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호텔뭄바이 보셨나요?

...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20-04-05 06:02:11
어제 팥캐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역사를 들었어요. 솔직히 파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선 아는게 별로 없었어요. 핵보유국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정말 무지했죠. 2008년엔 인도 뭄바이라는 곳에서 파키스탄이 테러를 일으켰다고 하네요. 며칠동안 계속된.테러에서 백몇십명이 죽고 200명도 넘는 사람이 다쳤다고 합니다. 좀더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하니 '호텔뭄바이'라는 영화가 바로 이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더군요.
넷플릭스에 있어 방금 전까지 다봤어요. 정말 보는 내내 너무나 긴장이 되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것처럼요.그런데 이게 픽션이 아닌 실제 상황이었다고 생각하지 정말 너무나 공포스러웠어요. 그.테러범들을.조종하는 파키스탄의 수뇌가 젊은 테러범들에게 계속 알라가 보고 있다며 마구 사람들을.살상하라고 종용하는데....정말 저들에게 신이란 어떤 존재인지 의구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차별적인 테러는 정말 그.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정말 한번 보시면 좋을것같아 추천드립니다.
IP : 39.118.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__ㅇ
    '20.4.5 6:35 AM (116.40.xxx.34)

    저도 얼마전에 봤는데 이 사건을 제가 몰랐다는 것에도 충격받았어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한동안 뉴스에 나왔을텐데..

  • 2. 이거
    '20.4.5 6:52 AM (211.193.xxx.134)

    오래되어서 그렇지 뉴스에 나왔어요

  • 3. ㅁㅁㅁㅁ
    '20.4.5 7:05 AM (119.70.xxx.213)

    니무 잔인하다고해서 볼엄두를 못내요 ㅜㅜ

  • 4. ...
    '20.4.5 7:42 AM (75.156.xxx.152)

    잘못 된 믿음의 폐해가 끔찍하죠. 저런 극단은 아니더라도 이 난리를 겪으니 신천지나 일부 개신교도 종교의 필요성에 의문을 갖게 만드네요.

  • 5. ...
    '20.4.5 7:54 AM (118.223.xxx.43)

    저도 예전에 봤어요
    실화라니 끔찍하죠ㅠㅠ
    윗윗분 그렇게 잔인한 장면이 많지않아요 보세요

  • 6. 영국 넷플릭스
    '20.4.5 7:55 AM (82.45.xxx.130)

    에는 없네요. 여기 파키스탄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 7. 볼께요.
    '20.4.5 8:19 AM (118.222.xxx.74)

    집에 넷 플릭스 있어요. 꼭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8. ㅇㅇ
    '20.4.5 8:27 AM (218.237.xxx.203)

    이거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보는데 너무 무서워서
    멈추면서 조금씩 보다가 실화라는거 알고 더 소름이...
    결국 중간정도까지만 봤어요
    긴장감이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질 않네요

  • 9. 플랫화이트
    '20.4.5 8:31 AM (175.192.xxx.113)

    뭄바이호탤 다시 오픈할때 생존자들을 초대했다는..
    그런 끔찍한 테러장소인 호텔이 여전히 인도에서 영업중이란것도 놀랍고..
    2008년도에 있었던 일이란것도 놀랍고..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아미해머가 남주로 나와요.
    볼만해요~

  • 10. 마른여자
    '20.4.5 9:31 AM (125.191.xxx.105)

    맞아요 긴장감있고 숨죽이며봐야된다는
    마치제가그현장에있는듯한 한번보자보자했었는데
    지금까지못봤거든요
    진짜봐야겠어요

  • 11. 종교라는 게,
    '20.4.5 12:30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믿음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 갈수록 무섭기까지 하네요.
    세뇌, 내위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걸 호텔뭄바이를 보면서도 느꼈네요.
    어린 아이들, 특히 가난한 아이들 세뇌시켜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던 사건이었는데 저도 영화를 보고 실상을 알았어요.
    그걸 조종하는 악마는 끝내 붙잡히지 않은 걸로 맨마지막
    자막에 나오는 걸로 기억해요.(본 지 한참되어서 기억이 정확한지?? 틀렸으면 알려주시길요)
    그리고 어리고 판단 능력없는 테러범들을 영웅시하면서
    자살을 망설이는 애들에게 (부모에게) 사후 큰돈을 준다고 속이지요.
    가족애가 넘치는 이슬람교도의 아이들, 자기가 죽음으로써 가난에 허덕이는 가족들이 구원될 것으로 죽음을 택하지만 실상은 지급되지 않았답니다.

  • 12. 저도
    '20.4.5 1:47 PM (180.230.xxx.96)

    방금 봤네요
    정말 숨죽이며 봤고 마지막 직원과 아이가 살아서 나올땐
    눈물이 터졌어요
    정말 이런일이 왜 이러나야 하는지
    인간들끼리 서로 잘살면 될텐데.,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202 쀼세 급뜬 여배우 엄마는 사기꾼 기사 5 누구? 2020/07/18 5,516
1096201 서울시의 단호함! 화이팅 ! 12 ㅇㅇ 2020/07/18 3,790
1096200 오늘 안 더우세요? 7 갱년기인가 2020/07/18 2,387
1096199 가슴수술 만족도가 높나요? 11 ... 2020/07/18 4,168
1096198 제주도 맛집이나 좋았던곳 정보하나씩만 투척해주세요 16 제주도정보 2020/07/18 4,101
1096197 윌리엄 귀여워하시는 분 지금 kbs joy 보세요 8 120 2020/07/18 1,979
1096196 김치전에 쭈꾸미 넣어도 되나요? 4 2020/07/18 1,147
1096195 이런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5 갱년기 2020/07/18 3,489
1096194 펭수가 일본 거를 베꼈다고요??? 11 펭수 지인 2020/07/18 2,349
1096193 해수욕장 사람 많아요 3 ㅜㅜㅜㅜ 2020/07/18 1,413
1096192 추미애, 그린벨트 풀면 서울 투기판..당정에 반대 21 ... 2020/07/18 2,559
1096191 조만간 우리나라에 대지진이 일어나겠네요!!! 어떡해요!!!ㅜㅜ 12 대환장파티!.. 2020/07/18 5,692
1096190 화재보험 추천해 주세요.~ 1 보험 2020/07/18 833
1096189 아무리 비싼 와인도 숙취 장난 아니네요 12 진짜 2020/07/18 2,904
1096188 [펌] 성폭력으로 숨진 아들 위한 청원 11 happyw.. 2020/07/18 2,101
1096187 박원순 사태특단 대책'?…"집무실 침대 없애자".. 9 ㅅㅅ 2020/07/18 1,641
1096186 비밀의 숲 마지막회 보고 6 ㅇㅇ 2020/07/18 1,896
1096185 대학병원 입원실에 방문아예못들어가나요? 6 궁금해요 2020/07/18 1,825
1096184 kbs 뭐죠? 15 phua 2020/07/18 2,876
1096183 구속하면 뭐하나 3 아니 2020/07/18 1,153
1096182 인서울 대학생들 직격탄 날아갑니다. 55 ㅇㅇ 2020/07/18 21,414
1096181 사돈처녀가 결혼을하면 명칭이 뭔가요? 9 햇쌀드리 2020/07/18 4,155
1096180 서울에서 가까운 조개구이집 추천해주세요 1 .. 2020/07/18 811
1096179 시작됐네요. 레임덕 37 ... 2020/07/18 4,203
1096178 집에서 설거지 할 때 마스크 쓰는분 계세요? 7 ㅇㅇ 2020/07/18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