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리색 문틀과 몰딩을 어째야 할지 ㅠㅠㅠ

체리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0-04-02 16:33:13

여러번 글 올렸었는데 아파트 보일러 바닥이 터져서 드디어 미장 공사를 완료했는데요..

문틀과 몰딩이 밝은 체리색의 고급 나무, 홍목인지 여튼 그런데 이 체리색을 흰색 계열 페인트로 이 참에 칠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되네요., 어차피 35년 넘은 아파트라 과한 인테리어는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고급까지는 아니어도 이번에 좀 예쁘게 고치고 싶거든요,, 그런데 문틀과 몰딩의 나무들이 2000년 초반에 전주인이 체리색 목공 작업을 했는데 아직도 꽤 고급스러워 보여 페인트로 덮으려니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반면에 화이트 계열의 도배 장판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내버려 두고 싶지도 않고, 아흑 너무 고민이 되어요.. 고견들 부탁드립니다.

IP : 106.249.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 4:35 PM (39.7.xxx.159)

    과감하게 도장하는데 한 표.

  • 2. 흰색으로
    '20.4.2 4:36 PM (125.187.xxx.37)

    칠하시던지 시트지작업을 맡기시던지 하세요.
    체리색이 다른것과 섞이면 예쁘기가 힘들어요.

  • 3. 89
    '20.4.2 4:36 PM (116.126.xxx.26)

    고급이어도 촌스럽죠.
    페인트하세요.
    우리집도 몰딩 페인트하니 좋더군요.
    필름은 비용 많이 드니 페인트추천

  • 4. ...
    '20.4.2 4:44 PM (175.196.xxx.62)

    다시 체리가 이뻐보이기 시작해요
    필름입힌건 저렴해보이고 촌스러우니 떼어내 다 화이트로 하고
    진짜 체리목은 살려두시면 오히려 고급스러워요
    대신 나머지 모든 곳 바닥과 벽등은 화이트로 색을 다 없애줘야 체리가 돋보여요

  • 5. ...
    '20.4.2 4:46 PM (175.196.xxx.62)

    지금은 진그레이 주방하부장 이런거가 유행 지나고 한물간 느낌이예요

  • 6. 원글
    '20.4.2 4:48 PM (106.249.xxx.154)

    윗님, 체리 몰딩이나 문틀도 각기 수준들이 다른데 저희 집은 전주인이 목공에 힘을 많이 주었는지 체리 몰딩과 문틀이 꽤 고급스럽고 짱짱하거든요, 필름입힌 체리가 아니고 원목 그 자체라서요..
    아무래도 그냥 살려두고 보호제 처리를 해서 한번 손 본 후에 인테리어를 할까봐요..

  • 7. ..
    '20.4.2 4:56 PM (218.148.xxx.195)

    도배를 멋지게 하세요
    요새 필름은 너무 또 나 필름이오~ 하는 느낌이라 별로더라구요

  • 8. 둥둥
    '20.4.2 4:58 PM (221.165.xxx.70)

    화이트 유행이라고 뭐하러 바꾸나요
    그정도면 그냥 쓰죠.
    도배 장판을 다른걸로 바꾸세요

  • 9. 에셒매냐
    '20.4.2 5:00 PM (39.113.xxx.215) - 삭제된댓글

    전 체리색에 가구도장했어요.. 무광 흰색요.. 원목 고급스러워도 체리색은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 10. ...
    '20.4.2 5:39 PM (110.12.xxx.155)

    요즘 할머니댁 같은 느낌 주는 인테리어 나름 유행이에요.
    체리색이나 월넛색 원목가구, 고방유리에 레이스 등등
    화이트가 무난하긴 하지만 싼 재질이면 당연 고급스럽지도 않아요.
    몰딩이 원목이면 필름입히지 말고 대신 집안의 색을 좀 줄여보세요.
    도배는 화이트로 바닥은 짙은 나무색으로 하고 초록이들도 적당히.
    절제된 느낌이 세련돼 보이든데요.

  • 11. ㅇㅇ
    '20.4.2 5:58 PM (124.50.xxx.153)

    화이트 잘못하면 그냥 흰색 도장한느낌으로 싸보일수있어요 넓고 모던해보이긴하죠
    고급스런 원목체리 건드리지말고 쓰세요
    대신 벽지를 밝은색으로~~

  • 12. 놔두심이
    '20.4.2 6:05 PM (211.36.xxx.81)

    그게 진짜 체리원목 이라면 저는 놔둘거 같네요
    체리목도 꽤나 고급, 고가의 수종 이랍니다
    어쩌다가 인테리어에 선입견의 낙인이 찍혀서 그렇지요

  • 13. ..
    '20.4.2 6:2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원목이면 두는게 낫죠.

  • 14. 화이트
    '20.4.2 6:29 PM (116.41.xxx.18)

    야 말로 고급 스러워야
    고급으로 보이는 어려운 색이예요
    잘못 덮어 싼티나면 ㅠㅠ최악
    원목의 고급스런 체리색이라면 저는 나둡니다
    그 원목에 맞는 인테리어를 골라 보는 재미도 솔솔할듯요

  • 15. 00
    '20.4.2 6:35 PM (1.238.xxx.52)

    리모델링 했지만 원목이고 상태좋음 그냥둘래요. 필름보다 좋구요. 체리색도 벽지조합 잘하니 절대 안촌스럽더군요.

  • 16. 오래된
    '20.4.2 6:57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집일수록 레트로 우드앤화이트로.

  • 17. 필름
    '20.4.2 6:59 PM (116.125.xxx.167)

    작년 이사하며 흰색 아니 약간 미색으로 했는데 맘에 들어요.
    예전 필름같지 않아요.
    저희는 방문 몰딩 창문 까지 다 하고 가구는 좀 좋은 걸로 했는데 만족해요.

  • 18. 샤라라
    '20.4.2 7:44 PM (188.149.xxx.182)

    고급스런 체리목,,,정말 멋진데...걍 저같음 위에 무광 투명 덧칠하든 뭘하든 하기만 하겠어요.

    필름지 페인트 덧칠 노노...싸구려 ....

  • 19. 부러워
    '20.4.2 7:57 PM (121.162.xxx.65) - 삭제된댓글

    체리가 체리색인게 죄가 아니라

    체리인 척 하는 게 사단 아니던가요?

    원목.. 부러워요. 저라면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기존 있는 좋은 픽스춰에 다른 걸 맞춰 진행해 볼것 같아요.

    인더스트리얼 룩, 섀비 쉬크 ,프로방살 룩 ... 등 공식에 끼워 맞춘 거 좀 이상해요.

  • 20. ..
    '20.4.2 8:53 PM (114.203.xxx.163)

    원목이고 체리색이 거슬린다면 원목 위에 바르는 색 있는 오일 발라보세요.

    오일스테인이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필름이나 페인트보다 그게 더 예쁠거 같네요

  • 21. 이쁜데
    '20.4.2 11:02 PM (223.38.xxx.124)

    체리몰딩도 인테리어 잘 맞추면 더 고급지고 이뻐요
    핀터레스트에서 빈티지인테리어 사진들 참고해보세요.
    무조건 다 하얗게 칠하는것도 요즈음의 유행일 뿐이니까요...
    체리몰딩도 카펫이나 초록이들 배치 잘하면 이국적이고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533 미혼자녀 두신 어머님들 ~~ 5 결혼에 대해.. 2020/07/22 1,758
1097532 휘슬러 냄비 뚜껑에 스팀홀이 없네요 1 저녁 2020/07/22 1,853
1097531 성인환자 누워서 머리감을 수 있는게 있을까요? 2 건강해 2020/07/22 1,117
1097530 독학으로 유트브 영상 몇개 만들어 봤어요. 4 주부 2020/07/22 995
1097529 2030분들 집 사셨어요?? 2 ㅇㅇ 2020/07/22 1,844
1097528 중1 아들 온라인학습 할때 엄마 있으면 짜증내고 3 00 2020/07/22 1,108
1097527 최근 우리나라 군사력에 대해서 말입니다 ㅁㅁ 2020/07/22 573
1097526 40대 미혼 실비는 필수일까요? 9 ... 2020/07/22 2,572
1097525 커피바리스타 2급과정 할만 한가용? 6 ... 2020/07/22 1,523
1097524 어리석은 제 자신이 미운 하루 (스타벅스) 8 삽질 2020/07/22 3,550
1097523 재수생 아들 요즘 방황중인데 어떻게 격려를 해야할런지 17 재수생 엄마.. 2020/07/22 3,050
1097522 스팀청소기 1 짜증난다 2020/07/22 685
1097521 남편이 머리를 쓰다듬어 줬는데요 17 비도오고 2020/07/22 8,086
1097520 송파 교회감염으로 난리인데 11 ... 2020/07/22 5,441
1097519 중1 인강 한단원만 들을 수 있는 곳? 3 돌머리맘 2020/07/22 867
1097518 투기꾼들 실검 올리는거 존경 10 ᆞᆞ 2020/07/22 1,043
1097517 며느리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니 있나요? 16 미저리 2020/07/22 5,682
1097516 저널리즘 토크쇼 J 100회 특집 라이브 3 본방사수 .. 2020/07/22 862
1097515 비싼 주방기구들 제 값 하나요? 20 궁금 2020/07/22 4,469
1097514 친구가 자기 친구 얘기를 했는데 그게 본인 얘기 같아요 3 lIlIlI.. 2020/07/22 2,168
1097513 본인 일상을 자꾸 얘기하는 이유가 뭔가요.. 5 ㅠㅠ 2020/07/22 2,917
1097512 결혼전에 절대로 여자 임신시켜서 데리고 오지 마라.. 47 ... 2020/07/22 21,858
1097511 2000년생 건강검진 무료대상인가요? 2 오늘 2020/07/22 1,609
1097510 광고라고 하시려나요 5 으싸쌰 2020/07/22 1,012
1097509 대학생 학점 보니 실망이네요 5 수고는했다만.. 2020/07/22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