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들고 나오기 작전을 한 것 같으니,
분명하게
선호도를 밝힙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때
국민 건강에 대해
손 놓은 것에 대해
무척 분개했기 때문에
이번 정부
칭찬받아 마땅하고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본과 의료진이 잘했지
정부가 잘했냐 하는
멍청한 소리 사양합니다.
메시 다리가 잘했지
메시가 잘했냐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한 이슈로
이번 정부가
친북 정책을 펼친다는 이유로
빨갱이 된다고 우려감으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은
씨알도 안 먹히는 것이
이번 정부를 응원하지만
북한을 못 믿는
저같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 정부 지지하고, 표 찍을 거지만
북한과의 통일이나
어떤 연합같은 것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제가 40대인데,
북한에 가본적도 없으니
한민족이니 뭐니
그런 것에 대한 공감대가 없으며,
지구촌이 하나인 시대에
국수주의 민족주의니 이념이니 하는 것이
미개하게 느껴지고,
학부 때
선배가 모스크바 대학교 유학 중이었을 때
말이 안 통하는 사이에
북한 사람들하고 엄청 친해졌는데,
북한 유학생들 엄청 똑똑하고 재미있었지만
김일성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이 미쳐서 맛이 가더라 하는 이야기도 들었고,
소련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발전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러시아가 어떻게 자본주의의 돈 맛에 미쳐서
우아함을 버리게 되었는지 똑똑히 목격했으며
나 학교 다닐 때
푸틴이 지금껏 푸틴인 것이 정말 한심하기도 하고요.
물질적으로
사람이 어느 정도 발달해서
돈 의 편리함도 알고,
돈 의 허망성도 알아야,
다음 순간으로
인간성이나 양심,
정보의 투명성
시민의식
정치의식
그런게 발달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한과 북한은
갈 길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북한이
돈이 너무 궁해서
인터내셔널하게
범죄도 많이 저질렀어요.
북한은
남한 같지 않아요.
북한은 중국의 발전 단계를 거쳐야 해요.
돈 벌어서
돈도 펑펑 쓰면서
거들먹 거리다가
언젠가는
독재나 공산주의의 굴레에서
자발적으로 벗어나는 것.
그것은 아마 더 오래걸릴 거에요.
저기는 조선왕조 바로 이후에
김일성왕조로 넘어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