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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추 절제시술

믿음으로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0-04-02 13:04:12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라 경험담을 올려볼께요
울딸이 임신하기전 경부세포 검사에서 이상세포라 했는데 
바로임신이 되버려서  작년3월에 아기를 낳고  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또 이상소견이라고 조직검사 하라해서 했거든요

검사결과 1단계 인데 고위험 세포도 있고 비정상세포라고 원추 절제술 받으라는
전화연락을 받고 많이 울더라구요
당장 아프지는 않고 아이키우느라 정신없이 지내다  거의 6개월이 지나버렸어요
큰 결심하고 병원에 전화해서 시술날짜 시간 잡고 갔는데 의사가 

1단계 여서 좋아 질수 도 잇다고 다시 첨부터 세포검사부터 하자고 해서 다시했는데
정상으로 나왔어요
연락받은 날 딸하고 큰소리로 감사하며 울었어요 

특별하게 몸관리 차원에서 노력하는건 없었고
음식도 찬 이이스크림 피자 치킨 소세지 암튼 건강에 안좋은것만 좋아해서 
더 높은단계로 올라가지 않았나 많이 염려 했거든요

한게 있다면 구충제 매일 1알씩 6번 먹은거 하고 자궁암 백신 끝까지 다 맞은거 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한거 다에요
1단계 라면  바로 절제술 하지말고 몸관리 잘하고 6개월후 다시 검사 받아보고
하라구 경험담을 올려봤어요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께 감사드리면서 ...












 
IP : 39.118.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 1:06 PM (112.150.xxx.63)

    구충제 효과 아닐까요?
    매일1알씩3일먹고 4일쉬고를
    한달 하고 한달쉬고 그런거죠?

  • 2. 맞아요
    '20.4.2 1:08 PM (210.100.xxx.239)

    원래 이형성증은 세가지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3개월마다 지켜보면서 추적관찰
    2,3단계는 원추절제술예요.
    1단계중에서도 약간 심한단계였나봐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아는분이 1단계중 경증이라 했거든요
    그래도 위험군이 있었다하니
    재발안하도록 산부인과 자주가시길

  • 3. Mmmm
    '20.4.2 1:11 PM (70.106.xxx.240)

    결혼한지 얼마만에 아신거에요?

    남편도 조심해야합니다
    남편도 각종 성병 균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하라고하세요
    남자도 경부암백신 꼭 맞아야해요.

    기혼여성들 대부분이 남편에게서 감염되고 특히 16번 18번 고위험군 경우 성매매로 많이 전염돼요.
    자궁경부암은 단순한 암이 아니고 성병의 하나이고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암입니다

  • 4. ㅠㅠ
    '20.4.2 1:12 PM (223.38.xxx.8)

    동네 전문 부인과 병원에서 저도 같은 권유를 받고 곧바로 대형병원 산부인과로 결과지를 가지고 갔었죠. 병원부원장이기도 했던 의사는 진료를 하더니 노발대발 그 의사 이름을 말하라며 배아프면 다 맹장수술하느냐고..괜찮다고 자길 믿고 안해도 된다 하더군요. 계속 미심쩍어하니 정말 불안하면 바이러스검사만하고 이상없는거 확인하면 자궁암 검사만 규칙적으로 받으라 했어요. 그리고 15년 넘게 이상없이 잘 있답니다. 꼭 그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겠지만 과잉처방도 있는거 아닌지 혹 수술 권유받으시는 분들은 대학병원 진료도 같이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 5. 비염끼
    '20.4.2 1:34 PM (39.118.xxx.11)

    기생충 약은 딱 3일먹고 하루쉬고 3일 밖에 안먹었어요
    근데 희한하게 만성 비염끼는 사라지더라구요
    지금은 약먹은지 몇개월 지나서 다시 콧물 홀짝 하지만 심할때 먹으면 효과는 있나봐요

    딸보고 답글 보고 참고 하라고 해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6. 구충제
    '20.4.2 1:57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구충제는 그냥 일반약국서 구입한거드셨나요 암환자들은 개구충제도 먹던데
    비염때문에 궁금해서요

  • 7. 알벤다졸
    '20.4.2 2:06 PM (39.118.xxx.11)

    한알에 천원씩 하는거에요
    그냥 시험 삼아 먹었는데
    매일 홀짝이던 콧물이 없어져서 신기했고

    저도 허리 고관절이 아퍼서 시험삼아 먹었는데
    통증이 사라졌어요 저도 딸하고 똑같이 먹엇어요

    지금은 둘다 심하지 않아서 안먹어요
    안좋으신 분들은 시험 삼아 드셔보세요

    아! 저는 3일째 3알째 먹는중 약간 어지러웠어요
    딸은 아무렇지 않고 저만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바로 괜찬아 졌어요

  • 8.
    '20.4.2 4:06 PM (117.111.xxx.70)

    젊어서 회복이 빨랐나 보네요
    세포재생이 잘된듯
    느낌상 전애인들한테 옮아 이형성증까지 간거고 지금 남편에게는 더이상 옮지 않아 정상세포로 갔나보네요
    1단계에서 계속 바이러스에 노출됐었음 바로 2단계 가는거죠

  • 9. 그게요
    '20.4.2 4:22 PM (39.118.xxx.11)

    2018 년에 결혼했는데 그전에는 다 정상이 였구
    결혼후로 걸린거구요 아기낳고 1년동안 부부관계 없었대요
    시술해야 하니 껄끄러워서 콘돔 쓰라하니 안하고 살았대요

    근데 의사한테 남편도 치료해아 하나 물으니 남편은 안해도 된다고 했대요
    성매매로 옮은 16 18 번은 없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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