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남자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20-04-03 11:48:47

그런 애정결핍인 사람들 있잖아요

부모님이 어린나이에 이혼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엄마의 정을 모르고 살았고 아빠도 무뚝뚝하고 잘 케어해주는 편이 아니셔서

어릴때부터 알아서 잘 산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몰라요

처음엔 그게 잘해주니까 푹 빠지게 되는 요소가 되었어요

저한테도 잘해주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도 잘해주고 여행갈때 모시고 가고 등등

그런데 나중엔 뒷목잡을 일이 많아요

친구 부모님께 십만원 넘게 용돈드리고

안사도 될 자리 앞으로 안볼지도 모르는 사이 사람들에게 한턱 쏘고

사람들이 그냥 한 칭찬에 엄청난 의미부여 하고


이런 남자 결혼하면 속썩을 일 많겠죠?
IP : 58.148.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 12:0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는 보증도 잘 서줍니다

    가족 제외한 사람에게만 천사죠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 2.
    '20.4.3 12:14 PM (218.155.xxx.211)

    저는 한 사람을 본인이 알고 있는 상식으로 이렇게 조리있게 재단 하는 원글님이 너무 숨막혀요.
    서로를 위해 헤어지세요

  • 3. .....
    '20.4.3 12:32 PM (175.223.xxx.20)

    여기 82에서 봤어요
    그런 사람이 나중에 어찌 되냐면
    자기 애 대학 등록금은 못 내는데
    지 직장선배 아이 대학 등록금은 대신 내줄 사람
    그러면서 화내는 아내는 이기적이고 나빠서 그렇고
    자기는 사람 좋고 착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뭐가 뭔지 뭣이 중헌지 모르는 극강의 애정결핍

  • 4. 오지랍만 넓고
    '20.4.3 12:40 PM (49.174.xxx.31)

    지 식구 챙길줄 모릅니다 저런 남자.실속이 없음

  • 5. ㅇㅇ
    '20.4.3 1:39 PM (211.193.xxx.69)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이죠
    자기의 존재감을 남의 칭찬을 통해서 확인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이 결혼 후 가족을 소홀히 하는 이유는
    가족은 이미 자신의 테두리안에 있어서 거의 자기와 동일시하므로
    이제 가족은 안중에 없고 다른사람을 쫓아다니는 불나방 짓을 계속한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54 한번 배신했는데 두번 배신 어렵겠어요?? 14 44 2020/04/03 4,077
1059153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면 탈모 오나요? 5 .. 2020/04/03 2,452
1059152 청소로 운 틔워볼래요- 정리함 추천 부탁 드려요!! 12 정리함 2020/04/03 2,206
1059151 뮤지컬 배우가 확진, 관객 8천여명을 추적조사... 17 .. 2020/04/03 8,042
1059150 공약이 어이없어서... 1 하하 2020/04/03 731
1059149 중고딩 자녀 두명이상 집PC 1대이신분들 온라인수업 어떻게 듣나.. 19 2020/04/03 2,382
1059148 진중권이 동양대 교수직을 내놓게 된 이유가... 9 ㅇㅇ 2020/04/03 4,281
1059147 찰스 욕하시는 분들 22 댕댕이 2020/04/03 1,923
1059146 코스트코 소라살?요리방법 여쭈어요. 2 요리법 2020/04/03 1,700
1059145 BBC 핵직구, "김학의 성접대 영상 본인 맞다 &qu.. 9 정론지 2020/04/03 3,844
1059144 진도대파 왔어요~~ 11 도착!! 2020/04/03 2,282
1059143 실온에 두고 먹는 유산균. 뭘로 드시나요? 4 실온 2020/04/03 1,432
1059142 문통령지지자들 어느당 뽑아야 하나요? 누가딱정리좀 해주세요 51 ㅇㅇ 2020/04/03 3,828
1059141 영덕 오징어 맛있어요 5 ㅇㅇ 2020/04/03 1,442
1059140 남시선 의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패션을 추구하는데 만족감이 높.. 14 코로나아웃~.. 2020/04/03 2,633
1059139 N번방 사태를 보다보니.. (미국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 가져와.. 아이가 행복.. 2020/04/03 950
1059138 출산후 한약 먹는거 괜찮나요? 10 블루밍v 2020/04/03 1,169
1059137 문성근-나는 정당투표에서 더불어 시민당을 선택한다 19 ... 2020/04/03 2,570
1059136 주식팔면 바로 인출 할수 있나요?? 1 ㅇㅇ 2020/04/03 2,149
1059135 잘못누르셨습니다..ㅋㅋ 1 더민주승리 2020/04/03 696
1059134 수국 이제 끝난거지요...? 2 저기 2020/04/03 1,024
1059133 필라테스나 헬스장같은 운동센터 나가시나요? 12 000 2020/04/03 2,544
1059132 대한민국의 민주진보 인사는 9 .... 2020/04/03 559
1059131 75세이상 마스크 들으셨어요? 13 와~~ 2020/04/03 6,835
1059130 주식개미의 장점 17 낙천적 2020/04/03 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