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생 확진자들 동선 왜 이래요? 다 벌금 좀!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0-04-02 23:32:09

http://www.donga.com/news/list/article/all/20200330/100405402/1


증상 심해진 이후에도

까페

만화방

레스토랑

공원

편의점

백화점

마트

미용실


쌩 난리네요? 이쯤 되면 거의 고의 아닌가요?



A씨의 동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집중됐다. 지난 20일에는 카페, 만화방, 약국,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증상이 심해진 21일에도 학동사거리 인근 음식점, 공원, 편의점 등을 다녀갔다. 또한 23일에는 강남구청역 3-1번 출구에 있는 쇼핑매장과 강남구청 주변 카페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증상 상태에서 제주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강남구 21번째 확진자 B씨(19·여성) 역시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 15일 귀국 후 20일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동선이 공개됐다. 19일 역삼동 소재 이마트에 방문한 뒤 대치동에 위치한 미용실을 다녀왔다.

서초구 16번째 확진자 C씨(21·여)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귀국 후 24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난 24일에는 반포동 신세계백화점에 1시간가량 머물며 의류매장과 카페 등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30분가량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 11번째 확진자 D씨(21.남)는 검사를 지난 25일 받은 뒤 자택에서 머무는 대신 서울 시내 곳곳을 활보했다. 오후 2시 이후 지하철로 이동하며 7호선 면목역, 2호선 건대입구역, 신촌역 등을 거쳐 신촌에 오후 6시까지 머무르다 똑같은 방식으로 귀가했다.
이같은 모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국내 확진자들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다. ‘수퍼 전파자’라는 오명을 얻었던 31번 확진자의 경우, 증상 발현 이후에도 의료기관과 교회, 호텔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감염의 시초가 됐다.

반면, 코로나19 국면 두 달여를 보낸 국민들은 최근 들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일부 유학생들의 부주의한 모습과 대비된다. 여기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도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며 다음달 5일까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학생 일탈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강남 일대 지역주민들 사이에선 때 아닌 ‘유학생 포비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남구청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개선 요구 및 확진자와 방역에 관한 정보 공개청구’ 청원에는 이날까지 3803명이 참여했다.

일부 강남 지역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등에 붙어 있는 ‘동 내 확진자 발생’ 등의 공지를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등 감염자의 정보를 자체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A씨(37·여)는 “외국에 살다와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건지 모르겠지만 이기적인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알아서 조심하려 하는 분위기인데 현재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유입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다음달 1일부터 내외국인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무증상이고 음성 진단을 받더라고 국내 입국 후 2주간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게 된다.
IP : 58.143.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 11:34 PM (211.250.xxx.137)

    서울 큰일이네요
    강남 3구 특히 조심하셔야 겠어요ㅠㅠ

  • 2. ...
    '20.4.2 11:35 PM (223.38.xxx.180)

    처벌 안하나?
    진짜 화나려고 해요.

  • 3. 큰걱정
    '20.4.2 11:3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공든탑이 무너질까봐.

  • 4. 쟤도
    '20.4.2 11:44 PM (116.39.xxx.162)

    소송해야겠네요.
    돈이 주체가 안 되는 것들인가봐요.

  • 5. 서울은
    '20.4.2 11:49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철없는 유학생.
    평택은 40-50대 미국국적 박쥐족.
    20대는 어리기라도 하지 이건 뭐 사기꾼들.
    거짓 동선, 수준미달,지역민보다 더 많이 확진.게속 늘어나는중.
    검은 머리 미군부대 거주 미국국적.즉 한국계.
    강남 애들은 귀엽기라도 할 정도...
    이제 검머외 확진자 수가 절반 넘김.속 터져욘.

  • 6. 진짜 욕나온다
    '20.4.2 11:52 PM (182.161.xxx.161)

    제발 기어들어왔으면 납짝 엎드려있어라.드럽게들 싸질러다니네

  • 7. 잘될거야
    '20.4.2 11:56 PM (39.118.xxx.146)

    부모들이 교육 좀 시키지. 하긴 강남모녀는 부모가 데리고 놀러다녔으니.

  • 8. 고소
    '20.4.2 11:58 PM (159.69.xxx.94)

    요즘 다들 유학생포비아에요 유학생중 인성쓰레기들이 왜저리 많은지 다 벌금때리고 형사고소해야되요

  • 9. 국회
    '20.4.3 1:30 AM (120.142.xxx.209)

    뭐하는지 맨날 싸움판하고 서로 헐뜯느라 나라꽃은 관심도 없으면서 무슨 공약 내참

  • 10. ..
    '20.4.3 1:39 AM (124.199.xxx.208) - 삭제된댓글

    평택 미국국적자들 술집 편의점 술집 편의점,
    당구장, 음식점 활개치고 다니며 옮기고 자기들끼리 옮기고 옮기고
    나는 3달정도 외출 자제하고 마트도 픽업만 하고 뭐하고 있는건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551 저녁으로 초록빛 도는 바나나 3개에 오이 먹었어요 5 ㅇㅇ 2020/07/31 1,517
1100550 생리통 진통제좀 추천해주세요.(지금 사러감) 8 .. 2020/07/31 1,285
1100549 조국관련 악플 사라진 네이버와 다음 29 조국 2020/07/31 3,101
1100548 락스 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12 .. 2020/07/31 3,765
1100547 한약다이어트 하다가.. 10 ... 2020/07/31 3,112
1100546 서울 민주당 지지율 확 빠진것 22 ㅇㅇ 2020/07/31 3,165
1100545 드라마 SF8 어떤가요? 3 ........ 2020/07/31 748
1100544 공부못한아이들 커서 어떻게살고있나요? 22 .. 2020/07/31 5,640
1100543 원룸같은데 리모델링해도 전세를 5프로밖에 못올리나요 9 구름 2020/07/31 1,239
1100542 교통비 지원 질문있어요 ㅜ 8 ㅇㅇ 2020/07/31 969
1100541 네버엔딩 스토리 하네요 3 2020/07/31 829
1100540 갭투자만 수도권에 100만채이상이라는데 20 .. 2020/07/31 3,471
1100539 영화 강철비2 봤어요 10 노을 2020/07/31 2,841
1100538 아파트 하자보수 보험 청구 궁금해요 1 보험 2020/07/31 1,099
1100537 이런 날이....서울, 민주 31.4 < 통합 40.8… .. 42 .. 2020/07/31 3,860
1100536 유미자님페북 ㅜ한이서려있네요 1 ㄱㅂ 2020/07/31 808
1100535 2 2 4년뒤엔 전세 왕창 올려도 되는건가요? 12 그러면 2020/07/31 2,019
1100534 이번 조치가 2 캡투자 2020/07/31 625
1100533 이명박은 자식들도 다 시집장가 잘보냈네요 19 .... 2020/07/31 7,068
1100532 하늘이 도왔는지 저번달에 전세계약 끝냈네요 1 ..... 2020/07/31 2,509
1100531 올 7월이 69년만에 태풍이 없었다는군요 3 흠흠 2020/07/31 1,411
1100530 한국부동산회 회장님이 이야기하는 임대차 3법 4 세상이 2020/07/31 1,471
1100529 씁쓸한 허브향의 향수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55 간절 2020/07/31 4,679
1100528 정기예금 2억 예치해놓으면 제2금융권에는 얼마정도 이자붙나요? 9 재키 2020/07/31 6,610
1100527 오늘 재산세 납부마감일이네요 5 세금 2020/07/31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