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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급식을 도시락으로!!!!!

급식 급식 급식 조회수 : 5,207
작성일 : 2020-04-02 19:41:12
안됩니다!!!!!

학교 급식은 외부 반출이 안됩니다~~ 상식입니다! 몇번을 말씀드려야 합니꽈?
외부 음식의 교내 반입도 원칙적으로 불가하므로 회장 엄마가 짜장면 쏘고 하는 거 학교에서 일절 허락 안해줍니다
애들이건 누구건 먹고 탈나면 문제가 커요
자꾸 급식을 해서 도시락을 배달해 달라느니 싸주면 엄마가 가지러 가겠다는 글들 볼 때 마다 저는 학교 급식 담당자 영양사도 아닌데 너무 답답해요
저도 식자재 납품하시는 분들 안타까워요 그렇다고 급식을 만들어서 도시락 배달이니 픽업이니 이건 안되는 거에요 애도 아니고 왜 계속 떼를 쓰나 모르겠는데 떼 써도 안되요
안되는 걸 자꾸 얘길하고 청원하고... 진짜 답답하네요
급식 납품용 식자재 소비는 다른 방법을 연구하는 게 나아요
그리고 아주 어려운 계층 아이들은 동사무소에서 다 챙겨주는 걸로 압니다 방학 때도 점심 굶지 않도록 식권 다 나와요

무엇보다!!!!!
작년인가 올해부터인가 다 무상급식이라 급식비를 낸 것도 아니면서 왠 도시락 요구에요?????





IP : 117.111.xxx.1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았어요
    '20.4.2 7:47 PM (182.215.xxx.169)

    알았어요. 생각이짧았네요

  • 2. 진짜
    '20.4.2 7:47 PM (1.238.xxx.39)

    물에 빠진 인간 구해 놓음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고
    온세계가 코로나로 죽어가고 집에 갇힌 상황에
    좋은 나라서 안 갇혀 자유롭게 사니 저렇게 대신
    자기 생각에 갇혀 사나 봅니다.
    학교가 반찬 가게냐고요??
    이떻게 저렇게 이상한 생각을 하는지..

  • 3. .급식
    '20.4.2 7:51 PM (218.238.xxx.175)

    이동중에 상하거나 해서 탈나면 누구탓할지

  • 4. 그니까요.
    '20.4.2 7:53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학교가 반찬가게도 아니고 222

  • 5. 급식 급식 급식
    '20.4.2 7:57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이제는 급식실에서 도시락 만들어 보내달라는 글 보면 속터져요
    아무리 잘해줘도 끝이 없다더니 작작 좀 해야죠
    작년인가 올해부터인가 다 무상급식이라 급식비를 낸 것도 아니면서 왠 도시락 요구인지...

  • 6. 흠흠
    '20.4.2 7:58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급식업체들 힘들어하니 해본 생각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주시죠
    관련 업종 아니면 잘 모르는 것 아닙니까...

  • 7. 급식 급식 급식
    '20.4.2 7:59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이제는 급식실에서 도시락 만들어 보내달라는 글 보면 속터져요
    잘해줘도 잘해줘도 끝이 없다더니 작작 좀 하셔야죠
    작년인가 올해부터인가 다 무상급식이라 급식비를 낸 것도 아니면서 왠 도시락 요구인지...

  • 8. 안타까운
    '20.4.2 8:10 PM (218.238.xxx.175)

    전무무한 사태이니 이런저런 의견들이 나오겟지요
    아무쪼록 어여 지나가기만 바래봅니다

  • 9. 상식적으로 살자
    '20.4.2 8:19 PM (1.238.xxx.39)

    전무후무한 상황으로 이런저런 생각도 의견도 나오겠지만
    살림하는 주부라면 그게 얼마나 어이없고 기막힌 요구인줄도 알아야 할텐데 무슨 대단한 아이디어라도 되는양 며칠째 봅니다.
    학교서 대량으로 조리해서 큰 용기에 담아 나눠주는걸
    소분해서(용기는 어디서 나며 누가 그걸 나눠 담아?) 가정에서 애들 주게 준비해달라니..
    멀쩡히 집에 있는 애들을 왜??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애들 모여 축구라도 할까봐 학교 운동장까지 폐쇄하는데 왜??
    핑계는 버려지는 식자재가 아깝고 결식학생이 걱정되고라며 연막치고 있지만 반찬 만들기 귀찮고 급식조리원 노는 꼴 보기 싫고 샘한테 배달하란 미친 인간까지 본 마당에 그 속을 누가 모를줄 아는지!!!!

  • 10. ,.
    '20.4.2 8:24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맘까페에도 학교는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해 존재하니 노는 인력으로 도시락배급해달라는 글 올라왔길래 황당했네요.
    지자식 밥차리는게 그렇게 힘든데 남의자식 밥차리는건 쉬운지 아나..

  • 11. 의견은 개뿔..
    '20.4.2 8:26 PM (1.233.xxx.45) - 삭제된댓글

    저 재택근무하는데 회사에서 우리집에 반찬 배달해주나요?

  • 12. 근데
    '20.4.2 8:27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조리원?은 출근해서 뭐해요?

  • 13. ..
    '20.4.2 8:29 PM (114.203.xxx.163)

    반찬도시락은 웃기고 원재료 납품하는 업체들? 농민들?이 힘드니
    그걸 박스단위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을거 같아요.

    어디 마트에서는 그거 행사하던데요

  • 14. ..
    '20.4.2 8:31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11번가에도 급식재료 판매하던데요.
    친환경에 유기농인데 가격도 안비싸요.

  • 15. 급식 급식 급식
    '20.4.2 8:33 PM (117.111.xxx.150)

    몰라요~ 저 영양사도 조리원도 아닙니다

  • 16. 그래요?
    '20.4.2 8:36 PM (117.111.xxx.150)

    여기 저기서 급식재료 판다는데 자꾸 도시락 달라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건가요?

  • 17. 학부모자격
    '20.4.2 8:39 PM (122.42.xxx.155)

    참 고약한 생각하는 학부모도 있군요
    식자재가 남아도, 급식인력이 출근하고 놀아도
    학교에서 처리할일이지
    학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할일인가요?
    학교급식으로 도시락 만들어달라니
    참 본인 위주 사고의 최고봉이네요.

  • 18. 무식이 무기
    '20.4.2 8:39 PM (211.58.xxx.127)

    그리고 애들 중 알러지 있는 아들 적자 않은데 뭘믿고 도시락

  • 19. ...
    '20.4.2 8:51 PM (119.64.xxx.92)

    노인정에서 밥 주는 것도 안해요 요즘
    뭔 급식 타령 인지

  • 20. 이해가 안되네요
    '20.4.2 8:52 PM (117.111.xxx.150)

    급식비를 냈어도 요구가 터무니 없을 판에 무상급식인데 무슨 도시락을 내놓으라는 걸까요

  • 21. 그사람들
    '20.4.2 8:55 PM (14.38.xxx.42)

    급식실 청소하고
    교실청소하고 그래요
    놀면 반찬해줘야되나요?

  • 22. 청소요?
    '20.4.2 9:03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100개 학교중 1개학교 되려나요?
    그나마 청소 3일이면 끝나는데 옛~날에 다 끝났어요.

    휴업수당 70%만 받고 안나오면 되는데
    굳이 100% 받으려고 나와서 종일 누워있다 갑니다.

  • 23. 미네르바
    '20.4.2 9:12 PM (222.97.xxx.240)

    추후 생기는 사건에 대해책임문제 발생합니다
    식중독이다~~~
    등등.

  • 24. 지금
    '20.4.2 9:26 PM (92.7.xxx.200)

    코로나 사태가 전쟁하는 것과 유사한 상황으로 대처한 다는 데... 전쟁통에도 급식 배달해 달라고 할 무식한 사람들이 있나 보네요. 참 세상은 넓고...한결같은 이기주의 자들은 많고

  • 25. 저.. 급식조리원
    '20.4.2 9:41 PM (211.108.xxx.29)

    초등학교급식조리원입니다
    지난주부터 출근했고 급식실청소와더불어
    초등학교 전체를 계속청소하고 청소합니다
    아침정시에출근해서 정시에퇴근합니다
    덕분에 학교청소하시는분 한분밖에 안계셔서 진짜
    평소하지못했던구석구석 하루가멀다하고
    쓸고닦느라 몇년동안 같은공간에있었던 교실들과
    복도ㆍ돌봄교실들 처음가봤습니다
    저희들 청소도 진짜 잘하거든요
    위생ㆍ위생~~~늘 해오던일이라~
    우리아이들이 돌아와서 공부할 모든공간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청소했고요
    어서 모든것이 진정되고 자기자리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모든교직원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밥한끼를 기분좋게 준비하는 그런날이
    빨리오기를 바라는마음 저희도 간절합니다
    급식을 못하니
    (급식실 모든도구들과가스ㆍ전기 저희들점심을 먹기위해 취사를하는것일체사용못하거든요)
    저희도 도시락싸와서 일하면서
    식사하는데 다식어버린밥과 매일싸와야하는
    비슷한반찬들을 먹으면서 급식이 참 그립구나
    좋은거였구나 라고생각합니다
    다들조금만 참고 서로잘 협조하고 준비하면
    곧 반갑게 맞이할날이 바로앞에오겠지요
    저희도 급식하는날 손꼽아기다립니다

  • 26. 다들
    '20.4.2 10:01 PM (211.177.xxx.49)

    피폐해졌네요
    전염병이 오면 질병 자체에 죽는 사람 못지 않게 패닉현상 때문에 죽는다더니 ....
    다들 정신과 마음이 피폐해 지나봐요

    이 시국에 조금 손해보고 살아야 다들 살아남는다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내 몫을 챙겨 두어야 한다는 본능이 다들 강해지는 듯

    복지 서비스는 모든 국민이 똑같이 나눠 갖고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라
    내가 더 많이 가진 것을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누는 거 잖아요

    전국 초중고의 급식 도시락 배달이라니 ㅠ ㅠ

  • 27. 다들 피폐?
    '20.4.2 10:45 PM (1.238.xxx.39)

    아니오. 몇몇이 그럽니다.
    어그로 아닌가 싶어요.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키톡까지 진출해서 글 남긴 분?도 있음.

  • 28. 위에
    '20.4.3 12:21 AM (182.222.xxx.162)

    급식조리원님
    고생 많으시네요.
    하시던 일이 더 나으실텐데..
    어서 정상화되어 급식으로 실력발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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