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례 투표 혼란과 그 이후

앞으로 조회수 : 776
작성일 : 2020-04-05 11:52:47
더 시민 취지는 좋은데 비례 앞번호 이상하고
열린 민주 좋은 후보 많은데 총선 끝나고 벌어질지도 모르는 판세변화가 걱정스럽고,
정의당은 비례 앞 번호 폭망, 지도부 왜 저래, 싶지만 민주보다 왼쪽에서 노동자, 장애인, 소수자 대변할 세력이 있는게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총선이 잘 끝나고 나서 염원하는 사법개혁, 언론개혁이 진행되더라도 어떤 정당, 어떤 비례도 완전히 믿고 밀어줄 수 없어서 계속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더 시민 안에 있는 뻐꾸기들이 또 썩은 오렌지 짓을 하는 건 어떻게 반대할지, 열린 민주에서 독불장군짓 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어떻게 반대할지, 정의가 정신 못차리고 계속 정의가출이면 어떻게 할지——.

누구를 뽑아도 이제 잘 되겠지가 아니라 총선 끝나도 질 지켜보면서 아니다 싶으면 계속 집단 지성을 모으고 행동하는게 우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촛불 집회 때 마련한 집회용 가방을 혜경궁을 찾아주세요 집회 갈 때 쓰고 조국 수호 집회 때 쓰고, 요즘은 ‘저걸 언제쯤 되면 없애도 될까? 아직은 아닌 거 같은데’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TBS의 스피커들이 고맙긴 하지만 그들의 편향과 친목질이 불편해서 잘 못듣고, 민주당 당비 내고 있지만 의원 기득권 지키려고 뻘 짓 하면 한 표 행사하고 싶은 성향입니다.
IP : 219.248.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4.5 12:04 PM (112.150.xxx.63)

    고민했는데. 정했어요.
    그냥
    4 1 5 지키려구요

  • 2. 들을만함
    '20.4.5 12:05 PM (106.102.xxx.178)

    비례에 대한 민주당 최민희의원 생각

    https://youtu.be/_SDXNHvjcvM

    들을만합니다.

  • 3. 봄비가
    '20.4.5 12:07 PM (210.178.xxx.44)

    이 글이야말로 극깅 갈라치기네요.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알아서 찍읍시다.
    국회의장 정하는 1당은 4월 16일 새벽에 결정됩니다.
    그건 지역구가 중요하다는 얘기죠.
    진짜 대통령님 지지자라면 지역구 밭을 갑시다.

  • 4. 문프님
    '20.4.5 12:17 PM (121.154.xxx.40)

    지키는게 뭔지 각자 알아서들 하고 이런글 그만 올립시다

  • 5. 앞으로
    '20.4.5 12:24 PM (219.248.xxx.53) - 삭제된댓글

    제 글 읽고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비례를 저렇게 고민할 땐 지역구는 자연스레 같은 곳을 찍게 되는데.

    경상도 사는 시어머니까지 공들여서 지역구 선거 잘 합니다.

    같이 1번 찍어도 비례 고민 많고 제 내부에도 이런 고민 있으니까 하는 얘기죠.

  • 6. 봄비가님
    '20.4.5 12:27 PM (219.248.xxx.53)

    제 글 읽고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비례를 저렇게 고민할 땐 지역구는 자연스레 같은 곳을 찍게 되는데.
    경상도 사는 시어머니까지 공들여서 지역구 선거 잘 합니다.
    같이 1번 찍어도 비례 고민 많고 제 내부에도 이런 고민 있으니까 하는 얘기죠.

  • 7.
    '20.4.5 1:07 PM (210.99.xxx.244)

    궁금한게 영남쪽은 비례가 왜저리많은건가요?

  • 8. 대통령 지지자라면
    '20.4.5 1:55 PM (221.150.xxx.179)

    지역구 밭을 갑시다222222222

  • 9. 들을만함 님덕에
    '20.4.5 3:19 PM (211.206.xxx.50)

    의미깊은 내용 잘 들었습니다.
    열린민주당의 공약이 적폐개혁에 어느 당도 하지 못하는 큰 역할을 해낼 것 같아요.

    열린민주당을 더 확고하게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792 은행 직원의 질문이 불쾌했는데 예민한지요. 30 .. 2020/06/23 7,186
1087791 한소희 이아가씨 외모와 딴판인게 맘에 드네요. 21 gngnt 2020/06/23 8,108
1087790 이런 제목에 속는 사람도 있겠죠? 2 ㅇㅇ 2020/06/23 813
1087789 토마토 곰팡이 잘라내고 먹어도 되나요? 7 ... 2020/06/23 16,764
1087788 필리핀영어샘과 얘기하다 시가관련. . 5 ㄱㄴ 2020/06/23 1,547
1087787 하루만에 분위기가 확 바꼈네요. 47 볼턴 이늠 2020/06/23 20,705
1087786 쿠알라룸프르 사시는 분) BATA COMFIT 신발 브랜드요,,.. 3 쿠알라 2020/06/23 866
1087785 중2 기말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20/06/23 1,250
1087784 자사고, 외고 폐지 본격화되면, 결국 대치동 목동 또 오르겠죠... 24 2020/06/23 4,099
1087783 50대가 되어보니.. 37 ... 2020/06/23 22,305
1087782 무협 "3분기 코로나 충격 딛고 수출여건 개선".. 한국일보 2020/06/23 487
1087781 유튜브영상 댓글중 답글이 읽혀지지가 않네요 1 질문 2020/06/23 1,204
1087780 부정적인 사람 하니 생각나는 옛지인 2 .. 2020/06/23 2,056
1087779 아버님이 자꾸 성격이 괴팍하게 변하시는데... 10 ... 2020/06/23 2,628
1087778 옹정황제 보신분 있나요? 7 ... 2020/06/23 1,341
1087777 어제 가족입니다 추자현 대사중에서 3 드라마 2020/06/23 2,609
1087776 어깨 안 좋으신 분들 무릎 발바닥 아프신 분들에게 드리는 tip.. 70 ..... 2020/06/23 8,863
1087775 우울해보인다는게 스트레스에요 17 우울 2020/06/23 4,131
1087774 선풍기보다 에어서큘레이터? 가 더 시원한가요? 7 아자123 2020/06/23 1,907
1087773 문재인 대통령, 국회에 3차 추경안 처리 촉구 "국민 .. 5 ㅇㅅㅇ 2020/06/23 822
1087772 요리 안좋아하는 1인가구 냉장고 6 고민중 2020/06/23 2,257
1087771 저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23 .. 2020/06/23 5,636
1087770 뉴스타파ㅡ코로나시대, 공공의료 확충 골든타임 또 놓치면 안된다 .. 1 기레기아웃 2020/06/23 755
1087769 화천 산천어축제 너무 끔찍해요 20 ... 2020/06/23 4,876
1087768 핏플랍샌들 8 463 2020/06/23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