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더 싫네요
낮에 혼자 차가운 닭발 먹은게 체했나봐요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일년에 집에서 밥먹는 날이 손으로 꼽을 정도로
남편이 밥을 집에서 안먹었어요
애들은 다커서 밖에서 저녁 먹고 들어올때가 많았고
한마디로 룰루랄라 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세식구가 약속한듯 저녁이면 일제히 들이닥치네요
시켜먹을 데도 마땅치 않고
김치 볶고 김 잘라놓고 파김치에 생선 몇마리 튀기고 있어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하기 너무 싫어요
한식이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20-04-02 18:57:17
IP : 125.132.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4.2 6:59 PM (220.75.xxx.108)아 언니 이런 날 라면이죠. 깨질듯 머리가 아픈데 기름 냄새 맡으면서 생선은 왜 튀기고 난리... ㅜㅜ
2. 재택근무
'20.4.2 7:03 PM (125.184.xxx.90)이 와중에 아이 학교가서 책도 가져오고:. 오랜만에 햇볕을 많이 쬐어서 그런가 피곤..... 배달음식시켰어요.... 이번주가 유독 힘드네요
3. 크리스티나7
'20.4.2 7:04 PM (121.165.xxx.46)일생 못면하는 밥보따리
힘들지만 안힘들게 우리 함께 넘겨보아요.4. 머리 아픈데
'20.4.2 7:06 PM (121.155.xxx.30)김치볶음에 김에 파 김치면 될껄 뭣하러
생선까지 튀기느라 애쓰나요
그렇다고 식구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에구...5. ...
'20.4.2 7:07 PM (116.127.xxx.74)계란 후라이면 충분했을거 같아요. 생선은 과했네요. 군데 좋은 엄마세요.
전 오늘따라 귀찮아서 치킨 시켜줬어요.6. 0000
'20.4.2 7:13 PM (118.139.xxx.63) - 삭제된댓글저희는 먹자먹자 지쳐서 이젠 대충 먹어요..ㅠㅠ
고1아들은 1월3월 졸업후 계속 방콕해서 밥맛 없을만 하지요...하루 1끼 먹네요.7. 000
'20.4.2 7:14 PM (118.139.xxx.63)저희는 먹다먹다 지쳐서 이젠 대충 먹어요..ㅠㅠ
고1아들은 1월3월 졸업후 계속 방콕해서 밥맛 없을만 하지요...하루 1끼 먹네요.8. ..
'20.4.2 8:09 PM (125.177.xxx.43)오면서 포장 해 오라고 하시지
맨날 먹는 밥 대충 먹거나 포장 해다 먹을때도ㅜ많아요9. ..
'20.4.2 8:49 PM (175.119.xxx.68)배도 안 고픈데 매일매일 밥 해야 하는게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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