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쯤 되는데 주변에 은근 시부모가 집 해줬으면 아이 학비 보태줬으면 하는 부부들이 꽤 되더라구요 없어도 당연히 부부가 독립적으로 벌어서 아이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참 비슷한 경제수준인데도 그러는걸 보면 가치관의 차이겠지요 노년의 부모님들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벌써 도와주었을 것이고 노년에 자식에게 안기대고 사는 것 만으로도 존경의 대상인 것을요. 말해도 안통할 것이고 아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도 아닌데 부모가 물주되어주길 바라는 부부
.....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20-04-03 02:47:30
IP : 115.21.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4.3 2:55 AM (110.11.xxx.153)가치관의 차이겠죠. 저는 새댁때도 출산 병원비, 산후조리비 시부모님이 당연히 내줘야 한다는 식의 친구들 사고 이해못하겠더라구요. 자기아이 자기가 낳지 어른들 아이 낳아주는건가요.
2. ..
'20.4.3 4:22 AM (124.49.xxx.77)다 자리 보고 뻗더군요.
어르신 경제력이 좋으셔서 물주되셔도 큰 지장없다 싶으니
더 기대더라고요.3. ㅇㅇ
'20.4.3 7:54 AM (211.210.xxx.137)돈많은 시부모 둔 사람이 그러더군요. 저도 몰랐는데 또 안그럴거같은데 어찌 그리도 달라는 소리를 낯부끄럽게 잘하는지 집사준 시부모에개도 끊임없이 달라더구만요. 본인도 제기준 부자에요
4. ..
'20.4.3 8:03 AM (183.98.xxx.95)아예 그걸 바라고 결혼했더라구요
시댁 돈이 그냥자기돈이라고 생각하는지
아이 장난감 셋트교구 막 사달라고 하고..
단기어학연수 등 끊임없었어요5. 흠
'20.4.3 8:20 AM (218.48.xxx.98)여유있는 부모들은 해달라기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사격 많이들합니다.있으니 뭔가 더 해주고픈거죠.
나중에 늙어서도 그동안 베푼만큼 그걸 고마워한 자식들이 더 잘하는거죠.
다 뿌린대로거두는겁니다
시댁서 해준거없음 나도 하기싫은거죠
그러니 없는부모는 대접못받는 세상6. 한국인구중
'20.4.3 9:54 AM (218.154.xxx.140)실질 노동인구 30퍼
선대의 부에 기대어 살아가는 60퍼
이렇다고 들었어요.7. ..
'20.4.3 2:16 PM (14.52.xxx.3)아이 같은반 친구 엄마들 모임하는데
애가 영어학원에서 하는 외국 어학연수 가고 싶어하길래
할아버지에게 편지쓰라 했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길래
깜작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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