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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수도권 걱정됩니다. 요즘 마스크 안 하고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 보면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0-04-04 11:49:12
마스크 사러 나간 길에 보니까 마스크 안 하고 다니는 분들도 꽤 있고
주중인데도 카페에 자리가 거의 다 차서 정말 놀랐어요.
카페에서는 차를 마신다고 마스크 대부분 벗어놓고 있더라구요.
그걸 보니 저 사람들은 코로나가 해결된 다른 차원에 사나 싶고 이게 뭔가 싶네요.
원래 반대로 해야하잖아요. 밖에선 마스크 안 쓰더라도 실내에서는 오히려 써야 하는 건데.


날이 많이 따뜻해지니 마스크 쓰기도 힘들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날 더워진다고 약해지는 것 같지 않아요.
필리핀 지금 32도인데 코로나 환자 엄청 늘고 있다 하거든요.

아직 조심해야 합니다. 세컨드 웨이브가 한번은 올 거고요, 
그 세컨드 웨이브가 만약 서울 수도권에서 터지면 무서울 거예요.
그때는 진짜 미국 유럽처럼 락다운 해야할지도 몰라요. 그렇게 되기 전에 조심해요 제발
IP : 121.165.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금
    '20.4.4 11:51 AM (121.182.xxx.170) - 삭제된댓글

    대구할배들 버스에 마스크안하고 문통욕해요
    무서워서 중간에 내려서 걷어감

  • 2. 당장
    '20.4.4 11:51 AM (14.40.xxx.172)

    이번주 놀러가는 사람들 제법 많네요
    어디 펜션 간다 그러고요 낚시하러 간다 그러고요
    큰일이네 진짜

  • 3. 원글
    '20.4.4 11:52 AM (121.165.xxx.179)

    놀러를 간다구요. 지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기간인데 다들 왜 그러나요?

  • 4. 저는
    '20.4.4 11:53 AM (223.62.xxx.144)

    미세먼지 없이 외출후 카페에 가고 싶을때를 대비한 자외선 차단 마스크 구매했어요.
    빨대 구멍 있으니까요. 하지만 카페가고 그럴일은 없고 외출시에 목마를때 마스크를 벗지 않고 빨대만 쏙 밀어넣을수 있고 비말은 막아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 5. ㅇㅇㅇ
    '20.4.4 11:56 AM (223.62.xxx.233)

    눈치보여서 못 하게 분위기 조성을 해야돼요
    아니 나라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는데
    왜 저렇게 말을 안 듣나요??
    제 친구는 집들이 한다고 오랍니다;; 얘가 이렇게 모자란 애였는지
    여태 몰랐네요

  • 6. 시내 나가면
    '20.4.4 11:57 AM (211.187.xxx.172)

    평소와 다를게 없더라는...
    카페는 코로나피해 별로 없을거 같아요

  • 7. 그러게요
    '20.4.4 12:02 PM (121.129.xxx.115)

    오랜만에 회사 근처 영국식 카레집에 오후 1시쯤 점심 먹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서빙하는 젊은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안한거에요. 문은 닫아놓고 사람들 반은 차있는데. 사람들 엄청 왁자지껄 떠들며 밥먹고 있고. 찜찜하지만 걍 앉아 먹구 계산하고 나오면서 왜 마스크 안하시냐고 물었더니 한참 점심 때는 더워서 안하고 손님들 없을 땐 한다고. 헐~~ 뭔 소린지. 사람 많을 때 위험하니 마스크 하시라고 하며 나왔네요.

  • 8. ㅇㅇ
    '20.4.4 12:06 PM (211.176.xxx.136) - 삭제된댓글

    스타벅스가 가장 많아요
    웬만한 카페들은 거의 문닫았는데

  • 9. ㅇㅇ
    '20.4.4 12:07 PM (211.176.xxx.136)

    스타벅스가 가장 사람이 많아요

  • 10. ..
    '20.4.4 12:22 PM (124.50.xxx.42)

    확진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유학생과 해외체류자 들어오고 있는
    요즘이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인거 같은데
    걱정스럽네요
    앞으로 한달 정도는 각별히 더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 11. 글쎄
    '20.4.4 12:42 PM (121.134.xxx.9)

    3주전에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 고강도 자가격리 끝내고 어제 달콤한 커피한
    잔 사오겠다고 나가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잠잠해지는 우리 나라에 민폐끼칠까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3주만에 나가보니 카페엔 자리가 없다고...
    어느 까페든 복작거려 테이크아웃 하는데도 오래걸려 사왔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맞냐고.
    저나 주변 엄마들,친구들 거의 두달째 모임도 안하고 카페도 안가는데
    적극적으로 지키는 사람들만 지키나봐요ㅜㅜ

  • 12. ㆍㆍㆍ
    '20.4.4 12:46 PM (222.237.xxx.30)

    아무래도 2차로 확진자 확 늘어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성수동 사는데요.. 서울숲에 꽃구경 나온 사람들 북적북적해요. 곳곳에 돗자리깔고 모여앉아 있고 웨딩촬영 하는 팀도 곳곳에 있어요. 그 사람들 촬영하고 먹고 떠들어야 하는데 당연히 마스크 안끼죠. 이동네 골목골목이 맛집이고 까페인데 가게마다 줄을 나래비로 서있고 만석입니다. 골목에 인파가 많아서 이리저리 피해서 걸어다녀야 하고요. 대다수 마스크는 썼지만 안쓴사람도 은근히 많아요. 식당,까페에서는 당연히 벗고 있고요. 남 얘기 할것도 아닌게.. 우리부모님 내일 지인들이랑 바닷가에 쭈꾸미 먹으러 가신다고;;;; 노인네들 말려도 안듣네요. 그렇다고 나도 막 살수도 없고;;;;;조심하며 사는 사람들만 속터지는듯 ㅜㅜ

  • 13. 00
    '20.4.4 12:51 PM (67.183.xxx.253)

    유툽에 seoul walker란 채널 영상 가끔 보는데 ㅋㅋ 전세계가 전시싱황인데 우리나라만 식당까페술집에 바글바글...금요일 강남 영상봤는데 마스크는 죄다 끼고 다닥다닥붙어서 바글바글 ,ㅋㅋㅋ 뭔가 웃겼어요. 마스크를 낀다는건 코러나는 두렵단건데 그러면서 친구는 곧죽어도 만나야하고 데이트도 곧 죽어도 해야하고 술도 마셔야하고 노래방도 가야하고....전세계 나라들은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데...우리나란 정부와 의료진 공무원 인력 갈아넣어 일반국민들만 호의호식....개고생중인 의료진이 갑자가 불쌍해졌어요. 이런 이기적인 국민들 위해 목숨걸고 자원봉사하는 의려진에게 미안해집니다. 이렇게 사회덕 거리두기 안하는 모습보니 조만간 우리나라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 폭증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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