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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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정리
옷정리 너무 힘드네요.
정리책도 여러권보고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1년동안 안입은 옷은 버려라.
책 읽을 때는 끄덕끄덕하다가
옷 펼쳐놓고 한 3개정도 버리고 다시 꾸역꾸역
서랍장에 넣고 있는 제가 싫습니다 .
옷 잘 버리는 방법 좀 알고싶어요^^
1. 막버려
'20.4.3 4:33 PM (182.222.xxx.182)저도 정리책 읽으면서 3년정도 안입은 옷들은 죄다 정리 했어요. 그리고 옷 하나 사면 하나 버려요.
2. 봉지
'20.4.3 4:38 PM (218.157.xxx.21)봉지 하나 들고 다님서 바로 넣어 버려야 해요.
3. 펭수가라사대
'20.4.3 4:39 PM (118.235.xxx.225)아 이유는 없어 그냥 해~~
아닐까요?
설레지 않으면...이 저한테는 어떻게 해석되냐면요.
그 옷을 입고 나간 날 유독 내가 별로였거나 심지어 후줄근해보이던 옷들은 1년 아녀도 과감히 버렸어요.
더군다나 요즘은 트렌드 자체가 빨리 바뀌다 보니..
멀쩡한 옷, 작년에 입었던 옷도 올해는 안 입겠다 싶으면 바로 버렸어요.
군대있는 아들이랑 카톡을 하는데요.
요즘 미니멀리즘이란 다큐?인가를 보고있대요.
그런데 인간 DNA자체가 초기 인류처럼 뭐든 모으려고 한다네요.4. 한3개버리고..
'20.4.3 4:42 PM (1.237.xxx.156)완전 공감요 ㅎㅎ
5. ㅋㅋ
'20.4.3 4:44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옷에 아직 덜 질려서 그래요..
그리고 필요한옷, 자주입는 옷, 좋아하는 옷 의 경계가 불분명하고요.
내놓을까하는 건 그냥 당근에 내놓으세요.
그리고 옷이 많아스트레스받는 거 아님 굳이 안해도 됩니다.6. 1년이상
'20.4.3 5:00 PM (125.184.xxx.90)안 입는 옷 넣어두는 상자를 놔두고 그 상자속에 넣어뒀다가 1년이상 지나고 꺼내지 않으면 통째로 버리라더라구요... 일본 정리하는 여자분은 설레이지 않으면 버리래요.
7. 저는
'20.4.3 5:18 PM (1.230.xxx.106)오래된 옷 깨끗하게 잘 세탁해서 입는거 싫어해요
사람도 늙어가는데 걸친 옷까지 오래된 옷이면 ㅠㅠ8. .....
'20.4.3 5:38 PM (202.32.xxx.77)설레지 않아도 출근때문에 입는 옷이 있고, 설레어도 안맞아서 안들어가는 옷들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입으면 아주 우울해지는 옷은 일단 버리구요.(그런 옷을 왜 샀을까요 T_T)
샀는데 저랑 정말 안어울리는옷, 안입게 되는 옷도 새옷이라도 버리거나 팔구요.
(물론 반성의 시간을 가집니다. )
오래 입어서 질리는옷, 사이즈 작은옷 등은 일단 빼서 박스같은데 모아둬요.
그리고 몇달 지나서 보면 미련없이 버리게 됩니다.
이런 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박스에 모아뒀다가 버리는 기간이 짧아지거나
정리할때 좀 더 빨리 버리게 되더라구요.
정리책따라 버리는 기준이 정말 다양한데요.
그리고 옷이 피거나 바래서 어디든 당당하게 외출복으로 할수 없는 옷들 버리기,
1년동안 안입은 옷 버리기, 사이즈 안 맞는 옷 버리기 등등 본인한테 맞는 기준을 따라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혼자서 판단하기 어려우면 가족이나 친구한테 물어보는것도 방법이에요.9. ..
'20.4.3 5:52 PM (14.52.xxx.3)아까워서 못버리는옷, 자주 안입는옷, 입으면 뭔가 불편한옷
예를 들어 다림질을 싫어하는데 다림질을 해야하는 옷, 등등
나하고 궁합이 안맞는 옷은 다 모아서 박스에 넣고
옷장에 걸린 옷으로만 코디를 합니다.
한계절에 출근복 3세트, 주말복 1세트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계절이 돌아왔는데 박스에 넣은옷이 아쉽지 않으면 다 버립니다.
참고로 박스에 들어갔다가 다시 옷장에 걸린 옷은 한벌도 없어요.10. 기준이
'20.4.3 5:53 PM (125.184.xxx.67)하나일 필요는 없어요.
이 옷은 이래서 버리고 저옷은 저래서 버리고.
하다보면 정리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