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분리불안 문의

초보강아지맘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20-04-05 18:50:26
고등놈이 강아지 노래를 불러서 책임질 거 약속받고 가족끼리 많은 고민,대화끝에 푸들(2개월좀 지난)을 입양했어요. 넘 아기라 일주일동안은 아들 침대에서 같이 재우고 강아지집 사서 거실에서 따로 자는 연습시키고 있어요. 근데 아들침대에서 같이 자거나 볼 일보러 나가면 몇 시간이고 아들침대에서 자거나 누워 있어요. 안 내려와서 안고 데려와서 놀아줘요. 아들이 방에서 나오면 같이 나와서 놀구요. 문제는 밤인데요. 분리불안 생기고 훈련한다고 지난 주부터 거실에서 재우면 깨서 아들방앞에 앉아서 낑낑대요. 하루는 한 시간은 그러다가 조용해져서 겨우 잠들고 아침에 보니 집에서 잠들었더라구요. 근데 그 담 날도 자다 깨면 새벽이고 밤이고 방앞에 앉아서 낑낑대요. 제가 나가면 귀펄렁이면서 반갑다고 달려들어서 마음도 아프구요. 제가 데리고 잘 생각은 없고 이러고 있다보니 매일 밤에 잠을 못자고 강아지도 아들을 너무 따라서 나중에 학교 가면 외출도 못할까 싶어 걱정도 되구요. 유튜브 보면서 분리불안 없애는 훈련도 하고 있긴한데 언제쯤이면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36.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해사랑해
    '20.4.5 6:55 PM (180.230.xxx.78)

    잠은 아들이랑 강아지랑 같이 자면 안돼나요?
    엄마랑 친해져야 방에서 나올것같은데 산책도 자주나가시고 교감이이루어져야 아들을 덜찾지 않을까요

  • 2. 아메리카노
    '20.4.5 7:09 PM (211.109.xxx.163)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들이 책임지기로하고 들였다고해도
    너무 아들위주로만 가면 당연 분리불안 생기죠
    아들만 찾게되구요
    새나개보면 아이가 원했어도 낮에 엄마랑 있으면서
    엄마랑 더 친해지고 엄마바라기 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강아지 싫어하시나요?

  • 3. 강아지
    '20.4.5 7:13 PM (182.214.xxx.15)

    두마리 키우는 견주인데요.
    아직 적응도 안되고 저리 어린 강아지를
    잠도 못자고 힘들어하는데 훈련을 시켜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ㅜ. 아들이랑 같이 자고 그방이
    편해지면, 아들이 없을때도 그방에서 쉬고
    잠자고 할거예요. 아들냄새가 나니까
    편안함도 느낄거구요. 지금 시기는 사랑 듬뿍주고
    집안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해주셨음 좋겠어요.

  • 4. 원글맘
    '20.4.5 7:22 PM (121.136.xxx.42)

    그러게요. 밥도 주고 안아서 재워주고 놀아주는데도 아들밖에 모르네요.

  • 5. ///
    '20.4.5 7: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서너살 된 꼬마아이 혼자 자라고 하면 금방 잘 잘수 있나요
    그것도 적응시간이 필요하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죠
    겨우 두달된 새끼 강아지에요 아들을 어미처럼 생각해서
    자꾸 같이 있으려고 하는거죠 한동안은 밤에 계속 징징대겠죠
    그냥 눈딱 감고 버티시든가 아님 같이 재우든가요
    저희집 강아지 두마린데 그냥 같이 잡니다
    포기했어요 같이 안자면 징징대고 울고 저도 신경쓰여
    잠을 못자요

  • 6. 00
    '20.4.5 7:54 PM (119.70.xxx.44)

    저희집도 2개월때 데려와서, 거실에 자게 집 해줬는데.가족들 방으로 들어가서 자니 끙끙거리고 안자고 방 긁어대서 포기하고 같이 자요. 아주 행복하고,편안하게 자서 이젠 가족이니 같이 잡니다.

  • 7. ㅇㅇ
    '20.4.5 9:2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아들방에 같이 재우고 아들이 학교가면 아들 침대에서 아들 냄새도 맡으며 자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 강아지도 사람이랑 같이 자려고 들어요
    안 들여놓으니까 아기때는 거실을 낮게 낑낑거리며 돌아다니길래
    그냥 방에 들이고 저 없을 때는 잘 없지만
    저 없을 때도 그냥 제 방 침대에 있게 해줘요.
    지 자리는 거실에 있는데 얘가 웃기게도 제가 거실에 있을 때만 거기 있으려고 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 8.
    '20.4.5 11: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강아지 방석을 아들방에 나두세요
    여릉쯤 .즉6개월 지나면 문열어놓고여기저기잘꺼예요
    지금2개월은 너무아가예요
    사람치면 3살

  • 9. 원글맘
    '20.4.6 5:53 AM (121.136.xxx.42)

    네,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961 사는게 넘 지겨워요 5 2020/06/23 3,561
1087960 얼굴살 빠지는 길은 없나요... 8 하아 2020/06/23 2,482
1087959 어느 여자분이 입은 옷 좀 찾아주실 수 있으세요? 27 ㅁㅁㅁ 2020/06/23 8,335
1087958 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요 2 초여름 2020/06/23 1,488
1087957 언니가 있어서 좋은 점은 뭔가요? 35 언니 2020/06/23 5,221
1087956 원두를 주문해서 드립커피로 마시고 있는데요. 5 ........ 2020/06/23 1,961
1087955 간호사는 경력 하나도 없어도 50살 넘어서도 취직 잘 하네요 29 ,,, 2020/06/23 10,647
1087954 가족입니다 질문이요 5 ... 2020/06/23 1,862
1087953 완두콩을 택배로 보내려고 하는데 5 joy 2020/06/23 680
1087952 치아도 유행이 있나봐요 ........ 2020/06/23 1,834
1087951 수서역 SRT) 카페,식당 아침 일찍 여나요? 2 급질 2020/06/23 1,806
1087950 맘편히 대화할 사람이 없네요 12 .. 2020/06/23 4,437
1087949 에브리봇 물걸레 로봇 7 방바닥더러워.. 2020/06/23 2,139
1087948 대문에 인과응보 글, 경험담을 공유해보는게 어떨까요? 14 dd 2020/06/23 4,481
1087947 빠졌다 쪘다 계속 반복이네요 7 ^^ 2020/06/23 2,259
1087946 저희 시어머님 소원은 아마도 13 ㅜㅜ 2020/06/23 5,398
1087945 선풍기 바람에 눈이 시려요. 2 저 같은 분.. 2020/06/23 1,627
1087944 가족입니다 1 .... 2020/06/23 1,211
1087943 이번 국회 상임위 결정 갈등을 보면서요 7 ... 2020/06/23 786
1087942 정교수, 극우 5명 '모욕죄' 고발 (헐, 욕하는 것 좀 봐) 13 .... 2020/06/23 2,206
1087941 영어 힘들어 하는 아이 11 잘하고싶다 .. 2020/06/23 2,518
1087940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대입 수시같은거에요 53 ... 2020/06/23 2,704
1087939 볼턴 회고록의 '역설'..文대통령 '운전자' 노력 부각 효과 10 미국아, 미.. 2020/06/23 1,819
1087938 반수하려는 학생들 기말고사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20/06/23 1,424
1087937 연근이 써요 T_T 1 그래그래1 2020/06/23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