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가 제 연락을 안받았는데..제가 오버인가요?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20-04-03 08:04:07
친구가 남친과 아주 힘든일이 있는거 같은데
힘들다는 문자가 와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어요..
제 목소리 들으면 눈물날것 같다는 문자와 전화를 안받는데
저는 더 걱정이 되었고,(돌싱되고 오래 사귄남친)
죽마고우라서 친구언니한테 얀락했어요..
친구 연락이.안된다고.걱정된다고.
(셋 다 사는 지역이 달라요)

친구언니가 친구한테 전화하니 받더래요.
그냥. 지낸다고 힘든 기색도 없이 끊었다고
언니가 저보고 걱정말라던데..

암튼 걱정말라니. 이해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섭섭한 감정이 들어요..
제가 편한 친구가 아니었던 걸까요?
IP : 14.4.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0.4.3 8:06 AM (121.176.xxx.24)

    그럴 땐 그냥 두세요...
    사람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도 있으니
    친언니 전화는 집안 일 일 수 도 있으니 받지만
    친구전화나 주변 사람 전화 안 받고 싶을 때 있잖아요

  • 2. 00
    '20.4.3 8:06 AM (1.235.xxx.96) - 삭제된댓글

    동갑은 약간 라이벌 의식도 있고
    내 형편이 안좋으면 친구와 비교되서 더 비참해지고 그런게 있을수도 있죠
    넓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오면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그럼 다 해결되더라고요

  • 3. ....
    '20.4.3 8:11 AM (219.255.xxx.153)

    친구와 언니가 비교 대상인가요?
    힘든 사람에게 자기 섭섭한 감정이 먼저라니
    이래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20.4.3 8:13 AM (110.70.xxx.179)

    님은 결혼하고 문제없이 살고 계신가요?
    친구 자존심도 생각해 주셔야죠.

  • 5. 그니까...
    '20.4.3 8:14 AM (175.119.xxx.209)

    내 연락 안받는게

    친구 힘든 거보다 더 큰 일 이신 듯...

  • 6. ...
    '20.4.3 8:20 AM (112.220.xxx.102)

    그걸 또 친구언니한테 전화해서...
    님 왜그래요??
    가족한텐 표내고싶지 않겠죠
    나같으면 짜증날듯
    님 좀 그러지마세요
    문자왔으면 된거지
    오버육버칠버팔버 ㅉㅉㅉㅉ

  • 7. ===
    '20.4.3 8:2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원글님께는 뼈아픈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는거에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을것 같아요

    그냥 당분간만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었는데.... 뭐가 그리 궁금해서 언니한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상황을 알게 만든 원글님 원망스럽고 짜증날것 같아요.

    전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 전화한게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기다려 달라고하면 기다려주는게 친구지 뭘 위로해준답시고 저리 해집고 다니시나요

  • 8. 원글이
    '20.4.3 8:33 AM (14.4.xxx.220)

    벌써 몇년 전 일이고,
    사실 그후로 저도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에게 내색 인하게 되네요..
    사는 지역이 다르니 멀어지는게 당연한건지..
    한번은 그지역에 같은 고향 친구들 모임이라 몇주전부터 연락해서 약속잡고 갔는데 ,
    친구는 모임전까지도 애매모로한 태도다가, 당일에 남친과 일이 있다며 안왔는데..
    사랑이 중요한게 당연하지만 5년만에 만나는건데 마음이 그랬어요ㅠ.

  • 9. ...
    '20.4.3 8:42 AM (112.220.xxx.102)

    님 꼴보기 싫어서 안온거잖아요
    저라도 보기 싫겠어요

  • 10. 원글이
    '20.4.3 10:22 AM (221.160.xxx.236)

    아니요.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요..
    제가 이젠 맘이 ..

  • 11. ㅇㅇ
    '20.4.6 2:39 PM (112.150.xxx.151)

    네 오바육바하셨고
    실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710 당근마켓에서 누가 비매너 했는지 알수 있나요? 6 .. 2020/06/17 3,094
1085709 시모땜 심란해서 병원 한켠서 끄적입니다ㅜㅜ 58 ㅡㅡ 2020/06/17 19,112
1085708 학벌부심이 아니라 조건매칭에 관한 얘기인데 3 ... 2020/06/17 1,648
1085707 왓챠 찜리스트 13 ㅇㅇ 2020/06/17 2,354
1085706 제가 몇 달전에 들었던 노래를 오늘에서야 드디어 찾았는데요. 2 아아 2020/06/17 1,495
1085705 맨날 나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친구? 6 난감녀 2020/06/17 2,916
1085704 정부가 집값 안 잡는다는 글에서 궁금한 점. 19 Dd 2020/06/17 4,554
1085703 빙수 맛있는 곳 추천좀해주세요 4 시원해 2020/06/17 1,398
1085702 에어프라이어 내부 모습 보셨나요? 6 ㅜㅜ 2020/06/17 4,866
1085701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4 영화도 소설.. 2020/06/17 1,255
1085700 오늘은 또 송가인 물었네.. ........ 2020/06/17 2,245
1085699 펫시터가 산책시키면 다른 개 보고 안 짖는대요. 21 .. 2020/06/17 3,014
1085698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왓챠와 넷플릭스 중 11 ... 2020/06/17 3,397
1085697 아래... 선거 이야기가 나와서... 1 한여름밤의꿈.. 2020/06/17 719
1085696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같은 도청이 가능한 일인가요?? 4 .... 2020/06/17 3,450
1085695 우리 개를 보고 광대승천하며 마주오는 사람들을 보며.. 32 나도 저럴까.. 2020/06/17 6,514
1085694 아이가 사망했을때 가장힘들다는 일 7 .. 2020/06/17 7,219
1085693 얘들이 대학갈때 남겨놓은 옷들 엄마가 입지않나요? 14 아까워서 그.. 2020/06/17 3,583
1085692 급하게 음악을 찾습니다.. 2 ... 2020/06/17 1,111
1085691 독일사시는 분 암버팜 치약 독일에서 파나요? 4 ... 2020/06/17 1,348
1085690 5살 유치원에서 밥 먹을 때 아멘 한다는데요 14 ㅡㅡ 2020/06/17 3,308
1085689 작두 타는 강신무 무당이요 11 ㅁㅈㄷㅂ 2020/06/17 4,496
1085688 다음달에 아기 돌인데.. 8 .. 2020/06/17 1,632
1085687 초3 여아 돌아서면 배고프대요 급성장기일까요? 8 ㅇㅇ 2020/06/17 2,330
1085686 직장에서 가르치려는사람 왜그럴까요, 4 진짜싫타 2020/06/1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