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첫월급 선물

감동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20-04-02 21:58:04
아들이 인턴들어가서 첫 월급탔다고
식기세척기를 ! 깜짝 선물로 보냈어요.@@
평소에 설거지도 가끔 시켰었는데 군말없이 하더니
아마 그때 생각했었나봐요..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찔끔..났어요.
자식 키운보람이 이런거겠죠?

실은 한달 지나가는데 암말 없길래 무지 섭섭~^^;;;했었는데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니..
넘 미안하고 부끄러웠네요 ㅎ

남편이랑 감동받아 뭉클해졌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되려 아들 첫월급탄거 축하해주고 싶어졌어요.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IP : 58.234.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복
    '20.4.2 10:03 PM (1.225.xxx.117)

    여름오니까 여름 캐주얼 정장이나
    가방이나 지갑 좋은거요

  • 2. ㅇㅇ
    '20.4.2 10:03 PM (49.142.xxx.116)

    저희딸 작년에 자기 첫월급 탄거 저 고대로 현금으로 찾아다 주더라고요. 엄마아빠 편한데다가 다 쓰라고..
    첫월급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요.. 무척 감동했어요. 그리고 제가 금목걸이 하나 해줬어요...

  • 3. 와~~
    '20.4.2 10:08 PM (1.177.xxx.11)

    기특하네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애가 어떻게 식기 세척기 사드릴 생각을.
    저도 양복이나 구두? 아니면 여유 있으시면 좀 값비싼 시계?

  • 4. 원글
    '20.4.2 10:26 PM (58.234.xxx.183)

    ㅎ 아들이 넘 기특하고 짠 해요..
    수시로 밤새고 고생하는데..

    양복은 입을일이 별로 없다고 하고
    옷은 혼자 사는걸 좋아하고..
    지갑 시계도 졸업하고 좋은거 사준대도 절대 사절이래요.스마트폰 있으니 필요없다고..
    ㅜㅜ

  • 5. 엄훠~~~
    '20.4.2 10:37 PM (39.113.xxx.16)

    사위삼고 싶어요. 자상하고 센스만점에 평소에 설거지까지 해준거보니 원금님도 아들 진짜 잘 키우신듯

  • 6. 원글
    '20.4.2 10:40 PM (58.234.xxx.183)

    ㅋ 엄훠님 부끄러워요^^;;
    근데 아들이 사실 센스는 쬐금 있는편인거 같아요. ㅎ

  • 7. 원글
    '20.4.2 10:42 PM (58.234.xxx.183)

    ㅇㅇ님 따님도 기특하네요.윌급을 몽땅 드리다니..@@

  • 8.
    '20.4.2 11:15 PM (121.167.xxx.120)

    주말에 아들 좋아하는 음식 해주세요

  • 9. 그린
    '20.4.2 11:40 PM (221.153.xxx.251)

    싫다고해도 지갑이나 벨트 좋은거해주세요 해주면 다 좋아해요 몽블랑 지갑같은거 해주면 십년도 써요.

  • 10. 원글
    '20.4.3 5:17 AM (58.234.xxx.183)

    어제도 병원에서 밤새고 선별진료소 근무중이라네요.자취하느라 밥도 혼자 해먹으면서 다니느라 고생..ㅜㅜ
    주말에 일단 음식좀 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지갑 벨트 신발도 다 사주고싶네요..

  • 11. ..
    '20.4.3 2:45 PM (14.52.xxx.3)

    옷 한벌 사주세요.
    식세기 자체보다 아드님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갑자기 난 첫월급 타서 엄마아빠 뭐 사드렸는지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551 우리엄마는 왜 이러는걸까요? 15 심리 2020/07/22 4,738
1097550 이제는 피해자가 아니라 '박원순고소인'이라 칭해야 겠어요. 15 ... 2020/07/22 2,031
1097549 오늘 기자회견은 20명 조사해달란건가요? 7 이게뭔지 2020/07/22 1,556
1097548 저랑 비슷한 멘탈 있으신가요 8 저랑 2020/07/22 2,294
1097547 몸에 염증이 많으시거나 면역력과 관계된 병 앓으시는분 이나 가족.. 27 엄마 2020/07/22 9,425
1097546 어떻게 매일 만나러 오는 남자는 어떤매력에 끌려서 그런건가요? 19 ........ 2020/07/22 4,677
1097545 추미애 장관!! 격하게!!! 19 잘한다 2020/07/22 2,741
1097544 '한우 홍보대사 계약위반' 한혜진 무죄…왜? 9 ㅇㅇ 2020/07/22 2,774
1097543 시어머님 생신인데요 제가 요리해서 가져다드리면 좋아하실까요? 41 시어머님 2020/07/22 4,751
1097542 하이라이트 추천해주세요 7 궁금 2020/07/22 1,060
1097541 개가 산책안나갔다고 째려봐요. 15 그만봐 2020/07/22 4,658
1097540 왜 저는 인사이트가 없을까요 3 요즘 2020/07/22 1,788
1097539 남편과 시어머니때문에 부동산 부아가 치밀어요 9 .. 2020/07/22 4,092
1097538 영국에서 의사하는 거 어때요 9 Aaa 2020/07/22 6,468
1097537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4 11나를사랑.. 2020/07/22 2,510
1097536 리액션 말말 2020/07/22 433
1097535 길에서 만난 곰과 셀카 찍었네요 4 링크 2020/07/22 2,131
1097534 오늘 김재련 기자회견 왜 한거에요? 12 ... 2020/07/22 3,141
1097533 중3 과학 기말시험 보는데, 혼자 공부하는것 보니 어려워해요. .. 10 중3과학 2020/07/22 1,816
1097532 미혼자녀 두신 어머님들 ~~ 5 결혼에 대해.. 2020/07/22 1,758
1097531 휘슬러 냄비 뚜껑에 스팀홀이 없네요 1 저녁 2020/07/22 1,853
1097530 성인환자 누워서 머리감을 수 있는게 있을까요? 2 건강해 2020/07/22 1,117
1097529 독학으로 유트브 영상 몇개 만들어 봤어요. 4 주부 2020/07/22 994
1097528 2030분들 집 사셨어요?? 2 ㅇㅇ 2020/07/22 1,844
1097527 중1 아들 온라인학습 할때 엄마 있으면 짜증내고 3 00 2020/07/2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