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제 연락을 안받았는데..제가 오버인가요?
힘들다는 문자가 와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어요..
제 목소리 들으면 눈물날것 같다는 문자와 전화를 안받는데
저는 더 걱정이 되었고,(돌싱되고 오래 사귄남친)
죽마고우라서 친구언니한테 얀락했어요..
친구 연락이.안된다고.걱정된다고.
(셋 다 사는 지역이 달라요)
친구언니가 친구한테 전화하니 받더래요.
그냥. 지낸다고 힘든 기색도 없이 끊었다고
언니가 저보고 걱정말라던데..
암튼 걱정말라니. 이해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섭섭한 감정이 들어요..
제가 편한 친구가 아니었던 걸까요?
1. 위로
'20.4.3 8:06 AM (121.176.xxx.24)그럴 땐 그냥 두세요...
사람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도 있으니
친언니 전화는 집안 일 일 수 도 있으니 받지만
친구전화나 주변 사람 전화 안 받고 싶을 때 있잖아요2. 00
'20.4.3 8:06 AM (1.235.xxx.96) - 삭제된댓글동갑은 약간 라이벌 의식도 있고
내 형편이 안좋으면 친구와 비교되서 더 비참해지고 그런게 있을수도 있죠
넓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오면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그럼 다 해결되더라고요3. ....
'20.4.3 8:11 AM (219.255.xxx.153)친구와 언니가 비교 대상인가요?
힘든 사람에게 자기 섭섭한 감정이 먼저라니
이래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4. 흠
'20.4.3 8:13 AM (110.70.xxx.179)님은 결혼하고 문제없이 살고 계신가요?
친구 자존심도 생각해 주셔야죠.5. 그니까...
'20.4.3 8:14 AM (175.119.xxx.209)내 연락 안받는게
친구 힘든 거보다 더 큰 일 이신 듯...6. ...
'20.4.3 8:20 AM (112.220.xxx.102)그걸 또 친구언니한테 전화해서...
님 왜그래요??
가족한텐 표내고싶지 않겠죠
나같으면 짜증날듯
님 좀 그러지마세요
문자왔으면 된거지
오버육버칠버팔버 ㅉㅉㅉㅉ7. ===
'20.4.3 8:2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아침부터 원글님께는 뼈아픈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는거에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을것 같아요
그냥 당분간만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었는데.... 뭐가 그리 궁금해서 언니한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상황을 알게 만든 원글님 원망스럽고 짜증날것 같아요.
전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 전화한게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기다려 달라고하면 기다려주는게 친구지 뭘 위로해준답시고 저리 해집고 다니시나요8. 원글이
'20.4.3 8:33 AM (14.4.xxx.220)벌써 몇년 전 일이고,
사실 그후로 저도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에게 내색 인하게 되네요..
사는 지역이 다르니 멀어지는게 당연한건지..
한번은 그지역에 같은 고향 친구들 모임이라 몇주전부터 연락해서 약속잡고 갔는데 ,
친구는 모임전까지도 애매모로한 태도다가, 당일에 남친과 일이 있다며 안왔는데..
사랑이 중요한게 당연하지만 5년만에 만나는건데 마음이 그랬어요ㅠ.9. ...
'20.4.3 8:42 AM (112.220.xxx.102)님 꼴보기 싫어서 안온거잖아요
저라도 보기 싫겠어요10. 원글이
'20.4.3 10:22 AM (221.160.xxx.236)아니요.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요..
제가 이젠 맘이 ..11. ㅇㅇ
'20.4.6 2:39 PM (112.150.xxx.151)네 오바육바하셨고
실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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