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아이물건을 사고 집에 가려는 버스를 기다리고있어요.
처음 와본 동네라 많이 낯서네요.
골목을 빠져나와서 겨우 어두운 밤길한켠에 서있는 버스정류장에 오니까 30분뒤에 예정시간이 뜨네요.
저혼자 낯선 버스정류장의자에 앉아있어요.
제가 안탈버스는 벌써 두번이나 오네요.
인적도 끊어져서 저말곤 아무도 없는데 버스가안오네요~
길건너편에는 일찍 문닫은 옷수선집이랑, 불꺼진 교회가 보이고
벚꽃나무들만 서있는데 버스는 진짜 왜이리 안오는지
너무 원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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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뒤에 올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봄밤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0-04-02 20:04:50
IP : 223.39.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0.4.2 8:05 PM (119.69.xxx.115)차라리 환승 가능하면 먼저오는 버스를 타고 낯선동네에서 나오세요
2. 길아타는
'20.4.2 8:06 PM (223.62.xxx.54)버스 경로가 낫겠어요.
3. ...
'20.4.2 8:06 PM (122.38.xxx.110)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밝은 곳으로4. 모든
'20.4.2 8:07 PM (121.179.xxx.139)모든 대중 교통 수단들 운행 간격이 두배정도 늘었어요. ㅠㅠ
낯선 곳에서 무서우시겠어요.5. 헐
'20.4.2 8:07 PM (39.7.xxx.113)어디 지방 시골인가요
묘사하신게 인적 없는곳 같아서요
주변이 다 어두껌껌하면 무서운데 조심하세요..6. 네이버
'20.4.2 8:09 PM (116.39.xxx.186)네이버길찾기로
버스타고 나와 갈아 타는 노선 알아보세요!
낯설고 어두컴컴한 데서 나혼자 있는 불안이
엄청난 정신적 피로를 가져와요
차라리 몸이 좀 불편한게 낫지 않을까요?7. 원글
'20.4.2 8:16 PM (223.39.xxx.173)환승 하러 다시 돌아가서 이제 버스타고 갑니다~~
주변인적도 없고 상가도 없고 ᆢ참 힘든 여정이었어요8. ..
'20.4.2 8:47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어떤제품이길래 먼 동네까지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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