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종시....내가 가본 소감은

유리병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20-04-03 10:05:05
맨 주변에 아파트천지라 다소 삭막하하기도하고..전혀 예쁘지않고 다른 신도시 아파트촌이나 별 다를께 없어보이던데
왜 세종시가 좋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히려...지방이라 자연과 내츄럴함을 포함한 계획도시로 만들지...이건 뭐...빽빽한 건물과 시멘트분위기의
아파트만 주구장창..거기다 청사건물 또한 뭔 공장창고처럼 쭉 줄지어 지어놓고...ㅠㅠ
하도 세종..세종해서 몇달전에 가보고 완전 실망에....도대체 뭘보고 좋다하는지....
IP : 24.87.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 10:14 AM (39.119.xxx.169)

    세종 살다 나온 1인입니다
    진짜 사방에 아파트말고는 없어요
    좋은건 딱 하나? 새아파트란거
    이사 나오고 나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지금 사는 곳이 훨씬 좋음

  • 2. 동감요
    '20.4.3 10:15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그 옆 대전시랑 공주시가 훨 예뻐요. 지금같은 시기엔 대전 같은 경우는 자운대 목련과 (졌을려나요ㅜ) 보문산 벚꽃, 신탄진 케티엔지 벚꽃( 지금은 개방 안한다네요)
    카이스트 벚꽃, 울나러에서 서울대 담으로 부지 크다는 충대,
    관평천 벚꽃길과 송강동 자전거길 벚꽃
    대청댐 벚꽃
    특히 신탄진 출발해서 회남대교 찍고 2시간 드라이브길인데
    우리나라 최장 벚꽃길이 대청댐 물줄기 따라 오지처럼 이어졌어요. 대전부터 충북 보은까지의 길
    회남대교에서 뿌리깊은 나무 네베찍고 가면 너무 아름다워서 이래서 이주변에 대통령 별장이 있넜구나 싶게 훼손이 안됐고 예뻐요.
    뿌리깊은 나무도 일찍가야 호두빵 맛볼까 2번 가봤는데 못먹었다는요.
    세종얘기에 왠 대전 하실까 죄송스러운데
    아무튼 대전 가보면 도시가 다 벚꽃이었다는 뻘댓글

  • 3. ...첫댓에 이어서
    '20.4.3 10:18 AM (39.119.xxx.169)

    세종시에서 좋은거 하나 더 있네요
    어느 동네든 도서관 가까운거
    죄다 새책인거

  • 4. 동감
    '20.4.3 10:18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그 옆 대전시랑 공주시가 훨 예뻐요. 지금같은 시기엔 대전 같은 경우는 자운대 목련과 (졌을려나요ㅜ) 보문산 벚꽃, 신탄진 케티엔지 벚꽃( 지금은 개방 안한다네요)
    카이스트 벚꽃, 울나라에서 서울대 담으로 부지 크다는 충남 대 잔디밭, 화폐박물관 벚꽃
    관평천 벚꽃길과 송강동 자전거길 벚꽃
    대청댐 벚꽃
    특히 신탄진 출발해서 회남대교 찍고 2시간 드라이브길인데
    우리나라 최장 벚꽃길이 대청댐 물줄기 따라 오지처럼 이어졌어요. 대전부터 충북 보은까지의 길
    회남대교에서 뿌리깊은 나무 네베찍고 가면 너무 아름다워서 이래서 이주변에 대통령 별장이 있넜구나 싶게 훼손이 안됐고 예뻐요.
    뿌리깊은 나무도 일찍가야 호두빵 맛볼까 2번 가봤는데 못먹었다는요.
    세종얘기에 왠 대전 하실까 죄송스러운데
    아무튼 대전 가보면 도시가 다 벚꽃이었다는 뻘댓글

  • 5. 첫댓글님
    '20.4.3 10:19 AM (211.177.xxx.34)

    혹시 어디로 가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파트 숲 아닌 곳 추천해주세요. 저도 삶의 질을 바꿔보고 싶어요...ㅠㅠ

  • 6. .........
    '20.4.3 10:24 AM (223.33.xxx.68)

    근데 집값은 왜 자꾸 오르는걸까요?ㅜㅜ
    내년쯤 세종으로 가야하는데 너무 올라
    출퇴근 힘들어도 조치원이나 대전 송강으로
    빠져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이에요..

  • 7. 엄훠
    '20.4.3 10:25 AM (175.212.xxx.47)

    다양한 대전 산책길 알게됬네요 답답할때 애들 데리고 차로 한바퀴 쉭~~드라이브나 돌고 오겠습니다 감사^^

  • 8. 현재살아요
    '20.4.3 10:28 A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가 세종내려온지 2년찹니다.
    저는 여기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외국등지에서도 오래살아봤지만
    세종이 적당히 도심 자연 다 누릴수 있네요.

    대전은 저희 외가가 대전이라 자주 가는데
    지저분합니다. 이쁜 스팟은 물론 있지만
    세종만큼 깔끔하고 새롭질 못해요. 아파트가 새거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도시구획 자체가 올드한데서 오는 한계.

    공주 이쁘다에 한표..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원지로서의 가치죠.

    청주..ㅡㅡ 청주는 범죄율이 어마무시.

    천안은 빵집 공원 등 빼곤 제가 잘 안가봐서요.

    세종이 아직 백화점고 들어와야하고 생길게 많지만
    와사 호수공원이랑 금강변 둘러보세요.
    사계절 다 지나보니 정말 이 도시 맘에듭니다.


    물론 사람은 별로.
    도시만 신삥이지 시골사람들 에티켓 개무시ㅠㅠ
    사람 말고 도시자체가 맘에들어서 여기삽니다.

  • 9. ㅇㅇㅇ
    '20.4.3 10:29 AM (39.7.xxx.54) - 삭제된댓글

    세종시가 악취민원 1위인것도 아시죠?
    도시가 안정 되려면10년은 더 걸리죠
    그래도
    거기가 고위 공무원들이 살곳이라
    집값 떨어질일은 없을거고
    몇십년이 걸리겠지만
    수도도 서울에서 그쪽으로 옮겨질겁니다
    서울의 지기가 얼마 안남았어요

  • 10. 현재살아요
    '20.4.3 10:37 A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저 서울살았었는데
    서울이 악취가 더 심했... ㅎㅎㅎ
    진짜 그 하수구냄새ㅠㅠ 강남은 전혀없다 하던데ㅠㅠ

    세종이 1위인건 몰랐네요. 울동네만 괜찮은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냄새 잘 맡아보며 다녀야겠어요 ㅋ

  • 11. 투기
    '20.4.3 10:45 A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높은분들이 투기로 특공받아 들고 있다 다팔아버렸을거에요.
    대전에서도 투기로 집 많이 샀을거고요.
    시골인데 25평이 3억 4억해요. 지금도 비싼편인데 몇년 더 묵혀둠 더 오르갰지요.
    아무래도 대전이 역사도 있고 하니 지저분해 보여도 일본에서 계획도시로 만든 곳이라 바둑판 모양의 나름 세련된 도시에요.
    개인적으로 전 올드한거와 신도시가 같이있는 도시가 더 좋더러고요. 옛것과 새것의 조화와 소통..새거만 있는건 불편해요.

  • 12. 투기
    '20.4.3 10:50 A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높은분들이 투기로 특공받아 들고 있다 다팔아버렸을거에요.
    위에분 말처럼 서울이란 수도가 세종된다고 국회의사당 내려온다고 환상품고 몇십년 내다보니 오르면 다른덴 몇천인데 1억씩 폭등하고 나라의 규제도 못막아요.ㅎㅎ
    대전에서도 투기로 집 많이 샀을거고요.
    시골인데 25평이 3억 4억해요. 지금도 비싼편인데 몇년 더 묵혀둠 더 오르갰지요.
    아무래도 대전이 역사도 있고 하니 지저분해 보여도 일본에서 계획도시로 만든 곳이라 바둑판 모양의 나름 세련된 도시에요.
    개인적으로 전 올드한거와 신도시가 같이있는 도시가 더 좋더러고요. 옛것과 새것의 조화와 소통..새거만 있는건 불편해요.

  • 13. 지금이순간
    '20.4.3 10:52 AM (165.132.xxx.95)

    저도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 온지 4년 넘었네요.

    세종시가 편의시설은 부족해요.

    지난 글에도 병원글 썼는데 병원이나 백화점 등 기반시설은 아직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 불편하긴 합니다만, 주거는 만족합니다.

    단순히 새아파트라서가 아니고 공원, 단지조경, 학원가 등등은 쾌적하고 넓고 살기 좋습니다.
    아이들 유해환경 없고 근처 바다로 산으로 타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아요.

    공주, 대전, 청주등 비교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도시들이고 각각 특색이 있어서요.
    세종시도 세종시만의 특색들을 만들어가겠죠. 이제 만든 도시니까요.

    전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 14. 세종시민
    '20.4.3 10:55 A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휙 둘러보신거 같은데 살아보면 좀 달라요.
    산책로, 자전거길 너무 잘되어있어 애들과 살기 너무 좋아요.
    깨끗하고 천변도 정리를 잘해놔서 운동하기 너무 좋고.
    살아보니 너무 좋아 저흰 계속 살기로 했어요

  • 15.
    '20.4.3 4:31 PM (223.39.xxx.218) - 삭제된댓글

    투기하려고 이사간 대전이나 전북 청주사람이 많아 동네 주민들이 집값에 매우 민감합니다. 상승세타면 1,2억 올려버리기는 다반사지요. 투기제한지역이지만 투기면 모를까 아이들 교육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054 1인가구 건보료 24만원 내는데... 35 gg 2020/04/03 6,449
1059053 온라인 수업 반대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무능력한거죠 15 00 2020/04/03 3,059
1059052 어제 한국 확진 86명중 38명이 해외입국자, 이중 2명이 외국.. 2 36명은한국.. 2020/04/03 1,686
1059051 김어준에게 먼저 제보했었군요. 49 .. 2020/04/03 4,000
1059050 복을 왜 차려고 해? 6 .. 2020/04/03 1,306
1059049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남자 4 2020/04/03 1,321
1059048 마포역 공덕역쪽 치과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0/04/03 1,470
1059047 아이허브와 실갱이를 했어요 ㅜㅜ 4 피곤 2020/04/03 1,930
1059046 채널A기자 -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30 ... 2020/04/03 3,591
1059045 오프라인 개학 한달뒤엔 가능할까요? 8 .... 2020/04/03 2,456
1059044 4월3일 코로나19 확진자 86명(경기23/검역22/서울18) 5 ㅇㅇㅇ 2020/04/03 1,129
1059043 건보료 47만원인데 소득상위 30%??? 26 50대자영 2020/04/03 6,222
1059042 재난소득말고 다른정책 정리된사이트는없나요? 엄마 2020/04/03 431
1059041 건보료 기준은 정말 아닌거같아요 21 하아 2020/04/03 2,778
1059040 이게 일리가 있는 글일까요? 불주사가코로나사망률줄였다인데요 11 불주사 2020/04/03 1,646
1059039 문 대통령 "4·3학살 낱낱이 밝혀야..특별법 더뎌 마.. 3 뉴스 2020/04/03 712
1059038 이 커플은 결혼할까요? 6 궁금 2020/04/03 3,552
1059037 전국민 보편지급 청원 18 재난지원금 2020/04/03 1,924
1059036 진중권 사기꾼과 엠비씨의 콜라보, 윤석열을 잡아라 33 ... 2020/04/03 2,170
1059035 70대 후반 어머니께 홍삼 괜찮을까요? 4 홍삼 2020/04/03 1,251
1059034 부부의 세계 공감 포인트 13 ㅊㅊㅊ 2020/04/03 4,134
1059033 급질)DHL에서도 천마스크 못보낸다는데요? 19 2020/04/03 2,204
1059032 재난지원금 말이예요 5 ... 2020/04/03 1,547
1059031 과거 윤짜장 검찰총장 임명될때 82쿡 댓글이요 17 ㅇㅇㅇ 2020/04/03 1,437
1059030 파김치 간단버전 알려주세요 27 쪽파 2020/04/03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