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부이촌동 궁금해요

ㅇㅇㅇ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20-04-05 13:57:06
아이들 다 성인이고 출가시키면
부부만 둘이 그 동네로 이사갈까 해요
평수는 20평대도 괜찮고
화장실은 2개라야 한대요 남편이
저는 동네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깨끗한 개인가게가 많았음 좋겠고
그 가게들이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었으면 더 좋겠어서
동부이촌동이 그런 거 같아요
한강도 나가기 쉽고
교통은 서울 중심이니 나쁘지 않고
어떤가요?
IP : 116.39.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20.4.5 2:00 PM (49.165.xxx.219)

    거기 물가가 비싸고 대형마트하나도없고
    다 개인가게이고 약간 섬이에요
    그동네사람들은 그동네에서만 움직이고
    그런동네

  • 2. 좋죠
    '20.4.5 2:01 PM (1.229.xxx.169)

    대신 이촌동 물가 ㄷㄷ해요. 친정부모님 한강자이 사시는데요. 거기 부자노인분들 많아서 공트랑쉐리에서 브런치드시고 동빙고가서 빙수 나눠드시고 고수부지 산책하시고 아모레퍼시픽건물가서 저녁드시고 그러시더라구요. 4인가족만큼 생활비 쓰세요.

  • 3. ㅇㅇㅇ
    '20.4.5 2:04 PM (116.39.xxx.49)

    3끼 다 안챙겨 먹고
    부부가 다 먹는 양이 많지 않아 식비 걱정은 없어요ㅋ
    20평대 아파트 매매해서 산다면 어디가 좋은가요?

  • 4. ㅇㅇ
    '20.4.5 2:06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사시는데
    물가가 비쌉니다
    대형마트도 없고..
    진짜 섬같아요
    그래서
    어쩔땐 과일이나 고기가 강남보다
    비쌉니다..
    동네패션은 강북은 강북이구나 싶고...
    부모님은 돈아끼시느라
    외식은 거의 안하십니다

  • 5. ㅎㅎ
    '20.4.5 2:06 PM (220.116.xxx.170)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여의도와 더불어 물가 비싼 동네 투톱이죠. 서울 중앙이지만 버스노선도 별로 없고요 기름값 장난 아님 그러고보니 여의도랑 동부이촌동 둘 다 섬이네요

  • 6. ㅇㅇㅇ
    '20.4.5 2:08 PM (116.39.xxx.49)

    안그래도 남편이 여기는 섬 같은 곳이라 동네에서 다 해결하니
    가게들이 잘 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요즘 한강 걷기를 그쪽 동네로 일부러 다녀보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도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앉아 있는 걸 보니
    생경하더라고요
    그럼 마트는 어디로 다니나요?

  • 7. 16년차
    '20.4.5 2:10 PM (59.6.xxx.169)

    화장실 두 개의 20평대는 못 본 것 같아요.
    평범한 중산층에게 이촌동 물가는 정말 비싸요.

  • 8. 차가지고
    '20.4.5 2:11 PM (222.110.xxx.144)

    용산역 이마트 가시면 됩니다 시장은 이촌역 인근에 재래시장 있고요

  • 9. ㅇㅇㅇ
    '20.4.5 2:15 PM (116.39.xxx.49)

    네네 감사합니다.
    화장실 2개 20평대가 없다니 좀 그런데
    한가람이나 강촌이면 무난한가요?

  • 10. ..
    '20.4.5 2:17 PM (125.186.xxx.181)

    살기 그만큼 편한 곳도 드물죠. 물가야 뭐 요즘 다 온라인이랑 겸하니 크게 신경 안 쓰고 적절히 즐길 곳이 많아 좋은 것 같아요. 모두 다 평지에 서울 중앙에 앞 뒤로 산책할 곳도 많고 ..
    지금은 산 뷰가 중요하고 오르락 내리락 동네에서 씩씩하게 즐기지만 나이 더 들면 다시 들어가서 살고 싶은 곳이예요.
    화장실 2개여야 하면 30평대이상으로 찾으셔야겠네요.

  • 11.
    '20.4.5 2:37 PM (121.133.xxx.125)

    한가람.강촌에 20평대 있을텐데
    화장실이 2개인지는 몰라요.

    동부이촌동 살기 좋고, 교통 별로여도 불편하지 않아요.

    한가람.강촌까지 지하철이 좀 불편하지만
    역에서 제일 가까운 편이고요.

    은퇴한 사람들이 살기 제일 좋은 동네중 하나인듯요.
    백화점빼고 다 있어요

  • 12. ...
    '20.4.5 2:5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동네 자체는 좋아요
    비싸지만 공무원 상가 재래시장에 있을 건 다 있고 과일이나 반찬가게들 품질도 좋아요
    두 식구면 대형 마트 꼭 필요없으니까 개인 마트에서 사면 되고 일본인들이 많아서 식재료도 다양하고 한살림 매장도 있어요
    원하시는 맛있는 식당도 종류별로 다양하고 평타 이상 맛집들도 많아요

    동네 자체는 평지에 조용하고 다 좋은데 분위기가 좀 애매모호한 동네예요
    원주민 부자들끼리 교류하면서 살긴 좋죠
    일본인들 많기도 하고 자가율이 높지 않아서인지 어딘지 모를 뜨내기 분위기가 있어요
    부자 커뮤니티에 들어갈 수준이 되거나 부부 둘만 편하고 조용하게 살아도 상관없다가 아니면 비추합니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꽤 살아서인지 지나다니면서 서로 쳐다봐싸요
    부자가 노년을 보내기에는 조용하고 좋은 곳 같아요

  • 13. ..
    '20.4.5 3:00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외부인들눈에는 불편해보아겠지만
    16년째 사는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안전해요
    섬같아서 외부인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
    심지어 밤12시에 혼자 걸어다녀도 안전하고요
    동네군데군데 작은마트, 아파트 장터, 재래시장 야채가겍 정육점많고
    용산이마트 자차로 넉넉히 10분거리 물가는 비싸기는 한데
    품질도 그만큼 좋아요 백화점보다는 싸고요
    식당 브런치카페 등 음식맛 떨어지는 곳은 결코 자리잡지 못해요
    여유로운 은퇴자들에게 좋습니다
    다만 강촌 코오롱 한가람 층간소음 옆집소음 있어요

  • 14. 20평대
    '20.4.5 3:07 PM (218.236.xxx.187) - 삭제된댓글

    엘지자이에 한 라인 있어요.

  • 15. 음 추가
    '20.4.5 3:09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중상쯤은 되어야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물가는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 16.
    '20.4.5 3:20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안산 송파 평촌 일산에서 살아봤는데
    생활물가는 송파가 가장 저렴했어요
    가락시장이 가까워서겠죠

  • 17. ..
    '20.4.5 3:31 PM (222.237.xxx.88)

    한가람, 강촌 20평대에 화장실 두개 없어요.
    생활비 나가는데에 전혀 부담 안드는 정도 여유시면
    이촌동 권합니다. 둘이 사는데 뭔 생활비가 그리 들겠어?
    하시면 막상 살아보며 놀라실거에요.
    식품등 품질은 감히 강남신세계 뺨친다고 단언합니다.
    가격도 더 비싸면 비싸지 싸지않아요.
    가게들도 가게세가 워낙 천정부지라 맛없거나 서비스 나빠
    손님 없으면 가게세 압박에 석달을 못버티는 곳이에요.
    그만큼 기존의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소비에 실패는 안겪으실겁니다. 이촌동은 내 수중에 돈만 많으면 살기 좋고 재밌는 동네에요.

  • 18. ...
    '20.4.5 3:41 PM (1.232.xxx.53)

    어렸을때 초등전까지 결혼하고 쭉 살다가 교육땜에 대치동으로 이사 애들 둘다 신촌에 있는 학교 들어간후 다시 이사왔어요.
    애들 학교 전철 버스로 다니기 편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고속도로 다 접근 용이하고
    백화점 자주는 안가지만 집앞 버스타면 강남 신세계 강북 신세계 바로 앞까지 한번에가고 주변에 간단히 먹을수 있은 맛집 꽤 있고 작은 가게들 가격은 비싸지만 과일 야채 백화점 수준으로 상태좋고 적은 양도 다 배달 되니 나이들수록 더 좋은 동네인거 같네요.
    남편이랑 한강. 용산공원 번갈아 저녁마다 산책다닐수 있어서 좋구요. 금강 아산병원 있어서 지병있는 남편은 가까이 병원있어서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724 치과예약한 날이 다가오면 왜이리 두군거리는지? 2 ... 2020/07/06 932
1091723 비말 마스크 사용 하시나요? 6 ㅇㅇ 2020/07/06 2,585
1091722 인간관계 질문이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3 곰순엄마 2020/07/06 2,419
1091721 대출을 몇년 내 다 갚을 생각으로 집을 사지 않네요 14 ㅇㅇ 2020/07/06 3,187
1091720 식탁에 점프하는 강아지 어쩌죠 8 ... 2020/07/06 1,674
1091719 부린이 주린이 처음 들어 봤네요 7 ㅎㅎ 2020/07/06 1,787
1091718 홍콩은 이제 5 나마야 2020/07/06 2,124
1091717 노대통령 퍼옴 2020/07/06 608
1091716 강수지는 얼굴이 왜캐 우울해 보일까요? 16 보면 2020/07/06 8,994
1091715 문제점으로서 VS 문제점으로써 어떤게 맞아요 18 카니발 2020/07/06 1,287
1091714 금니 때운데가 빠졌는데 2 궁금이 2020/07/06 1,387
1091713 집 괜히 팔았어요. 5 2020/07/06 3,770
1091712 국정원장 막판에 바꿨다던데.. 26 .. 2020/07/06 3,776
1091711 시댁이 친정보다 편한 경우 있으신가요? 6 dddd 2020/07/06 1,949
1091710 (이혼) 아까 친권 글 올린 사람인데요 12 저의 2020/07/06 2,122
1091709 ktx 7월19일 까지 70프로 할인 맞나요? 7 리얼리? 2020/07/06 1,628
1091708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글쓰기 3 . . 2020/07/06 878
1091707 적응이 어려운 요즘 단어용법들 있으신가요~? 3 ... 2020/07/06 683
1091706 집값 어쩌내 해도 시세차익 누린경우 하나봤네요 4 .... 2020/07/06 1,438
1091705 놀면 뭐하니에서 비. 19 ... 2020/07/06 6,586
1091704 부모님 생각하면 무게감 슬픔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극복가능 할까요.. 3 2020/07/06 1,368
1091703 가족 여행 왔는데 남편미워서 미치겠네요 7 cinta1.. 2020/07/06 4,658
1091702 日제품 없이 못살면서… 한국 불매운동 비꼰 일본 극우매체 9 ..... 2020/07/06 2,038
1091701 발효빵 아직 안만드신 분 계실까요? 9 ... 2020/07/06 1,950
1091700 부동산때문에 국정수행 지지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8 ... 2020/07/06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