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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수학 지혜를 구합니다

...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0-04-03 23:22:45
내신 쎈 학군지 중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성실하고 숙제 잘하고
지한테 맡겨진 과제는 책임감 있ㅇ니 잘하든 못하든 해가는 스타일이구요.
근데 공부머리는 떨어지나봐요.
기계적인 암기는 잘하고
기본개념수학은,,
그러니까 쉬운수학은 잘하는데 응용으로 들어가면 생각을 깊이 안하고 모르겠다 별표치는 스타일.
학원보내놓으면 숙제도 잘하고 출석도 잘하는데
레벨테스트로 진급을 한다거나 다른학원 테스트보면 늘 그 자리.
중간에서 살짝 밑.
점수 많이 쳐줘서 이런상황.

문제는
이번 코로나 때문에 학원을 쉬다가 늘 제자리이고 타성에 젖은 듯핫 기존학원 정리 해야겠다 싶어서 새로운 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당장은 못다니겠지만 일단 온라인 수업이라도 시작할까해서요.
레벨테스트 후,,
학원에선 기존정규반과 선행반을 동시에 진행하자..
학원비는 두배이상이고요.
아이는 의욕만 앞서는 아이라 오케이 했어요.
근데 남편과 큰아이는 쓸데없다 해요.
큰아이는 머리좋고 큰 사교육없이 s대 가서 너무 돈 아깝다 해요.
특히 동생 가르쳐보니 머리가 어느 수준문제 이상에서는 생각을 안하려 하고 머리가 안돌아가더라하며
저런 스타일은 학원 가봐야 돈 아깝다.
남편도 동의하구요(본인도 잘했어요).

근데 제 입장에선
머리
안돌아간다고 의욕있는 애를 그냥 내버려 두냐.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해도 조금이라도 낫지 않겠냐..
몇백 몇천들여 과외 아니고 두어배 더 쓴다면
그냥 버리는셈치고 보내는게 안낫냐..

어쩔까요ㅠ

IP : 114.206.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3 11:25 PM (117.111.xxx.130)

    아이가 공부머리가 안되니 돈많이 들이는게 아깝다고
    형과 아빠는 생각하는거네요.
    차라리 과외하는게 어떤가요.
    보니까 차근차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하는데
    대충대충 선행만 때린것같아요.
    옮긴학원역시 그럴것같습니다.
    저같음 전문과외 합니다

  • 2.
    '20.4.3 11:27 PM (210.99.xxx.244)

    문과성향이 강한친구 아닐까요? 주변친구보니 문과아인데 기계적인 암기를 잘하더라구요 수학이 응용들어가면 힘들어하고 암기해서 풀어 유형이 달라지면 힘든거죠

  • 3. 여쭤봐요
    '20.4.3 11:29 PM (39.7.xxx.170)

    중2보통 전문과외하면
    수업료가 얼마나 될까요?

    저희집 중2가 수학을 잘 못해서요.

  • 4. 과외
    '20.4.3 11:31 PM (116.39.xxx.186)

    이런 성향의 아이일수록 구멍이 생기지 않게 차근차근
    과외가 낫지 않나요?
    응용,심화 문제도 유형이 있어요.
    처음 접해보는 문제를 고민해서 스스로 푸는 아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반복,또 반복이라 비슷한 유형 계속 풀면 오답율 낮아집니다.

  • 5. 꼬마버스타요
    '20.4.3 11:34 PM (180.70.xxx.188)

    중2 전문과외 1대1, 주2회, 회당 1시간 반이면
    동네 잘 가르친다 소문 난 쌤은 저희 동네는 60정도해요.
    과외 연결해주는 곳? 통하면 보통 40정도 하나봐요.

  • 6. 과외
    '20.4.3 11:47 PM (223.62.xxx.138)

    과외 추천.
    어르고 달래고 칭찬하고 혼내고 잡아끌고 토닥이고
    현란하게 다정하게 하는 전문 과외샘을 잘~ 알아봐서 붙이세요. 의욕만 앞선다 하셨는데 의욕이 앞서서 결국 잘 해낼 수도 있어요. 학원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그 정도 학생이면.

  • 7. 윈글
    '20.4.4 12:18 AM (114.206.xxx.93)

    ㅠㅠ
    그런 과외샘을 어디서 구할까요..

  • 8. ...
    '20.4.4 12:21 AM (183.100.xxx.209)

    경험상 그런 아이는 학원보내면 돈 아까운 거 맞아요. 선행해봐야 별로 소용 없어요. 현행에서 구멍안나게 시키는 게 맞아요.

  • 9. 글쵸
    '20.4.4 1:17 AM (223.62.xxx.184)

    아빠 아들말이 맞아요.
    그러니 저런 학원보다 아이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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