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질문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20-04-02 15:54:13
쇼핑몰 저축은행 등등에서 전화가 오면요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받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제가 일하는 중이라 통화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럼 "네 알겠습니다"하고 끊을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10명중 8명이 그냥 아무말도 없이 뚝 끊어 버립니다. 
예전에는 "잠깐이면 됩니다 어쩌고 저쩌고" 그럼 제가 "죄송합니다" 그러면 "네" 뭐 이정도로 끊었는데요
저는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해도 그냥 뚝 끊어버리는게 싫어서 적어도 "네"이런말은 할 줄 알았는데 몇몇분은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냥 "뚝" 끊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저도 "네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어서 통화가 어렵습니다"하고 상대방이 말 듣기 전에 끊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상대방이 끊어 버리면 기분 나쁘지 않으신가요? 저는 이런 경우 좀 무례하다 생각했는데 몇번 끊임을 당하게 되니 그냥 저도 그렇게 하게 되던데 영 불편하네요.
콜센터 전화오면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끊는 경우는 대체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35.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4.2 4:37 PM (121.141.xxx.138)

    조금 듣다가 “끊을게요~~~~” 하고 끊어요.
    그분들도 빨리 끊고 다음 콜 진행하는게 나아요.
    다듣고 죄송해요 미안해요 안할래요 하는것보다
    초반에 끊어주는게 나을걸요.

    그리고 상담원분들께서도 언젠가부터 안한다고 하면 빛의속도로 끊으시더군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안되는건 빨리빨리 제껴야죠.

  • 2. 저는님
    '20.4.2 7:27 PM (1.235.xxx.28)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남이 말할때 중간에 끊기가 뭐해서 다 듣고 네 일하는 중이라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는데
    다음 부터는 "제가 회사라 통화가 어려우니 끊을게요"라고 말해야 겠네요.
    그럼 "뚝" 끊는 느낌이 덜 할것 같아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79 전신마사지샵도 가면 안되겠죠? 6 .. 2020/04/02 2,433
1058878 그 까짓 까페를 꼭 가야돼요?? 17 ㅇㅇㅇ 2020/04/02 6,363
1058877 글펑합니다. 88 db 2020/04/02 14,225
1058876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언론과 SNS의.. 3 본방사수 .. 2020/04/02 858
1058875 전우용님 트윗~ㅋㅋㅋ 2 미치겠다 2020/04/02 2,512
1058874 황교안하고 나경원 이번에 떨어지면... ?? 5 ..aa 2020/04/02 2,700
1058873 음악-텅빈 성베드로 광장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로 부.. 2 foret 2020/04/02 1,444
1058872 근력운동이나 몸매 만드는 운동 잘 아시는 분? 2 궁금 2020/04/02 2,479
1058871 코스트코 마드렌 어떤가요? 14 대랑 2020/04/02 2,641
1058870 영화보다 끔찍한 현실...먼훗날의 역사엔... 3 ㅇㅇ 2020/04/02 2,200
1058869 3월 20만명 해외 입국자든 아니든 무개념자들 제발 좀 처벌 5 아놔 2020/04/02 1,001
1058868 더불어 시민당 비례 1번 의사협회 대변인 출신 23 ..... 2020/04/02 3,300
1058867 뚜껑 쓴 한씨 목소리가 직접 녹음된건아니죠? ... 2020/04/02 769
1058866 시래기 지짐 하려는데 다담, 풀무원 어느 것이 2 어느 것 2020/04/02 1,190
1058865 더시민당 후보 권인숙 “20대 젠더 갈등 화두인 징병제, 합리적.. 4 .. 2020/04/02 1,226
1058864 마스크 형제에게 보낼수 있나요 14 ... 2020/04/02 3,045
1058863 31번신천지는 8 2020/04/02 1,760
1058862 근데 그냥 비례대표로 안 되고 지역구로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2 궁금 2020/04/02 629
1058861 방금 속보 강남 45번째 확진자 23세 여성 45 대체 2020/04/02 38,164
1058860 30분뒤에 올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7 봄밤 2020/04/02 2,055
1058859 온라인 개학 마치는건 어텋게 되나요? 4 궁금 2020/04/02 2,227
1058858 혈압 140이면? 9 남편 2020/04/02 3,226
1058857 가출 하고싶어요. 4 .. 2020/04/02 1,785
1058856 왜 내가 양가 어머니 힘든것까지 다봐줘야하는지... 22 줌마 2020/04/02 6,606
1058855 코로나 대응 잘한건..의료가 정부의 관리하에 있기 때문이죠. 2 ... 2020/04/0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