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치없는 여동생을 맘속에서 버렸어요..
늘 빈말로나마 싹싹해서
그렇지못한 저보단 사회생활 잘하는건가 생각했어요..
동생이 자식들 조카 내세워 만날때마다 용돈 받으려하는것도 자식이 많은 탓으로 이해하려했어요.
동생 마음속에는 자기자식만 있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가족인데 남보다 나은거 생각하며 살았는데..
1년에 3번이상 10년을 만나도 우리한테는 늘 얻어먹으면서
돌아 간날,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심쓰듯 밥샀다는데
남보다 못한 존재였나봐요..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동생이 나쁜건가요? 상황이 그렇게 만든걸까요?
친자매와 연끊고 사는 분 많은가요?
1. 에버
'20.4.2 7:3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저는 어머님 병간호를 혼자 독박으로 7년하고 5형제와 다 끊고 삽니다. 맘 편하네요.
인터넷이라 이런 글도 다네요.2. ..
'20.4.2 7:35 PM (223.38.xxx.181)서운했던 일들을 편하게 말씀해보셨나요?
3. ...
'20.4.2 7:40 PM (175.123.xxx.105)동생이 나쁘네요.
그저 명절에나 보시고 챙기지 마세요.
제대로 된 사람이면 여러번 얻어먹으면 한번사는게 정상입니다.4. ..
'20.4.2 7:49 PM (125.177.xxx.43)알아서 다 사주니 습관이 된거죠
5. 111
'20.4.2 7:49 P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그냥 언니를 호구로 봤나봐요
형제자매라도 일방적인 희생의 관계는 한계가 있는거라 봅니다6. 음
'20.4.2 7:50 PM (121.129.xxx.121)염치가 없는게 아니라 눈치가 없는걸수도 있구요,
다른사람은 밥도사고 해야 관계가 이어지지만 언니분은 안사도 늘 한결같으셨으니 거기에 길들여진 걸수도 있어요. 너무 실망하지도 말고 인연을 끊을 것도 없이 앞으로는 주고받는 법을 가르치세요7. 원글이
'20.4.2 8:05 PM (14.4.xxx.220)눈치없는 아이가 아니에요,,
늘 싹싹한척 큰소리 안내고 생글생글 웃던 동생인데 생각해보니 영악했네요..
같이 내자 말하고나서 한번 동생네가 샀는데 계좌보내더라구요..
그때도 10만원 넘어가는 금액이라 이해하려했는데 ,
이번에 저한테 단돈 만원 아끼는거보고 알았어요.8. wii
'20.4.2 8:39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싹싹함이 공짜가 아니에요. 얻어 먹는 사람들 특징 잘 보세요. 그들은 밝게 즐거워하고 언니언니 하면서 싹싹하게 굴어요. 그걸로 밥값 치렀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친자매라면 이야기해야죠.
9. 말해요
'20.4.2 8:47 PM (124.5.xxx.61)제 동생도 그래요. 어느날 작정하고 너는 왜 너 좋은대로만 하려 하냐고 한마디했더니 움찔하고 미안해하더라구요. 밖에서는 아주 싹싹하고 영리한데 저한테 은근 이기적이어서 얄미울 때가 있어요.
10. 세가지
'20.4.2 8:59 PM (211.59.xxx.97) - 삭제된댓글고마움이나 배려에 반응은 세 가지로 압축돼요.
몸으로 떼우거나, 돈으로 떼우거나, 말로 떼우거나요.
이 틀에서 주변 관계를 살펴보세요.11. 원래
'20.4.3 1:01 AM (125.177.xxx.106)받는 사람은 받기만 하다보면 그게 당연해지게 되나봐요.
베푸는 사람은 좋은 마음으로 한건데...지나치면 역으로 이용당한 기분이 들고...
지나고 보니 그렇게 길들이면 안됐던 것같아요. 그래도 형제고 친구라
차마 네가 내라고 말은 못하고.. 말 안한다고 모르는게 아니죠.
그래서 자꾸 그러다보면 형제든 친구든 멀어지고 안보게 되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