴한 월세 5 월세 2020/04/06 2,122
1060172 지인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알려주지 말라면서요 9 타인의 불륜.. 2020/04/06 7,216
1060171 오중기후보가 많이밀리네요 7 ㅜㅜ 2020/04/06 1,773
1060170 아이가 자다깨서 화장실에 간다는게.. 3 .. 2020/04/06 3,212
1060169 데이트 하던 기억 하나.. 4 후하 2020/04/06 2,001
1060168 짜왕의 찌질한 총선 개입, 울 극우처럼 찌질한 집단이 있을까! 4 frustr.. 2020/04/06 1,043
1060167 여자 연예인들은 다 보톡스 맞겠죠? 9 ㄹㄹ 2020/04/06 5,402
1060166 이런경우 이사하시겠어요? 10 ㅇㅇ 2020/04/06 1,942
1060165 현미밥 드시는 분 계시죠? 7 .. 2020/04/06 2,470
1060164 음원으로 씨디 굽는법 좀 알려주세요 7 영어도서 2020/04/06 1,348
1060163 친정에만 가면 제가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 받아요 5 ... 2020/04/06 3,078
1060162 당뇨남편 현미밥먹게 밥솥을 하나 더 사려는데요 16 ㅇㅇ 2020/04/06 3,712
1060161 친구들에게 고발당하기 직전인 인테리어 업자 친구 16 친구 2020/04/06 5,381
1060160 부부의세계 김희애도 불륜.. 10 2020/04/06 7,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