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술을 안먹고 안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더욱 이해를 못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남편은 영업쪽 일이고 회사에서 보직을 맡고 있나보니 아무래도 술을 많이 먹을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 3회, 많게는 5회
술 먹는 횟수를 가지고 결혼 생활 내내 얘기를 해도 이 부분의 간극이 줄어들지 않고 저는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술먹고 온다고 연락을 하는 순간 이제는 가슴이 벌렁거리는 수준.
요새 드는 생각은 그냥 회사에서 위로 안올라가도 좋으니 술을 먹지말라고 (차라리 보직에서 내려오라고) 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진짜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