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김치는 정말 맛있는데 정~~말 짜네요.ㅎㅎ

..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20-04-04 13:35:24

아는사람이
땅끝 해남 친정엄니표 푹익은 김장김치를 줬는데요.
밥도둑도 이런 밥도둑이 없어요.
뜨신밥에 싸먹으면..캬~~
푹 익어서 마치 볶아놓았다싶은 맛과 비주얼.
라면 끓여서도 같이 먹고 하는데
넘 맛있거든요.
근데 넘 짜서 많이는 못먹겠어요.
특히 라면이랑 먹을때 둘다 워낙 강하고 자극적이니..
저희 친정은 강원도라 김치가 좀 희고
시~~원한 맛이예요
완전 극과극 스타일.
근데 결론은 둘다 맛있다.ㅋㅋ
이따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먹을겁니다~~
IP : 125.187.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4 1:42 PM (210.99.xxx.244)

    제지인이 전라도에 시댁이있어서 김장김치를 나눔해 주시는데 전 젓갈향이 너무 강해서ㅠ 서울김치가 제일 입에 맞더라구요.ㅠ 서울서만 살아그런지

  • 2.
    '20.4.4 1:46 PM (182.221.xxx.99)

    저도 젓갈냄새 때문에 전라도 김치 안 맞아요. 서울식 깔끔한 김치가 좋아요.

  • 3. 3년묵은
    '20.4.4 1:46 PM (222.120.xxx.234)

    묵은지를 그쪽에서 보내줘서
    먹었는데요.
    양념 털어내고 비지찌개를 끓였는데....
    아삭 아삭한것이....천상의 맛.
    양념이 넘 많으면 털어내거나
    물에 휑궈서 챔기름 한방울 조물조물해서 드셔보세요.
    회랑 같이 먹어도 좋구요.

  • 4. ㅁㅁ
    '20.4.4 1:48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거긴 뭐든 양념이 세서 맛있는거더라구요
    강원도식은 심플 깔끔맛이구요

  • 5. 젓갈
    '20.4.4 1:54 PM (61.254.xxx.67)

    젓갈을 많이 넣는게 특징인데
    그러니 짤수밖에 없ㅇㄹ거예요.
    젓갈 좋아하는 저는 짜도
    진짜 맛있긴 합니다.

  • 6.
    '20.4.4 2:08 PM (210.99.xxx.244)

    바로 씻어 먹어보니 진짜 아삭아삭 맛있네요 무쳐서 김밥에 노란무 대신 넣어 김밥 싸먹야겠어요 ㅋ

  • 7. 동감
    '20.4.4 2:19 PM (223.62.xxx.214)

    전라도 음식 안맞아요..

  • 8. ...
    '20.4.4 2:2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고추가루만 다 떨어질 정도로 헹궈 꾹 짜서 이거 저거 해먹으면 맛있어요
    참치회를 김밥처럼 싸서 썰어놔도 맛있고
    잘게 썰어 참기름 조금 넣고 무쳐서 도토리묵에 토핑으로 올려도 맛있고
    만두피 대신 만두만들어도 죽음...
    으아아 먹고싶네요

  • 9. ..............
    '20.4.4 2:40 PM (58.146.xxx.250)

    남쪽 음식이 좀 그렇지요.
    아무래도 겨울이 윗쪽보다 따뜻하고 해산물이 많으니 젓갈은 풍부하고.
    상하지 않게 저장음식들은 다 염도가 높은 편이에요.
    조금씩 드시는 걸로~

  • 10. 남도쪽은
    '20.4.4 2:44 PM (221.159.xxx.16)

    젓갈을 더 넣는것 같아요.
    그래도 그 감칠맛과 깊은 맛은 환상이예요

  • 11. ....
    '20.4.4 3:05 PM (58.148.xxx.122)

    전라도도 전남 전북이 달라요.
    사투리도 전남 전북이 다르구요.
    전북 음식은 덜 짜요.
    두 군데서 얻어온 김장김치 먹어보면 차이가 뚜렷해요.
    저는 전북음식 배우고 싶어요.
    전주음식이라고 해야할려나

  • 12. 이런 글에
    '20.4.4 3:2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꼭 전라북도는 다르다고..
    하는 댓글 있음,
    음식 관련글 아니어도 전라도 좋지않다는 얘기 나올때 여러번 봤는데
    같은 사람인지..

  • 13. 윗님
    '20.4.4 3:24 PM (221.159.xxx.16)

    전북은 전남과 많이 달라요.
    틀린 말 아닌데요?

  • 14. 윗님
    '20.4.4 3:25 PM (221.159.xxx.16)

    전북은 젓갈을 덜 써요. 내륙이라서요

  • 15. ㅇㅇ
    '20.4.4 4:13 PM (218.51.xxx.239)

    해남이 특히 짜던데요.
    예전 땅끝마을 여행간 김에 재래시장 들러서 파는 김치가 맛있어 보여
    맛보기로 먹어보았는데 너무 짜서 뱉었어요.
    광주 쪽은 맛이 맛던데, 해남은 너무 짰어요.

  • 16. 333222
    '20.4.4 5:49 PM (121.166.xxx.108)

    그래도 그 감칠맛과 깊은 맛은 환상이예요 22222

  • 17. 정말 달라요
    '20.4.5 4:16 AM (39.115.xxx.155)

    지역 나누는 게 아니라 진짜가 그래요.
    전라도 김치도 광주 기준으로
    남쪽은 특히, 더 젓갈 많이 넣고
    광주나 전북쪽은 남쪽보다는 훨씬 더 적게 넣어요.
    그래서 광주에서도 젓갈 많이 넣는 남쪽 김치 못 먹는 사람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375 오늘부터 자가격리 위반하면 '벌금 1000만원' 2 뉴스 2020/04/05 2,510
1059374 n번방 신상털림 10 ㅇㅇ 2020/04/05 6,936
1059373 냄비보관 어떻게 하세요? 2 ... 2020/04/05 1,205
1059372 손소독제 수출 12배 급증..'방역 한류' 한국산 위생용품 각광.. 7 뉴스 2020/04/05 2,055
1059371 순은 목걸이에 금도금 된 목걸이요 4 ... 2020/04/05 1,901
1059370 기더기 네가 짱!! 11 ** 2020/04/05 2,212
1059369 계좌추적 어디서한지 이제두달뒤면 알수있음 2 노무현재단 2020/04/05 1,988
1059368 저처럼 씻는거 귀찮은분들 계신가요? 24 ... 2020/04/05 9,920
1059367 언니들 저 오늘 백설기에 도전해요. 11 ... 2020/04/05 2,481
1059366 이번만큼은 김어준이 틀렸다 76 .. 2020/04/05 4,601
1059365 대만가서 나라망신 시키는 인간들 있네요. 17 ... 2020/04/05 3,617
1059364 덴탈마스크 국산은 못 구하는 거죠? 14 .. 2020/04/05 7,286
1059363 출장 코디해주는 직업 생기면 좋을듯 해요 19 센스쟁이 2020/04/05 2,617
1059362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소개 영상 9 !!! 2020/04/05 618
1059361 아귀생물 두마리를 주문했는데 어떻게 손질 할까요 ㅜㅜ 3 ㅜㅠ 2020/04/05 953
1059360 사랑제일교회, 서울시 고발에도 현장예배 강행..충돌 '우려' 3 뉴스 2020/04/05 1,291
1059359 한동훈-이동재 건, 윤석열이 총선 막판에 선거 개입한 거네요 14 ........ 2020/04/05 3,525
1059358 영화 호텔뭄바이 보셨나요? 12 ... 2020/04/05 3,734
1059357 KBS더라이브, 검찰-채널A 유착 제보자 직접 출연! 7 ㅇㅇㅇ 2020/04/05 2,779
1059356 요즘 화장실 실리콘으로 고정 안하나요? 4 .... 2020/04/05 2,835
1059355 감자튀김 소스 추천 해주세요 5 유후 2020/04/05 2,177
1059354 두남자 비교...객관적으로 어느 쪽이 나은 건가요? 24 well 2020/04/05 4,571
1059353 부부의세계 4회 1 ... 2020/04/05 4,383
1059352 하루에 1053명 사망하다니... 44 프랑스는 2020/04/05 22,643
1059351 한명숙 총리 증인 현황 16 개검 2020/04/05 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