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 140이면?

남편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0-04-02 19:59:44
남편 53세예요.
고지혈증 약 먹구요.
꾸준히 140나오면 약 먹어야 할까요?
174. 키에 70키로예요.
본인은 더 뺄 마음도 없고 약도 안먹으려 하네요.
담배 안하고 술은 3일에 한 번 마십니다.
IP : 222.104.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4.2 8:01 PM (14.52.xxx.225)

    의사샘마다 다르시더리구요.
    제 주치의는 150 되면 먹으라고 하시네요

  • 2. ..
    '20.4.2 8:03 PM (180.68.xxx.57)

    일단 의사와 상담하세요. 최저혈압도 체크해서 전문의 결정에 따르는게 맞아요. 약 먹는게 뭐 대수라구요.. 저도 약한 고혈압약 먹기 시작한지 반년 되어 가네요. 49세에 165, 52 킬로. 평생 살쪄본적 없는데 엄마가 고혈압, 당뇨라서그런지 걷기 운동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조절이 안되서 매일 조깅에 헬스 (요즘엔 헬스 못가지만요_ 2시간 반씩 했어도 혈압 안내려갔어요.

  • 3. ...
    '20.4.2 8:05 PM (122.38.xxx.110)

    제가 얼마전에 알았는데 고혈압환자는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더라구요.
    말랑말랑 피를 뿜어내야 할 심장이 딱딱해지는거예요.
    심장마비 원인입니다.
    검사해보고 심하면 수술도 하더라구요.

  • 4. ㅇㅇ
    '20.4.2 8:21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42인데 먹기시작한지 얼마 안됏어요..

    그전에 좀 살도 빼고 식단도 관리해보고 먹었으면 좋으련만..
    결국 아무것도 못해보고..계속 내일로 미루다가 170까지 찍고...급하게 먹기 시작한거죠
    먹으면서 지금 체중조절하고 운동 좀 하니까...약발도 잘 먹히고
    약먹게 된건 애석한 일이지만..그거 때문에 더 건강에 신경쓰게 된 계기가 된것도 맞아요
    이나이에 약먹는게 좀..제 몸에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혈압은 못잡아서 결국 약에 의지하지만
    다른 병은 사전에 막아야겟다 싶어서 더 열심히 관리해요
    글고 혈압약 바로 먹는다고 다 떨어지는것도 아니에요
    보름에서 한달정도 잘 듣다가 또 원래대로 올라가고 또 약바꾸고..이런 시행착오 겪고 나서
    맞는 약 찾는거에요..생각보다 오래걸리구요
    약먹는다고 다 혈압잡는거 아니니....일단 빨리 병원가보세요..분명 약 먹으라고 하겟지만요

  • 5. 밑에 혈압이
    '20.4.2 9:03 PM (61.105.xxx.161)

    100이하면 혈압약 아직 복용안해도 됩니다 위에 혈압은 긴장하거나 몸 컨디션따라 높아질수가 있는데 밑에 혈압이 높은게 위험해요

  • 6. ddd
    '20.4.2 9:0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굳이 비교하자면 밑에 혈압보다 위에 혈압 높은게 더 위험합니다
    수축기가 정상인데 이완기가 높다면....당장 큰 위험은 없으나
    결국 수축기 까지도 높아지면서 만성 고혈압으로 갈 확율이 높아져서
    이완기높은것도 방심하지말고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들었어요

    밑에 혈압은 그나마 관리여부에 따라 빠르게 내려간다고 들었어요
    체중조절이 제일 효과 빠르다고...

  • 7. 코침
    '20.4.2 9:11 PM (39.7.xxx.202)

    전문 한의원 데려가서 정기적으로 맞게 하세요.고혈압에 좋아요.

  • 8. ㅇㅇㅇㅇ
    '20.4.2 9:1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한의원 갈 정성이면 그냥 약을 드시는게...
    왜 그렇게 양약에 대해 불신이 많으신지
    한의원은 진짜 이것저것 해도 안듣는 사람들이 마지막 가는 보루 입니다..
    희망고문이라도 해야...맘이 놓이시는거 아니면 그냥 병원가세요.

    한의사들 상담하는 수법도 항상 두리뭉실....체질 어쩌고 하는것도 얼마나 탄탄한 연구가 기반이 된건지도 모르겠고...
    약 한달 주구장창 먹어보라는데 효과가 바로 안나타나면 좀 기다려보라고 하고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왜 그런거냐 하면...
    사람마다 다르다 한달걸리는 사람이 있고 일년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러고
    무당들 같아요ㅋㅋㅋ
    아님 말고..이런 논리....
    몇번 그냥 정신적 만족으로 먹으면 안먹는거보다 낫겟지 하고 갔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돈버린 거죠..
    티비에서 온갖 판 치는 건강보조식품을 비싼 돈 주고 먹은 느낌.
    ㅋㅋ 늙어서 효과본다고 하도 그러는데..
    그게 보약때문인지 내 생활습관이 좋아져서 그런건지 어찌 아냐고요 내일 모레 일도 아니고
    십년 이십년 후의 일을...그게 보약잘먹어서 그런거라는걸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아님 말고~ 이런논리로 또 덮어버리면 끝.
    전 정말 그래서 한의원은 신뢰가 안갑니다. ㅠ 제가 돌팔이를 만나서 그런걸수도 있겟지만요

  • 9. 윗님
    '20.4.2 9:29 PM (39.7.xxx.202)

    물론 님 입장도 이해 해요.한의사들 실력 격차는 정말 엄청나니까요.
    그래도 실력 좋은 한의사 분들은 서양의학으로 불가능 한 치료도 합니다.

  • 10. 어디요
    '20.4.2 9:3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서양의학으로도 불가능 한 치료 하신 분 누군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분 인가요?
    그냥 카더라 말고 팩트로 말씀해주세요

  • 11. ----
    '20.4.2 10:22 PM (121.133.xxx.99)

    어휴..고혈압에 한의원이라니요..천부당만부당..큰일날 소리입니다...
    제 여동생이 심장내과 의사입니다..저도 친정엄마 고혈압으로 전 고혈압..ㅠㅠㅠㅠ
    절대로 약먹어야 해요..
    140이면 병원가면 의사가 식이요법이나 체중을 조금 줄이고 운동하라고 할거예요..
    여자라면 걷기이나..남자분이라면 달리기가 최고죠..
    그렇게 한달 정도 보다가 약먹을지 결정하지요...
    오히려 좀 경계선에 있을떄 최소한의 약먹고 운동하고 조절하면 쑥 내려가요..
    그럼 약 끊을수 있으나....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혈압 엄청 올랐을때 가서 약먹으면 먹는 양도 많고,,여러가지로 힘들어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혈압약 별거 아닙니다..의사가 먹으라고 하면 먹으세요..
    그거 싫다고 영양보조제니,,한의원이니 하다가..큰일난 사람 많다고 해요..

  • 12. ^^
    '20.4.2 11:44 PM (180.66.xxx.39)

    140/80
    150/90
    의사쌤왈
    약은 먹으면 끊을수가 없어요.
    무조건 살을빼세요.
    남편왈
    다이어트 생각은 있는데 쉽지가않아서
    의사왈
    지금당장 실행하세요.그깟....술좀 안마시면 어떻습니까?
    본인에 생명을 건강하게 늘릴수있습니다.
    지금당장 시작하세효~하셔서 혈압약 안먹고
    혈압기사서 체크합니다.
    3개월후에 재방문 하라시네요.

  • 13. 한의사
    '20.4.3 9:06 AM (218.50.xxx.159)

    편도선염 수술 없이 한약 먹어 고쳤고 서울대 벼원에서도 아무 이상 없다는데 자꾸 쓰러지시던 어머니 하냑 드시고 나으셨고 무릎 연골 파열 양방에선ㄴ 재생 되지 않으니 수술만이 답이라는데 침 맞아서 고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84 황태불리니 노란물이 제법 나와요. 3 황태 2020/04/02 2,378
1058883 윤짜장 믿는구석은 라임인듯요 2 시방새 또 .. 2020/04/02 2,008
1058882 "121개국서 한국에 코로나 도움 요청 '의료 한류' .. 2 의료한류 2020/04/02 1,926
1058881 “병원비만 3000만원대” 31번 환자 퇴원 못 하는 이유 11 gm 2020/04/02 9,063
1058880 오이가 엄청 써요 6 .. 2020/04/02 1,993
1058879 유치원 퇴소해야겠죠? 6 후.. 2020/04/02 3,077
1058878 싱글 노처자 시간가는게 너무너무 아까워요 16 ... 2020/04/02 4,762
1058877 한동훈부터 옷 벗겨야 할 것 같습니다. 춘장은 다음이고 20 .... 2020/04/02 4,220
1058876 약국 근무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마스크 2020/04/02 3,126
1058875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시작합니다 4 본방사수 2020/04/02 764
1058874 내일 김종배 시선집중에 1 투유 2020/04/02 1,290
1058873 학교에서 학생들주소로 우유보내는거요 8 봄바람 2020/04/02 3,560
1058872 전 세계 6개국 작곡가들이 만든 세월호 6주기 추모 앨범 4 light7.. 2020/04/02 1,128
1058871 통영에 도다리쑥국 맛있는 식당 제발 알려주셔요 5 두리맘 2020/04/02 1,827
1058870 4월들어 2주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하면 끝나나요? 13 질문 2020/04/02 4,521
1058869 한동훈이 기자들한테 문자 돌렸대요 37 미친 2020/04/02 14,369
1058868 선거도 연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0 .... 2020/04/02 2,113
1058867 제약회사 신약이 fda승인받는게 확실하다면 주식사야할까요~? 3 2020/04/02 2,520
1058866 해외에서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는 언제 할까요? 4 토요일 2020/04/02 2,627
1058865 아들의 첫월급 선물 11 감동 2020/04/02 3,369
1058864 200장 정도 프린터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9 .. 2020/04/02 2,685
1058863 온라인 개학이 많이 걱정되는 게 20 ㅇㅇ 2020/04/02 4,849
1058862 (축 기적) 드디어 여러분의 기도 응답을 받았어요 12 코로나19쫑.. 2020/04/02 4,261
1058861 종가집 깻잎김치,후회할까요? 4 지르기 2020/04/02 2,502
1058860 scv 3 womanp.. 2020/04/0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