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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코디해주는 직업 생기면 좋을듯 해요

센스쟁이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0-04-05 07:21:08
타고난 센스가 좋은 분들 있으시겠지만
직장맘으로 시간은 없고 돈만 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만약 있다면 이용해보고싶은 1인 이라서요. 

유튜브 보면 좋은 영상도 많은데 그거 들여다볼 시간도 없고...
현실은 옷장에 이것저것 엄청 많고 
쓸 돈도 있는데 매치시킬 재주가 없어서 
맨날 똑같은 스타일로 사네요. 

오랜만에 사러 나가니 뭘 사야 할지 몰라서 맨날 쌩뚱맞은 것 사오고
안입고... 하길 반복. 
그래도 직장생활 해야 하니 옷은 이것저것 많은데
그런 분들 출장해서 해주심 좋겠어요. 

하실분 계심 저... 조용히 손들어요!!
(같이 사러 나가서 집에 있는 옷이랑 매치시켜서 근사하게 코디.
이런거 좋을듯요)
IP : 182.228.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5 7:59 AM (121.124.xxx.142)

    이십년 넘게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홍콩 방글라데시까지 출장 다니며 직장생활 했던 경험 있어요. 기후와 TPO 에 따라 작업복 미팅복 호텔 용 차림까지 출장 짐 싸기는 달인 인데. 정말 필요하신 분 있다면 돕고 싶네요. ㅎ 일단 부피 작고 잘 안구겨지는 소재이면서 고급스러움을 줄 수 있는 퀄리티의 자켓이나 아우터 필요하구요. 이너로는 질 좋은 화이트 셔츠나 화이트 면티. 하의도 캐주얼한 것 하나. 스커트나 구겨지지 않는 소재의 슬랙스 등 필요하구요. 칼라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등 무채색 계열에 가방이나 스카프 같은 걸 포인트로 할 수 있는 컬러감 있는 소품을 더해요. 스카프류는 부피가 작으니까 여러가지 칼라나 종류로 몇개 챙겨가면 같은 옷이라도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어요. 아우터는 젛은 것으로 무난한 칼라로 입고 이너를 날마다 다른 분위기로 바꾸어 입으면 되고 거기에 스카프나 얇은 머플러 등으로 변화를 주는 거죠. 신발도 미팅용 구두하나 캐주얼한 운동화나 단화 최소 두개는 있어야 하구요. 출장지에서 시간이 난다면 유럽 겉은 경우 스카프나 소품을 현지에서 사서 같이 코디하면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유럽 같은 곳으로 간다면 미리 브랜드나 품목을 정하고 가서 하나씩 구입 하는 것도 좋구요. 참 그리고 시계. 목걸이. 반지. 귀걸이 같은 것들도 옷 마추어 몇개씩 가져 가는 것도 좋아요.

  • 2. ㄴ 원글
    '20.4.5 8:05 AM (182.228.xxx.161)

    좋으시겠어요. 저는 그냥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평범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50된 여성이에요.
    말씀하신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네요. 스카프. 신발. 악세사리를 갖추고 있는 것도 좋을듯 해요.
    이제 아이들에게서 조금씩 벗어나서 옷에 관심이 가는데 그저 젊을때 입었던 그 스타일 그대로 가는듯 해요.
    그래도 제가 가던 브랜드에서 코디를 잘 하는 언니를 만나면 스타일이 괜찮아지는데
    그 언니가 늘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혹시 출장으로 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저는 수도권에 살고 있어요.

  • 3. ..
    '20.4.5 8:08 AM (1.232.xxx.64)

    첫 댓글님 글 좋네요. 부피가 작고 구김안가는 좋은 소재의 자켓이나 아우터에서 무릎을 쳤네요 ㅎㅎ 마자요~동감합니다~

  • 4. ..
    '20.4.5 8:15 AM (121.124.xxx.142)

    해외 출장이시라면 캐리어도 중요해요. 옷 잘 입었는데 캐리어 상태가 별로면 것도 좀 그렇거든요. 공항에선 캐리어빨. ㅎㅎ 멋진 캐리어 하나 있으면 출장 갈때마다 눈길도 받고 캐리어 찾기도 쉽고 기분도 좋아지죠.

  • 5. ㄴ 원글
    '20.4.5 8:21 AM (182.228.xxx.161)

    출장을 자주가지는 않는데 해외는 자주 가는 편이에요.
    캐리어빨!! 캐리어 뽐뿌왔어요. 지금은....ㅠㅠ 아무데도 못가지만.
    코로나19가 어서... 진정이 되면 좋겠네요. 방랑병있는 부부인데 아무데도 못가고 있어서요.

  • 6. 교복
    '20.4.5 8:29 AM (49.196.xxx.17)

    전 작년에 사직했지만 외국이라 교복처럼 대충 몇가지 돌려입고 말았어요. 이제 시간이 되니 하나둘 사모으는 데 입고 나갈데가 없네요 ㅎ

  • 7. ㅋㅋ
    '20.4.5 8:4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캐리어발...하하
    저는 캐리어 선물 받았는데
    전 샘소나이트 있으니까
    대학생 애나 들고 다니라고 줬더니
    여행가서 많이 상하게 만들어서 왔더라고요.
    근데 애가 하는 말...엄마 이거 리모아인가 뭔가
    명품 캐리어 브랜드라는데? 음.....

  • 8. 넬라
    '20.4.5 8:53 AM (1.225.xxx.151)

    근데 글을 살짝 오해하게 쓰신 듯요. 출장갈때 필요한 옷의 코디를 원하시는게 아니고 개인 코디네이터가 필요한데 프리랜서로 출장 다니면서 해주는 그런 코디네이터 없을까. 하는게 핵심인데 출장이란 단어를 쓰셔서 저도 첨 읽을때 헷갈렸네요. 저도 출장갈때 짐 못싸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첫댓님 글 많은 도움은 됐어요 ㅎㅎㅎ

  • 9. stk
    '20.4.5 9:24 AM (218.39.xxx.46) - 삭제된댓글

    제목을 출장에 어울리는 코디 라고 하시면 될듯요
    출장코다라 해서 조고 출정 스케쥴 어래인지가 왜? 싶었네요
    첫 댓글님 4,50대 프로패셔널로 보여지는 룩 한 번 연재해주세요 구금합니다

  • 10. ㅇㅇ
    '20.4.5 9:25 AM (218.39.xxx.46)

    제목을 출장에 어울리는 코디 라고 하시면 될듯요
    출장코디라 해서 출장 스케쥴 어래인지가 왜? 싶었네요
    첫 댓글님 4,50대 프로패셔널로 보여지는 룩 한 번 연재해주세요 구금합니다

  • 11.
    '20.4.5 9:38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제목보고는 출장을 위한 코디인줄 알았는데
    내용보니 나한테 출장와서 코디해주고 가는 사람 있음 좋겠단 내용이네요. 댓글이 출장에 포커스 맞춰져 있는데 원글님은 그게 아니란 얘긴 안하시고 ㅎㅎ

  • 12. 믹스엔매치
    '20.4.5 9:57 AM (211.208.xxx.165)

    백화점근무 하면서 스타일링해드리고 고객이 만족하는 즐거움이 컸는데 재미있겠어요^^

  • 13. ..
    '20.4.5 10:01 AM (121.124.xxx.142)

    앗. 제가 잘못 본건가요? 출장을 위한 코디가 아니었어요? ㅋㅋㅋ 전 출장 룩 코디를 원하시는 줄 알았어요. ㅎ ㅎ 일상복 출근복 코디를 출장으로 해 줄 분을 찾는 거였군요. ㅎ

  • 14. 하늘
    '20.4.5 10:01 AM (14.37.xxx.242)

    제가 요즘 유투브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재밌네요.
    케이스타일리스트랑 밀라돈나 보면서 많이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밀라돈나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고요. 케이스타일리스트는 디테일에따라 전체적인 룩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려줘요. 심심할때 보세요^^
    필수는 검정 블래이져. 가죽 블래이져. 화이트셔츠. 화이트티. 데님. 슬랙스. 요정도인거 같아요.
    이거 가지고 돌려입고 신발이랑 스카프에 따라 룩이 달라져요. 다음 아이템은 본인 체형과 이미지를 알고 사셔야해요. 골반이 없으면 h라인 스커트 골반이 있고 여성스러우면 샤 스커트 등등

  • 15. ..
    '20.4.5 10:04 AM (112.158.xxx.44)

    첫 댓글민 너무 도움돼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진짜 옷이라는거 제대로 입고싶어요

  • 16. ..
    '20.4.5 10:07 AM (121.124.xxx.142)

    전 의류 업계 디자이너 출신 오십대예요. 사오십대를 위한 룩 제안 한번 생각 해 볼께요. ㅎ

  • 17. 컨설팅
    '20.4.5 10:09 AM (218.48.xxx.120)

    출장코디는 횟수가 너무 많고 컨설팅이 필요하지요.
    집에 현재 있는 옷이나 머플러로 어떻게 매치하면 좋다.
    현재 있는 아이템을 살려서 뭐 하나 구입하면 이렇게 코디가 가능하다
    이런 컨설팅이 있었으면 했어요.

  • 18. 그냥
    '20.4.5 10:19 AM (211.224.xxx.157)

    단골옷집을 만들고 거기 상주하는 주인장한테 올인하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이지 않을까요? 옷가게는 적절한 코디제안하고 따박따박 사주면 스스로 알아서 자발적으로 해줄듯.

  • 19. 첫댓글 점2개님
    '20.4.5 11:36 AM (112.158.xxx.44)

    애타는 맘으로 기다립니다.

  • 20. 바람
    '20.4.5 11:54 AM (175.116.xxx.175)

    출장코디는 횟수가 너무 많고 컨설팅이 필요하지요.
    집에 현재 있는 옷이나 머플러로 어떻게 매치하면 좋다.
    현재 있는 아이템을 살려서 뭐 하나 구입하면 이렇게 코디가 가능하다
    이런 컨설팅이 있었으면 했어요. 22222222

  • 21. ㅇㅇ
    '20.4.5 12:15 PM (111.171.xxx.46)

    첫댓글님 글 너무 좋네요. 출장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참고하면 좋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좋은 정보 얻게 됐어요. 두 분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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