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남자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0-04-03 11:48:47

그런 애정결핍인 사람들 있잖아요

부모님이 어린나이에 이혼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엄마의 정을 모르고 살았고 아빠도 무뚝뚝하고 잘 케어해주는 편이 아니셔서

어릴때부터 알아서 잘 산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몰라요

처음엔 그게 잘해주니까 푹 빠지게 되는 요소가 되었어요

저한테도 잘해주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도 잘해주고 여행갈때 모시고 가고 등등

그런데 나중엔 뒷목잡을 일이 많아요

친구 부모님께 십만원 넘게 용돈드리고

안사도 될 자리 앞으로 안볼지도 모르는 사이 사람들에게 한턱 쏘고

사람들이 그냥 한 칭찬에 엄청난 의미부여 하고


이런 남자 결혼하면 속썩을 일 많겠죠?
IP : 58.148.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 12:0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는 보증도 잘 서줍니다

    가족 제외한 사람에게만 천사죠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 2.
    '20.4.3 12:14 PM (218.155.xxx.211)

    저는 한 사람을 본인이 알고 있는 상식으로 이렇게 조리있게 재단 하는 원글님이 너무 숨막혀요.
    서로를 위해 헤어지세요

  • 3. .....
    '20.4.3 12:32 PM (175.223.xxx.20)

    여기 82에서 봤어요
    그런 사람이 나중에 어찌 되냐면
    자기 애 대학 등록금은 못 내는데
    지 직장선배 아이 대학 등록금은 대신 내줄 사람
    그러면서 화내는 아내는 이기적이고 나빠서 그렇고
    자기는 사람 좋고 착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뭐가 뭔지 뭣이 중헌지 모르는 극강의 애정결핍

  • 4. 오지랍만 넓고
    '20.4.3 12:40 PM (49.174.xxx.31)

    지 식구 챙길줄 모릅니다 저런 남자.실속이 없음

  • 5. ㅇㅇ
    '20.4.3 1:39 PM (211.193.xxx.69)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이죠
    자기의 존재감을 남의 칭찬을 통해서 확인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이 결혼 후 가족을 소홀히 하는 이유는
    가족은 이미 자신의 테두리안에 있어서 거의 자기와 동일시하므로
    이제 가족은 안중에 없고 다른사람을 쫓아다니는 불나방 짓을 계속한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087 2017년 8월 부동산 글 성지순례하세요 13 5년째 상투.. 2020/06/21 4,407
1087086 잠시나마 휴양지기분 윽마 2020/06/21 847
1087085 일이 안 풀리시는분 개명하세요 30 .. 2020/06/21 7,943
1087084 김빈우 "남편 김장철마다 처가 끌려가 200포기 밤샘 .. 41 .. 2020/06/21 22,455
1087083 쌀독 추천부탁드려요 2 쌀독 2020/06/21 741
1087082 유플러스 인터넷요 나마야 2020/06/21 627
1087081 쇼핑몰에서 낚싯배도 팔고 있군요.ㅎㅎ 9 ㅎㅎ 2020/06/21 1,535
1087080 짬뽕라면 2 진씨아줌마 2020/06/21 877
1087079 건조기에 이불코스 돌렸는데 잘 안마르네요 12 완소윤 2020/06/21 3,335
1087078 26일동행세일 살품목 적고있어요 6 . . 2020/06/21 1,780
1087077 여름에 신을 편한 샌들 추천부탁드려요 13 편한샌들 2020/06/21 3,619
1087076 교육비 쓰지말란 유투브 보고서.. 교육비의 적정선은 무엇일까요?.. 9 ㄷㄷㄷ123.. 2020/06/21 2,871
1087075 옷정리 집안정리 이런 방법 어때요? 10 ㅇㅇ 2020/06/21 4,442
1087074 씀바귀가 생겼는데 어떤 요리?로 할까요? 1 씀바귀 2020/06/21 588
1087073 생리가 아닌데 출혈은 왜 그런가요? 9 주말인데 2020/06/21 2,548
1087072 김연철 통일부 장관님과 부처 직원들 감사합니다 4 통일 2020/06/21 1,186
1087071 늙은 비혼인데요 63 ..... 2020/06/21 20,205
1087070 6,7세 합반 어린이집 어떤가요? 10 완소윤 2020/06/21 3,849
1087069 지금 댁 실내온도 몇 도쯤인가요? 14 이상 2020/06/21 2,470
1087068 확진자가 이마트 간 뒤 3시간 뒤에 갔는데. 3 아아아아 2020/06/21 3,626
1087067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2 즐건인생 2020/06/21 1,322
1087066 '사상 처음' 나랏빚으로 실업급여 채운다..매달 1조씩 소진 '.. 44 disa 2020/06/21 3,748
1087065 "주호영 서울에 언제와요?" 민주, 원구성 극.. 10 사찰 투어 2020/06/21 1,157
1087064 “문 대통령 취임연설 약속 30개중 단 1개만 지켜져'' 82 구라문 2020/06/21 3,783
1087063 매실액기스 설탕량 문의해요 9 원더랜드 2020/06/2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