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공감 포인트
준영아 부르며 격하게 팔 흔드는 장면이요.
친구들이 지나가다 야 니네 엄마 왜그러냐 그러죠.
남편한테 배신당하고 아들한테 애착하는 심리를 편집으로도 아주 정확하게 잡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공감했네요 그 마음.
1. 음
'20.4.3 11:21 AM (222.232.xxx.107)전 티 안내려고 오히려 오바하는걸로 보이던데
2. ...
'20.4.3 11:22 AM (61.75.xxx.155)맞아요
그 장면 좋은데 중딩으로 봤어요
초딩이라는거죠?3. ㄹㄹ
'20.4.3 11:24 AM (119.192.xxx.51)저는 그렇게 안 보여요.. 거기에 더해 생일 파티 때도 토할 거 같다며 먼저 들어간다고 할 때 준영이를 애타게 불러요. 남편은 준영이 친구들이랑 놀게 두라고 하고. 남편이 비는 마음에 아들을 데려다 두려는 심리거든요
4. 맞아요
'20.4.3 11:24 AM (210.218.xxx.128)저두 그래봐서 그 맘 짠했어요
5. ㅊㅊ
'20.4.3 11:28 AM (119.192.xxx.51)그게 슬픈 거는 초딩이라도 아마 그 아들 다 느낄 거예요. 그게 사랑이 아니라 집착 같은 마음이라는 거. 그래서 거부하게 돼요.
6. 전
'20.4.3 11:36 AM (211.201.xxx.28)김희애 입장에선 내가 아닌 우리가 버림받았다고 느낄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본능적으로 더 챙겨요.
그걸 집착이라고 보는 시각과 모성애라고 보는 시각은
분명 차이가 있겠네요.
전 집착보다는 모성애라고 생각해요.7. ..
'20.4.3 11:37 AM (121.160.xxx.148)그런 생각도 들었고
남편 바람 알기전까지 김희애는
남편에게나 자식에게나 헌신적인 사람이었구나
병원일 역시 환자에게도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구나 싶었어요8. ㅇㄹ
'20.4.3 11:44 AM (211.184.xxx.199)자기만큼 아들도 불쌍한거죠
그래서 더 슬픈거구요9. ...
'20.4.3 11:54 AM (58.148.xxx.5)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으면 아이에게 집착하게 되죠
10. ..
'20.4.3 11:56 AM (220.118.xxx.5)자식한테 위로받고 싶은 맘도 있을거 같아요.
11. ...
'20.4.3 12:26 PM (1.253.xxx.54)전혀 초딩으로 안 보였는데 교복을 안입고있어서 이상했었죠. 남편이랑 같이보면서 쟤가 초딩이라고? 막 그랬어요ㅋ
12. ...
'20.4.3 12:27 PM (59.8.xxx.133)잘 만들었더라구요
김희애 연기도 두말 할 것 없구요13. 섬세하더군요
'20.4.3 1:47 PM (1.241.xxx.7)경험해 본 분들은 아마 느끼실거예요ㆍ아이 앞에선 평온한 표정과 예전과 같은 일상이 될 수 있게 이를 악물고 노력하죠ㆍ
저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주방에서 남편에게 여자있냐 물으면서 잠깐 바람일 수 있지만, 거짓말은 배신이라고 솔직히 말해달라는 장면이였어요ㆍ작가가 잘쓴건지 연출을 잘한건지 연기를 제대로 한건지 너무 공감됐어요ㆍ
김희애 좋아하는 배우 아니었는데 연기는 완벽히 잘하더라고요ㆍ
의아한건 김희애 손이 일반 주부같이 험해보인다는거요ㆍ 손 열심히 가꿀 거 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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