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격리 조언 구해요

내강준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20-04-03 02:38:51
아이가 토요일에 유럽에서 입국합니다. 최근 3주간 유럽에서 확산될 때 아이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고 아주 건강한 상태예요. 입국날 바로 검사하고 자가격리를 할텐데 엄마 아빠가 직장을 다니니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아빠는 대인접촉이 없는 직군, 엄마는 많은 직군입니다.
마스크 쓰고 장갑끼고 도착한 아이 투명 방역모자 씌우고, 앞좌석과 뒷좌석 (아이)사이에 방역비닐 설치 된 자차로 보건소 직행해서 검사받고 집으로 이동. 그 차량은 2주간 이용 안함.
집이 완전복층입니다. 2층거실과 안방 화장실을 아이가 쓰고 2층 다른 방 2개와 분리되도록 투명 방역 커튼 설치.
2층 다른방은 한국에서 있었던 큰애가 사용하고 큰애와 작은애 서로방역커튼 사이에 두고 격리 유지.

엄마 아빠는 1층 생활, 음식은 일회용에 담아 커튼 안쪽으로 막대로 밀어넣기 배달, 설거지 없고, 쓰레기는 2주간 안에서 작은애가 대형봉투에 해결.

---------------------
이렇게 계획하고 있는데, 집 구조 자체가 실내에서 계단을 통해 1층과 2층 구조입니다. 아이는 한번 2층으로 올라가면 2주동안은 계단을 안내려올건데 이렇게 분리가 확실히 되는 구조인데도 아이만 집에 두고 큰애랑 부부가 외부 숙식할 곳에 나가있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1339에 여러번 전화해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부모는 격리대상자가 아니니 자녀 검사받고 격리 확실히 해 주면 된다고 하는데....

집의 구조가 이러한데 가족 세명이 꼭 외부에서 지내야할까요? 가장 확실하겠지만,,,이 또한 어려운점이 많아서.....


IP : 168.12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3 2:42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음...큰애가 1층서 생활하면 좋은데 방이 2충에만 있다면....ㅠㅠ

  • 2.
    '20.4.3 2:44 AM (210.99.xxx.244)

    2층이라도 방에서 나올때는 마스크를 쓰고 나와야해요. 아래층에 안내려오더라도요. 손도 자주씻고 수시로 소독하시고 마주치지마세요 음식도 방앞갖다주시고 내려오면 아이가 가지고들어가게 하시고요

  • 3. 내강준
    '20.4.3 2:47 AM (168.126.xxx.152)

    아래층에도 방이 있는데 큰애가 자기 방에 있기를 원해서요.... 당연히 마스크 쓰고 위아래층도 페이스톡할거예요. ㅎ

  • 4. 고맙습니다
    '20.4.3 2:59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해 주시면 정말 좋죠!

    첫째를 설득해서 1층에 지낼 수 있도록 하신다면, 정말 100프로 완벽한 자가격리 같아요.

    요즘 비난 받는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도 있지만, 또 사실 자가격리 철저히 하시고 조심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알아요.

    앞으로 2주 동안 불편한 일들 많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 5. E9fh
    '20.4.3 6:17 AM (223.32.xxx.213)

    쓰레기를 대형봉투에 하면 너무 길게 써야해요
    작은거에 모으고 그위에 수시로 소독제 뿌려주세요
    그리고 큰애방 환기 잘되는 방으로 해주시고요

  • 6. ...
    '20.4.3 8:39 AM (123.111.xxx.118)

    안방에서 음식 수령(일회용 사용 후 폐기)할 때 외에 안나오면 모를까 2층 거실로 나오는 순간 아무리 커튼 친다고 해도 2층 오염의 가능성은 있는 거죠..2층이 오염되면 당연히 1층도 오염이고요..

  • 7. 유학생맘
    '20.4.3 9:50 AM (175.213.xxx.82)

    참고로 자가격리자 쓰레기는 제공되는 쓰헤기 봉투에 담아서 따로 수거해갑니다. 그리고 음성 나오더라도 혹시 모르니 큰 아이가 1층을 쓰는게 좋을거같아요.

  • 8. 원글
    '20.4.5 10:16 PM (168.126.xxx.152)

    아이는 음성 나왔고, 큰애랑 남편, 저 세명은 일층에서 복작복작 하고 있어요. 최소 2주 확실히 격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712 전에 썸타던 썸남 연애하는 듯 2 ㅡㅡ 2020/06/19 2,573
1086711 누구나 음악에 담긴 추억하나는 있죠? 8 음악 2020/06/19 1,253
1086710 마음에 균열이 온 게 아니라 원래 깨진 쪽박이었던 것... 24 ... 2020/06/19 4,026
1086709 아이를 봐달라고 하네요 24 ㅇ ㅇ 2020/06/19 20,918
1086708 8월에 쓰레기 대란...재활용 폐기물 '수거 포기' 우려 .... 2020/06/19 1,825
1086707 이런 가위 눌려보신 분 계세요? 3 가위 2020/06/19 1,753
1086706 방글라데시 유학생들 7명 무더기 확진이라는데 9 이거 2020/06/19 3,636
1086705 사실 저 일하는 거 좋아해요 3 2020/06/19 2,125
1086704 윤석열 화이팅. 65 2020/06/19 4,264
1086703 예민한 사람 취급받는건 왜 기분이 나쁠까요? 11 1ㅇㅇ 2020/06/19 3,912
1086702 팬텀 팀 구성 좋네요 3 .. 2020/06/19 1,736
1086701 10시 다스뵈이다 120회 2 본방사수 .. 2020/06/19 779
1086700 설겆이 팁 알려 주신분 감사해요. 32 2020/06/19 20,137
1086699 부부는 삼시세끼처럼^^ 12 ㅡㅡ 2020/06/19 6,153
1086698 일본제품인데 혹시 아시나요? 목캔디같은건데 종이로.. 2 통나무집 2020/06/19 1,289
1086697 지지하는 마음에 균열이 온 건 39 KLL 2020/06/19 3,363
1086696 고양이를 잘 아시는 분들,, 항상 인상쓰고 있는것 같아보이는 집.. 8 ㅇㅇㅇ 2020/06/19 2,196
1086695 인터넷으로 옷살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여름옷 2020/06/19 1,679
1086694 백금반지...원래이렇게 잘상하나요? 11 ㅂㅂ 2020/06/19 9,170
1086693 옷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 2020/06/19 1,141
1086692 다이아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금빵언니들) dkdh 2020/06/19 948
1086691 올해는 사과가 비싸지겠어요.. 1 ... 2020/06/19 2,669
1086690 꽃무늬 실크 블라우스요. 6 살까요 말까.. 2020/06/19 1,917
1086689 오늘 팬텀싱어 넘 재밌네요 26 ㅇㅇ 2020/06/19 2,997
1086688 거실장 바닥에 붙은게 좋은가요~~? 1 ... 2020/06/19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