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종시....내가 가본 소감은

유리병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20-04-03 10:05:05
맨 주변에 아파트천지라 다소 삭막하하기도하고..전혀 예쁘지않고 다른 신도시 아파트촌이나 별 다를께 없어보이던데
왜 세종시가 좋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히려...지방이라 자연과 내츄럴함을 포함한 계획도시로 만들지...이건 뭐...빽빽한 건물과 시멘트분위기의
아파트만 주구장창..거기다 청사건물 또한 뭔 공장창고처럼 쭉 줄지어 지어놓고...ㅠㅠ
하도 세종..세종해서 몇달전에 가보고 완전 실망에....도대체 뭘보고 좋다하는지....
IP : 24.87.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 10:14 AM (39.119.xxx.169)

    세종 살다 나온 1인입니다
    진짜 사방에 아파트말고는 없어요
    좋은건 딱 하나? 새아파트란거
    이사 나오고 나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지금 사는 곳이 훨씬 좋음

  • 2. 동감요
    '20.4.3 10:15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그 옆 대전시랑 공주시가 훨 예뻐요. 지금같은 시기엔 대전 같은 경우는 자운대 목련과 (졌을려나요ㅜ) 보문산 벚꽃, 신탄진 케티엔지 벚꽃( 지금은 개방 안한다네요)
    카이스트 벚꽃, 울나러에서 서울대 담으로 부지 크다는 충대,
    관평천 벚꽃길과 송강동 자전거길 벚꽃
    대청댐 벚꽃
    특히 신탄진 출발해서 회남대교 찍고 2시간 드라이브길인데
    우리나라 최장 벚꽃길이 대청댐 물줄기 따라 오지처럼 이어졌어요. 대전부터 충북 보은까지의 길
    회남대교에서 뿌리깊은 나무 네베찍고 가면 너무 아름다워서 이래서 이주변에 대통령 별장이 있넜구나 싶게 훼손이 안됐고 예뻐요.
    뿌리깊은 나무도 일찍가야 호두빵 맛볼까 2번 가봤는데 못먹었다는요.
    세종얘기에 왠 대전 하실까 죄송스러운데
    아무튼 대전 가보면 도시가 다 벚꽃이었다는 뻘댓글

  • 3. ...첫댓에 이어서
    '20.4.3 10:18 AM (39.119.xxx.169)

    세종시에서 좋은거 하나 더 있네요
    어느 동네든 도서관 가까운거
    죄다 새책인거

  • 4. 동감
    '20.4.3 10:18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그 옆 대전시랑 공주시가 훨 예뻐요. 지금같은 시기엔 대전 같은 경우는 자운대 목련과 (졌을려나요ㅜ) 보문산 벚꽃, 신탄진 케티엔지 벚꽃( 지금은 개방 안한다네요)
    카이스트 벚꽃, 울나라에서 서울대 담으로 부지 크다는 충남 대 잔디밭, 화폐박물관 벚꽃
    관평천 벚꽃길과 송강동 자전거길 벚꽃
    대청댐 벚꽃
    특히 신탄진 출발해서 회남대교 찍고 2시간 드라이브길인데
    우리나라 최장 벚꽃길이 대청댐 물줄기 따라 오지처럼 이어졌어요. 대전부터 충북 보은까지의 길
    회남대교에서 뿌리깊은 나무 네베찍고 가면 너무 아름다워서 이래서 이주변에 대통령 별장이 있넜구나 싶게 훼손이 안됐고 예뻐요.
    뿌리깊은 나무도 일찍가야 호두빵 맛볼까 2번 가봤는데 못먹었다는요.
    세종얘기에 왠 대전 하실까 죄송스러운데
    아무튼 대전 가보면 도시가 다 벚꽃이었다는 뻘댓글

  • 5. 첫댓글님
    '20.4.3 10:19 AM (211.177.xxx.34)

    혹시 어디로 가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파트 숲 아닌 곳 추천해주세요. 저도 삶의 질을 바꿔보고 싶어요...ㅠㅠ

  • 6. .........
    '20.4.3 10:24 AM (223.33.xxx.68)

    근데 집값은 왜 자꾸 오르는걸까요?ㅜㅜ
    내년쯤 세종으로 가야하는데 너무 올라
    출퇴근 힘들어도 조치원이나 대전 송강으로
    빠져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이에요..

  • 7. 엄훠
    '20.4.3 10:25 AM (175.212.xxx.47)

    다양한 대전 산책길 알게됬네요 답답할때 애들 데리고 차로 한바퀴 쉭~~드라이브나 돌고 오겠습니다 감사^^

  • 8. 현재살아요
    '20.4.3 10:28 A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가 세종내려온지 2년찹니다.
    저는 여기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외국등지에서도 오래살아봤지만
    세종이 적당히 도심 자연 다 누릴수 있네요.

    대전은 저희 외가가 대전이라 자주 가는데
    지저분합니다. 이쁜 스팟은 물론 있지만
    세종만큼 깔끔하고 새롭질 못해요. 아파트가 새거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도시구획 자체가 올드한데서 오는 한계.

    공주 이쁘다에 한표..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원지로서의 가치죠.

    청주..ㅡㅡ 청주는 범죄율이 어마무시.

    천안은 빵집 공원 등 빼곤 제가 잘 안가봐서요.

    세종이 아직 백화점고 들어와야하고 생길게 많지만
    와사 호수공원이랑 금강변 둘러보세요.
    사계절 다 지나보니 정말 이 도시 맘에듭니다.


    물론 사람은 별로.
    도시만 신삥이지 시골사람들 에티켓 개무시ㅠㅠ
    사람 말고 도시자체가 맘에들어서 여기삽니다.

  • 9. ㅇㅇㅇ
    '20.4.3 10:29 AM (39.7.xxx.54) - 삭제된댓글

    세종시가 악취민원 1위인것도 아시죠?
    도시가 안정 되려면10년은 더 걸리죠
    그래도
    거기가 고위 공무원들이 살곳이라
    집값 떨어질일은 없을거고
    몇십년이 걸리겠지만
    수도도 서울에서 그쪽으로 옮겨질겁니다
    서울의 지기가 얼마 안남았어요

  • 10. 현재살아요
    '20.4.3 10:37 A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저 서울살았었는데
    서울이 악취가 더 심했... ㅎㅎㅎ
    진짜 그 하수구냄새ㅠㅠ 강남은 전혀없다 하던데ㅠㅠ

    세종이 1위인건 몰랐네요. 울동네만 괜찮은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냄새 잘 맡아보며 다녀야겠어요 ㅋ

  • 11. 투기
    '20.4.3 10:45 A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높은분들이 투기로 특공받아 들고 있다 다팔아버렸을거에요.
    대전에서도 투기로 집 많이 샀을거고요.
    시골인데 25평이 3억 4억해요. 지금도 비싼편인데 몇년 더 묵혀둠 더 오르갰지요.
    아무래도 대전이 역사도 있고 하니 지저분해 보여도 일본에서 계획도시로 만든 곳이라 바둑판 모양의 나름 세련된 도시에요.
    개인적으로 전 올드한거와 신도시가 같이있는 도시가 더 좋더러고요. 옛것과 새것의 조화와 소통..새거만 있는건 불편해요.

  • 12. 투기
    '20.4.3 10:50 A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높은분들이 투기로 특공받아 들고 있다 다팔아버렸을거에요.
    위에분 말처럼 서울이란 수도가 세종된다고 국회의사당 내려온다고 환상품고 몇십년 내다보니 오르면 다른덴 몇천인데 1억씩 폭등하고 나라의 규제도 못막아요.ㅎㅎ
    대전에서도 투기로 집 많이 샀을거고요.
    시골인데 25평이 3억 4억해요. 지금도 비싼편인데 몇년 더 묵혀둠 더 오르갰지요.
    아무래도 대전이 역사도 있고 하니 지저분해 보여도 일본에서 계획도시로 만든 곳이라 바둑판 모양의 나름 세련된 도시에요.
    개인적으로 전 올드한거와 신도시가 같이있는 도시가 더 좋더러고요. 옛것과 새것의 조화와 소통..새거만 있는건 불편해요.

  • 13. 지금이순간
    '20.4.3 10:52 AM (165.132.xxx.95)

    저도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 온지 4년 넘었네요.

    세종시가 편의시설은 부족해요.

    지난 글에도 병원글 썼는데 병원이나 백화점 등 기반시설은 아직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 불편하긴 합니다만, 주거는 만족합니다.

    단순히 새아파트라서가 아니고 공원, 단지조경, 학원가 등등은 쾌적하고 넓고 살기 좋습니다.
    아이들 유해환경 없고 근처 바다로 산으로 타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아요.

    공주, 대전, 청주등 비교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도시들이고 각각 특색이 있어서요.
    세종시도 세종시만의 특색들을 만들어가겠죠. 이제 만든 도시니까요.

    전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 14. 세종시민
    '20.4.3 10:55 A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휙 둘러보신거 같은데 살아보면 좀 달라요.
    산책로, 자전거길 너무 잘되어있어 애들과 살기 너무 좋아요.
    깨끗하고 천변도 정리를 잘해놔서 운동하기 너무 좋고.
    살아보니 너무 좋아 저흰 계속 살기로 했어요

  • 15.
    '20.4.3 4:31 PM (223.39.xxx.218) - 삭제된댓글

    투기하려고 이사간 대전이나 전북 청주사람이 많아 동네 주민들이 집값에 매우 민감합니다. 상승세타면 1,2억 올려버리기는 다반사지요. 투기제한지역이지만 투기면 모를까 아이들 교육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136 주식은 내릴때보다 오를때 마음잡기가 힘드네요 6 ... 2020/06/22 2,960
1087135 팬텀싱어3,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 사려구요,,추천해주세요. 6 스피커 2020/06/22 1,505
1087134 유아인 키가 얼마예요? 12 진짜 2020/06/22 15,121
1087133 서대문 근처산채정식 도토리묵집 아시는 분 계실까요? 감떨어져 2020/06/22 841
1087132 우리 아이 친구가 통화중에 2 ... 2020/06/22 2,225
1087131 _ 44 ... 2020/06/22 13,911
1087130 Il Mondo 좋네요 6 한여름 2020/06/22 1,928
1087129 대순진리회 쫓는 바람직한 방법 뭐 있을까요? 6 저리가 2020/06/22 1,575
1087128 죽을때까지 문재인 그러면 욱할것 같아요. 100 지옥 2020/06/22 4,484
1087127 길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주웠는데요.. 1 새롬 2020/06/22 2,507
1087126 볼턴이 혼자서 저러는게 아닌것 같아요 5 ... 2020/06/22 2,081
1087125 집값글에 댓글 달리는것 보세요 11 큰일이다 2020/06/22 2,499
1087124 이시간에 어울리는 음료 9 000 2020/06/22 1,415
1087123 전자 모기채 샀는데 소리가 너무 커요 3 ........ 2020/06/22 1,386
1087122 트럼프, 북미 종전선언 집착했지만..아베가 막았다 5 ... 2020/06/22 1,554
1087121 현직 부장판사 "대북 전단지 살포는 표현의 자유..법적.. 6 뉴스 2020/06/22 1,164
1087120 한쪽눈 단촛점 백내장 수술했어요 (무풀절망) 4 노안진행여부.. 2020/06/22 2,915
1087119 카페라떼 만들어 마시기 좋은 강렬한 느낌의 원두 추천 부탁드려요.. 11 원두커피 2020/06/22 2,609
1087118 개미 크기의 날아다니는 벌레, 생김새는 바퀴벌레 같은? 4 아이맘 2020/06/22 3,680
1087117 물집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 9 2020/06/22 1,828
1087116 지난 여름 너무 더운 무더위때 1 피할곳 2020/06/22 1,278
1087115 벽걸이 티비 3 nora 2020/06/22 1,287
1087114 편도 잘 붓는분....알려주세요 12 .. 2020/06/22 1,779
1087113 휴대폰으로 남성 항문 찌른 40대 여성 강제추행 유죄 13 2020/06/22 4,683
1087112 현실남매 키워요 6 저희애들 2020/06/2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