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데리고 있을만 한데 그냥 데리고 있을까요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20-04-02 16:34:14
6세고 아침에 서두를 일 없고...
뒹굴뒹굴 책 읽고 놀다 티비 조금 보고 밥먹고
영어 수학 조금씩 공부하고 그럼 하루 후딱이에요
2시반 하원이었는데 진짜 후딱 가더라구요
영유보내는 중인데 당장 담주부터 나오라는데
원측에서 오래 기다리시고 손실 크니 개강하는건 이해하는데
마스크쓰고 종일 수업하고 그럼서 약하게라도 감기들거나 하면 결석해야 하고...아플까봐 엄청 불안할듯 해요
데리고 있다가 잠잠해지면 방문레슨. 단과학원이나 보낼까 싶은데 아이가 가고싶어하더라도 그냥 안보내도 될까요?
영어는 파닉스배우던거 저랑 이어서 하는데 잘따라오고
수학이 저 닮아서 좀 걱정인데 영유에서 수학 가르치는건 아니니...집에 있으니 아프지않아서 그것도 참 좋고요ㅠ
근데 아래 영유 좋다는글이 많아서
다들 그냥 감수하고 보내시나요?
IP : 223.38.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지간
    '20.4.2 4:38 PM (110.70.xxx.123)

    어지간하면 집에서같이있으세요
    재택하면서도 긴급보육시키고
    전업이면서 보내는 엄마들
    진짜싫어요

  • 2. 00
    '20.4.2 4:39 PM (61.72.xxx.229)

    저도 초딩 2,5 둘다 델고있는데 담주부터는 출근해야해서 긴급돌봄 알아보니 (주2회)
    종일마스크 쓰고 있고 아이들이랑 떠들지도 못하고 각자 책상하나에 앉아 종일있어야 한다는 말 듣고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월급 좀 덜받아도 계속 재택하기로했어요 ㅠㅠ

    영유라면 종일 말하고 놀고 해야하는데 원글님이 델고있을만 하면 델고있는게 낫죠

  • 3. ..
    '20.4.2 4:40 PM (223.38.xxx.45)

    전 전업아니고 파트일하는데
    친정에 잠깐씩 맡길수 있어서요
    그리고 아래 영유 보내라는 글이 많길래 여쭤봤어요..

  • 4. 저라면
    '20.4.2 4:41 PM (180.68.xxx.158)

    다시 오지 않을 이시간
    홈스쿨링하며
    즐기겠어요.
    독서도 같이 하고요.
    고삼이 엄마인데요.
    이즈음에 스스로 하는 학습습관 잡아주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우리집 고삼이는
    아직도 그걸 몰라요.
    다 제탓입니다.
    그냥 유치원 보내고
    저는 작장 다니느라
    피곤하다고.
    전혀 돌보지를 못했거든요.

  • 5. 저라면
    '20.4.2 4:42 PM (180.68.xxx.158)

    작장x 직장

  • 6.
    '20.4.2 4:46 PM (119.149.xxx.234)

    다시 오지 않을 6살 아이랑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7. 오오
    '20.4.2 4:52 PM (49.196.xxx.20)

    저희도 4 & 6세 데리고 있어요. 큰 아이는 초등부설 유치원서 나오라고는 해요. 동생이랑 지지고 볶고 하는 데 그간에 많이 유치원 생활 한 것 같아서요, 전업한 지 6개월차...

  • 8. 에셒매냐
    '20.4.2 5:05 PM (39.113.xxx.215)

    전 7세 아이 메르스 휴교령 이후에 초등 입학때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그 시간 정말 소중하고 엄청난 기억입니다..
    수영 일대일 수업시키고 오전에 일대일 수업해주는 선생님에게 사고력 수학이랑 영어 맡기고 또 예체능 학원 보내면 잠깐씩 쉴틈 되고요..

  • 9. 대학생맘
    '20.4.2 6:54 PM (116.125.xxx.167)

    그냥 뒹굴뒹굴
    듣기만 해도 행복해보여요
    우리집 아이들도 유치원 다니면서도 집에 있고 싶다고 안간 적도 많아요
    직장맘 아니시라면 집에서 맘껏 자고 노는게 더 큰 공부일 거 같네요^^
    전 요즘 대학생 두딸과 뒹굴거리니 옛날 추억이 되살아나서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955 이탈리아 교민, 평창 격리 중 무단 이탈 소동 18 !!! 2020/04/03 4,496
1058954 항암치료 하는 날은 항상 보호자가 동행하나요? 6 암환자분들 2020/04/03 1,870
1058953 코로나 의료진 사망 - 질나쁜 가짜뉴스 입니다 23 눈팅코팅 2020/04/03 2,738
1058952 기독교 교인들은 단체로 뭐라고 안하나요? 7 원글 2020/04/03 1,301
1058951 코스트코 소다 .. 2020/04/03 1,580
1058950 자궁에 혹 떼어내는 수술했어요 9 음식 2020/04/03 3,004
1058949 이인영 폭풍연설후 나경원 얼음 16 ㅇㅇ 2020/04/03 5,523
1058948 윤석열 주특기 민주진영 압색 시작 8 ........ 2020/04/03 3,199
1058947 중학생 국사 동영상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6 부탁해요 2020/04/03 1,195
1058946 신혼도 아닌데 부모가 물주되어주길 바라는 부부 7 ..... 2020/04/03 4,226
1058945 이분 뵙고 싶어요 아이피조회는 어떻게 하나요 쪽지 주세요. 82 db 2020/04/03 7,334
1058944 코 볼과 뺨의 경계면에 주름진 곳에 혹 1 .. 2020/04/03 1,285
1058943 자가격리 조언 구해요 6 내강준 2020/04/03 1,521
1058942 부모는 마스크 꼈는데 아이들은 마스크 안낀거보면 18 졸려 2020/04/03 3,777
1058941 부모가 부모같지 않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 심리랑 다른걸까요.... 5 ... 2020/04/03 2,105
1058940 주인한테 짖는강아지 조언좀부탁드려요 7 조언좀 2020/04/03 3,527
1058939 스페인 귀국 확진자... 4 oo 2020/04/03 4,084
1058938 이찬원 좋아하시는분들 천년바위,꿈속의사랑 들으세요 8 동그라미 2020/04/03 1,620
1058937 최강욱은 정말 보배같은 존재네요 8 ... 2020/04/03 2,986
1058936 김희애는 남편과 어떻게 연애했어요? 83 근데 2020/04/03 24,507
1058935 아이 고성 울음소리 10분째 들리는데요 5 ;; 2020/04/03 2,700
1058934 '성관계 몰카' 유포했는데..종근당 회장 장남, 영장 기각 10 뉴스 2020/04/03 5,250
1058933 전세계 평균 사망자 숫자는... 5 궁금자 2020/04/03 2,055
1058932 3인방은 뭐하고 있을까요? 7 나떨고있니?.. 2020/04/03 1,585
1058931 Awesome Oxygen power cleaner 32oz(9.. 해석 2020/04/03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