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첫월급 선물

감동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20-04-02 21:58:04
아들이 인턴들어가서 첫 월급탔다고
식기세척기를 ! 깜짝 선물로 보냈어요.@@
평소에 설거지도 가끔 시켰었는데 군말없이 하더니
아마 그때 생각했었나봐요..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찔끔..났어요.
자식 키운보람이 이런거겠죠?

실은 한달 지나가는데 암말 없길래 무지 섭섭~^^;;;했었는데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니..
넘 미안하고 부끄러웠네요 ㅎ

남편이랑 감동받아 뭉클해졌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되려 아들 첫월급탄거 축하해주고 싶어졌어요.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IP : 58.234.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복
    '20.4.2 10:03 PM (1.225.xxx.117)

    여름오니까 여름 캐주얼 정장이나
    가방이나 지갑 좋은거요

  • 2. ㅇㅇ
    '20.4.2 10:03 PM (49.142.xxx.116)

    저희딸 작년에 자기 첫월급 탄거 저 고대로 현금으로 찾아다 주더라고요. 엄마아빠 편한데다가 다 쓰라고..
    첫월급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요.. 무척 감동했어요. 그리고 제가 금목걸이 하나 해줬어요...

  • 3. 와~~
    '20.4.2 10:08 PM (1.177.xxx.11)

    기특하네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애가 어떻게 식기 세척기 사드릴 생각을.
    저도 양복이나 구두? 아니면 여유 있으시면 좀 값비싼 시계?

  • 4. 원글
    '20.4.2 10:26 PM (58.234.xxx.183)

    ㅎ 아들이 넘 기특하고 짠 해요..
    수시로 밤새고 고생하는데..

    양복은 입을일이 별로 없다고 하고
    옷은 혼자 사는걸 좋아하고..
    지갑 시계도 졸업하고 좋은거 사준대도 절대 사절이래요.스마트폰 있으니 필요없다고..
    ㅜㅜ

  • 5. 엄훠~~~
    '20.4.2 10:37 PM (39.113.xxx.16)

    사위삼고 싶어요. 자상하고 센스만점에 평소에 설거지까지 해준거보니 원금님도 아들 진짜 잘 키우신듯

  • 6. 원글
    '20.4.2 10:40 PM (58.234.xxx.183)

    ㅋ 엄훠님 부끄러워요^^;;
    근데 아들이 사실 센스는 쬐금 있는편인거 같아요. ㅎ

  • 7. 원글
    '20.4.2 10:42 PM (58.234.xxx.183)

    ㅇㅇ님 따님도 기특하네요.윌급을 몽땅 드리다니..@@

  • 8.
    '20.4.2 11:15 PM (121.167.xxx.120)

    주말에 아들 좋아하는 음식 해주세요

  • 9. 그린
    '20.4.2 11:40 PM (221.153.xxx.251)

    싫다고해도 지갑이나 벨트 좋은거해주세요 해주면 다 좋아해요 몽블랑 지갑같은거 해주면 십년도 써요.

  • 10. 원글
    '20.4.3 5:17 AM (58.234.xxx.183)

    어제도 병원에서 밤새고 선별진료소 근무중이라네요.자취하느라 밥도 혼자 해먹으면서 다니느라 고생..ㅜㅜ
    주말에 일단 음식좀 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지갑 벨트 신발도 다 사주고싶네요..

  • 11. ..
    '20.4.3 2:45 PM (14.52.xxx.3)

    옷 한벌 사주세요.
    식세기 자체보다 아드님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갑자기 난 첫월급 타서 엄마아빠 뭐 사드렸는지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738 중딩 딸과 함께 쓸 가성비 갑 고데기 추천해주세요~~ 셀렘 2020/06/23 529
1087737 아이들 아기때 물건 가지고 있으신가요? 18 아이물건 2020/06/23 3,281
1087736 국비지원으로 받는 직업훈련 뭘 받음 좋을까요 1 . 2020/06/23 1,125
1087735 방금 이 기사보고 기절할뻔, 심약한분 보지마세요 7 ..... 2020/06/23 5,509
1087734 시스템에어콘 청소가 힘든데 필수? 11 ?? 2020/06/23 2,570
1087733 KBS 역사추적 – 수라간의 비밀, 왕의 요리사는 남자였나 5 ........ 2020/06/23 2,208
1087732 남자들이 들이대는게 싫으면 11 ㅇㅇ 2020/06/23 4,991
1087731 새 침대에 냥이가 오줌을 쌌는데요ㅠ 12 ... 2020/06/22 2,517
1087730 빨래 돌릴 때 한번에 다같이 돌린다고? 71 머냐 2020/06/22 17,485
1087729 [르포]이재명 하천정비 1년..양주 하천 유원지 별로 달라진 것.. 6 이재명잘한다.. 2020/06/22 1,418
1087728 영어 능력자님들~화상영어 선생님 영어 발음과 문법좀 봐주세요 3 여기요! 2020/06/22 1,237
1087727 요즘 잼있게 보고있는 유투버 있으세요 ? 71 2020/06/22 8,735
1087726 개훌륭보니 답답해져요. 21 덥다 2020/06/22 5,303
1087725 일인 가구 채소 . 5 nora 2020/06/22 1,419
1087724 미용하고 온 강아지가 서랍장밑에 들어가 낑겨서 졸고 있어요ㅠㅠ.. 5 미용하고 온.. 2020/06/22 2,530
1087723 강북횡단선 444 2020/06/22 679
1087722 초 4 대중교통 이용?? 2 ㅇㅇㅇ 2020/06/22 971
1087721 클림 6인용 식기세척기 질문있어요. 2 .... 2020/06/22 893
1087720 "4미터나 떨어져 앉았는데"..에어컨 바람 타.. 7 더위 2020/06/22 4,637
1087719 재테크 고민 2 00 2020/06/22 2,726
1087718 정으나! 일본 가까이 포 좀 때려라~ 2 ........ 2020/06/22 798
1087717 N번방 성착취범 면상 여깄어요. 5 어ddd 2020/06/22 3,070
1087716 오늘 오후 식당에서 1 ... 2020/06/22 1,702
1087715 무풍 에어컨 7 덥다 더워 2020/06/22 2,327
1087714 강아지가 30cm 울타리 넘을수 있나요?? 10 ~ 2020/06/22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