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외국에 있습니다.

힘내세요 조회수 : 8,252
작성일 : 2020-04-02 12:52:43
주재원으로 나와있는데요,
2년되었고 2년 후에 귀임이라서
한국에 계신 분들 걱정도 이해가 가고
외국 생활 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사실 한국에서 보면 지금 외국에 있는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생각 들겠지만,
요새 주변 한국인들이나 다른 외국에 주재하시는 분들도 안 들어가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일단 한국에 들어가서 자가격리 2주를 해야하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집 구하는 것도 문제이고,
중고등학생 이상 두신 부모님들은 아이들 학교 문제가 있어서 쉽게 사는곳을 떠날 수가 없는거죠.

제가 사는곳이 아직 유럽만큼 확진자가 많지 않아서 한국 입국을 덜 하는것일 수도 있지만요,
지금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민자가 아니라
주재원 유학생일테니 너무 안 좋은 눈으로 바라봐 주시지 말라는 의미에서 글 올립니다.

외국에서 보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그 좋다는 북유럽, 독일 부럽지 않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돌아갈 수 있는 내나라가 대한민국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82쿡 언니들 동생들~~모두모두 건강히 몸 조심하세요!!!!!!
IP : 189.216.xxx.11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자고
    '20.4.2 12:55 PM (211.193.xxx.134)

    유학생이고 동포들에게 모진소리하는 것들
    거의 다 왜구나 왜구같은 것들입니다

    무시하세요
    아베 같은 것들입니다

  • 2. 네~
    '20.4.2 12:56 PM (1.228.xxx.177)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우리나라
    '20.4.2 12:58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지금에 와서 좋은건 호구 처럼 여러비용 공짜로 치료해줘서 겠지요.

  • 4. 공감
    '20.4.2 12:58 PM (112.184.xxx.17)

    그러게말여요.
    아직도 무조건 해외입국자를 왜 안막냐는 글보면
    도대체가 여기 글들을 읽나 싶다니까요.
    국내든 해외든 우리국민들 다 잘 이겨내야죠.

  • 5. 공감2
    '20.4.2 1:00 PM (211.246.xxx.60)

    원글님 힘내세요.

  • 6. 국회에만
    '20.4.2 1:00 PM (211.193.xxx.134)

    왜구가 있는것이 아니고
    게시판에도 많습니다

  • 7. ㅡㅡㅡ
    '20.4.2 1:00 P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몸조심하시고,
    힘내세요.

  • 8. 223.님
    '20.4.2 1:01 PM (189.216.xxx.114)

    주재원들은 우리나라 국적 버린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국회사에서 필요하니 외국으로 잠깐 일하러 보낸 사람들인데 외국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내 고국으로 가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 9. 원글님
    '20.4.2 1:03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안오시고 수고하시는서 아는데 제 아이피 안찍으셔도 돼요.
    전 이중국적자들의 양심을 말하는 거에요. 건강하세요.

  • 10. ㅇㅇ
    '20.4.2 1:04 PM (211.193.xxx.134)

    223.33.xxx.232

    기억해 두세요

  • 11. 흠흠
    '20.4.2 1:05 PM (211.36.xxx.148)

    안전하시길 바랄께요..!
    몸조심하고 건강하세요!!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 12. ....
    '20.4.2 1:06 PM (123.203.xxx.29)

    맞아요. 저희도 주재원....
    한국 들어 갈 생각 못하고 있어요....
    몸이 아플때는 정말 해외라는게 너무 무서워요.
    코로나 때문에 병뤈 가는 것도 너무 무섭도....
    항공편도 없어요....
    한국 들어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학생이거나 한국에 집이 있거나 머무를 곳이 있는 사람들이죠. 여튼 먹고 살아야 하는데 웬만하면 못들어가죠.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저도 정말 한국 가고 싶은데 못가네요.
    사실 무서워요.
    헌국에 계신 분들은 정말 복받으신겁니다...
    우리 나라 너무 자랑스러워요.

  • 13. 윗댓그님
    '20.4.2 1:08 PM (122.38.xxx.224) - 삭제된댓글

    주어를 제대로 쓰셔야죠. 아이피를 찍어야 누군지 알죠. 좀 생각하고 말하세요. 양심없는 대구신천지도 치료해주는데요..

  • 14. 그러게
    '20.4.2 1:09 PM (188.149.xxx.182)

    여기서 터잡고 있는 사람들 아무도 안들어가요
    지금 한국에 들어가느 사람들은 유학생들이죠 바로 우리나라 미래를 담당하는 어린학생들 입니다
    시문 되게 교활하게 단어를 쓰고있어요
    어떻게 한국국적을 가지고 이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교민이라 지칭할수 있나요
    그것들 뭔가요
    신문방송들ㅇㅣ 지금 진짜교민들과 정부 사이를 억지로 이간질 시키고 있어요 재외국민투표 때문인지 꼭 이가질이 일본 압잡이수준 이에요

    신문들 어떻게 유학생들 어린애들을 교민이라고 막으라 할수 있는지 아주 못되어 처먹었습니다

  • 15. 저 위에
    '20.4.2 1:09 PM (122.38.xxx.224)

    댓글님...주어를 제대로 쓰셔야죠. 아이피를 찍어야 누군지 알죠. 좀 생각하고 말하세요. 양심없는 대구신천지도 치료해주는데요..

  • 16. 122.38님
    '20.4.2 1:11 PM (222.104.xxx.42)

    외국사는 교민들은 다 양심적이예요?
    우리땅에 사는 국민들 건강이 우선인건 당연한겁니다

  • 17. 그럼요
    '20.4.2 1:12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일부 미친소리다 싶은것들은
    패스 하세요
    지구촌 어느곳이든
    극히 일부는 그런사람들 꼭
    있잖아요
    생각할줄 아는 모든 국민들은
    당연히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국가가 이제 힘이 있어지고
    생각도 깊어져서 해외국민들 품을수 있는 나라가 돼서
    참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 18. 화남
    '20.4.2 1:12 PM (1.177.xxx.11)

    유학생이고 동포들에게 모진소리하는 것들
    거의 다 왜구나 왜구같은 것들입니다222222222

    해외 교포들이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때 나라가 힘들때마다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고 응원하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광고도 하고 얼마나 힘을 보탰는지 아시는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지만 마음은 오로지 조국, 내 조국이 잘되기만을 기도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한국 미통닭 지지자들보다 백배 천배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자들입니다.

  • 19. 17만교민
    '20.4.2 1:13 PM (14.187.xxx.55)

    이나라에 참 많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살고있어요. 이민을 허가하지 않는 나라고 대체로 일때문에 나와있는 사람과 가족들이겠지요
    이나라가 처음부터 입국제한을 해서 우리나라에 욕을 엄청 많이 먹었지만, 이나라는 의료체제도 미약하고 인구도 많아서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지옥이 될께 뻔하니
    경제 다 접고 오직 코로나대책을 할수밖에 없다는거
    이나라 사는 한국교민들은 이해해요.
    여기가 미국 이탈리아처럼 되면 이나라에 사는 수많은 우리나라사람들이 한국가야할꺼예요.
    저 위 어느분 말씀처럼 우리나라를 버리고 타국에 온게
    아니라 돈벌러 왔을뿐인데 오지말라고 하니 서글픈생각이
    드네요.

  • 20. 신천지
    '20.4.2 1:13 PM (122.38.xxx.224)

    쓰레기들보다는 낫겠죠. 222.104 당신은 신천지???

  • 21. 주재원
    '20.4.2 1:13 PM (14.47.xxx.125)

    외국 회사도 아니고
    우리나라 회사 ,해외 파견 가신건데
    내 고국에 돌아오는건 당연하지요.
    여기 알바들이 많은건 아시죠?
    가족들 건강 잘 챙기시고 응원합니다.
    이또한 지나가겠죠..
    우리모두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 22. ...
    '20.4.2 1:19 PM (119.64.xxx.92)

    어디나 소수가 문제죠
    우리 동네 외국 입자들은 대부분 거의 접촉자도 없이
    진료소에 가서 확진 받았더라구요
    다행이에요

  • 23.
    '20.4.2 1:20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해외교민 에게만이 아니라
    이땅에서 숨쉬고 살면서
    나라걱정하고 잘 살려고 애쓰는 국민들 향해서
    아베입 대신 하는것들 많습니다
    그런것들이라 생각하시고
    패스 하세요

  • 24. ...
    '20.4.2 1:20 PM (119.64.xxx.92)

    외국 입국자

  • 25. 힘내자구요
    '20.4.2 1:22 PM (219.249.xxx.244)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외국에 있어요
    당연히 들어올 생각은 해 본적이 없지만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더군요
    외국이라 재난문자 받으실 일이 없어 실감을 못하실테지만 지금 계속 입국자들 확진문자가 오고 있어요
    재난문자는 전국 상황이 뜨는거라 계속 오고 있고 요즘의 상좡은 입국자 확진이 대부분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은 2월부터 마음 졸이며 살아왔고 이제 좀 나아지 나 했는데 연속으로 입국자 확진 문자받으니 힘이 빠지는 것도 있긴 하답니다
    그러니 이건 외국에 사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 입국 반대하는 사람들이 어떤사람들인지 대~~충 아시잖아요
    너무 마음 상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 26. ㅎㅎㅎㅎ
    '20.4.2 1:22 PM (112.167.xxx.154)

    소수의 모자란 인간들이
    교민, 외국인, 검은 머리 등등 용어 헛갈리게 쓰면서
    이간질하는 중입니다.
    개념치 말고 어디서건 당당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27. 그런 글은
    '20.4.2 1:28 PM (122.38.xxx.224)

    무시하세요. 대통령 아무리 잘 해도 개소리 하는 부류들이라서..

  • 28. 원글이
    '20.4.2 1:28 PM (189.216.xxx.114)

    네 저도 이제 겨우 외국 나온지 2년 되었고,
    여전히 한국에서 세금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 유입자들 때문에 한국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게 넘 속상한 사람이에요ㅜㅜ

    아침에 일어나서 젤 먼저 하는게 한국 기사 읽고
    저녁 준비 하면서 김어준 뉴스공장 듣거든요..

    다들 좋은 말씀 해 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ㅜㅜㅜㅜㅜ

  • 29. 역지사지
    '20.4.2 1:28 PM (211.208.xxx.77) - 삭제된댓글

    삶의 터전인 곳 놔두고 역병 피해 오는 그들을
    어떻게 뭐라 할 수 있나요?
    코로나19로 인한 지금 세계 상황은 태어나 처음 겪는
    비상 사태잖아요.
    무엇보다 생명에 대한 위협때문에 고국으로 무거운 발길을
    옮기는 분들, 모쪼록 건강하기 있다가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본인 건강 챙기고 여기 이웃들 건강도 잘 챙겨지도록
    안전수칙 잘 지켜야죠. 서로서로.

  • 30. ...
    '20.4.2 1:30 PM (110.70.xxx.168)

    건강히 잘 지내세요~~~

  • 31.
    '20.4.2 1:35 PM (210.99.xxx.244)

    조심히 지내세요 그런생각하는 모지리들은 많지않아요 ^^

  • 32. ..
    '20.4.2 1:39 PM (119.15.xxx.62) - 삭제된댓글

    여기도 해외입니다.
    주재원이라 3년 예정으로 나와 있는데
    남편 직장에, 아이학교 문제까지 있어
    보통 사람들은 한국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혐한 감정에 마음까지 서러운 하루네요
    구하기 힘든 마스크는 가짜들밖에 없는데
    여긴 자국민의 치료만 무료이고
    외국인은 모자란 병실에
    절대 들여주지 않을것 같아요
    거기에 혐한 감정, 범죄의 타겟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다들 버티고 있어요.
    택시도 다 끊겨서 오늘은 10킬로를
    걸어서 투표하러 갑니다.
    정말 최고이기에 지키고 싶은 대한민국입니다!!

  • 33. ..
    '20.4.2 1:40 PM (114.203.xxx.163)

    예민해지는 사람들에게 왜구니 하는 소리좀 그만들 하세요

    우리지역도 계속 나오는 확진자들 다 해외입국자들이에요.
    유학생들이겠지만 늘어나는 확진자에 답답한 마음은 같죠.

    입국을 막자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짜증나는 마음들은 이해해요.

    별수없지 않나요.
    위험수치가 높아지는 느낌이니 그런 마음들도 이해하고 다독여야죠.

  • 34. ㅎㅎㅎ
    '20.4.2 1:41 PM (175.223.xxx.62)

    우리 국적자 막으라는 인간들은 미쳤거나 국내정세를 혼란하게 하려는 간첩들이죠 당신들부터 이땅에서 사라져주길

  • 35.
    '20.4.2 1:46 PM (218.155.xxx.211)

    원글님.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싶어요.
    누가 유학생. 주재원 들어 온다고 부들부들 하나요.
    일부 교민이.이중국적자.그리고 속칭 검머외죠.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는 국민들 이해는되요.

  • 36. .....
    '20.4.2 1:46 PM (93.174.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주재로 나왔다가 남편은 1월말 임기가 끝나 한국으로 돌아갔고
    아이들과 전 학교 학기가 맞지않아 2달만 있다가 4월초 귀국할려고
    남았있네요.
    근데 이 2달이 이리될줄이야...

    비행기는 뜨지않고 저 같은 경운 남편의 주재기간이 끝나면서
    회사의 모든 지원이 끝났거든요. 물론 의료보험도요.
    아이들이 아프면 대책이 없으니 저 혼자 전전긍긍하구요.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날선 비판을 보면 이해도 되고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자가격리. 이동수단등 나름대로 민폐주지 않으려 방법모색중입니다. 근데 비행기가 언제 뜰지....

  • 37. ㅇㅇㅇㅇ
    '20.4.2 1:51 PM (39.7.xxx.8)

    오늘 지령은 이건가봐요
    아침부터 진압해라
    선거 이기자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는걸 아셔야해요

  • 38. ㅇㅇ
    '20.4.2 2:00 PM (218.237.xxx.203)

    좀 안정된다 싶으면 여기 터지고 저기 터져서 심리적 피로가 상당한데
    우리나라 사람들 들어온다고 뭐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자가격리 잘 지키고 동선 다 밝히고 치료 잘 받으면 아무 상관 없어요. 발레선생님 보세요 사람들이 응원하잖아요
    그 런 데
    외국에서 들어와서 마스크도 안쓰고 자기집 안방처럼 여기저기 막 심지어 제주도까지 누비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좋은 소리가 안나오는거죠
    앞으로는 자가격리 안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신상 다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보호받으러 들어와놓고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안하고 주변을 위험에 처하게 하면 감싸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39.
    '20.4.2 2:07 PM (97.70.xxx.21)

    저희도 주재원인데 회사에서 갈의향 있냐물어도 아무도 안간다했어요.남편 혼자 놓고갈수도 없고 가는길에 걸릴까봐서.
    가는분들은 이유가 있든지 학생이라든지 아니면 말그대로걸렸든지..겠네요

  • 40. 조심하세요
    '20.4.2 2:07 PM (116.45.xxx.45)

    현지 사람들이 오버라고 뭐라 해도
    전염병엔 유별난 거 없습니다.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 41. ...
    '20.4.2 2:32 PM (117.2.xxx.125)

    저는 외국에서 터전을 잡고 사업하는 사람이라 이 난리에도 여기 생활터전을 버리고 나갈 수도 없네요.
    아이도 고등학생이라 학교문제로 못나가고요.
    여기도 전세기 여러대 떴지만 전세기를 탈 수 있는 순번이 첫째, 비자만기가 임박한 사람(불법체류자를 만들 순 없잖아요)
    둘째, 어린 아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두번째 전세기 까지 비자 임박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로 다 채워졌어요.
    다들 특별한 사정있고 어쩔수 없어 돌아가는거니 좀 이해해 주셨으면좋겠어요.
    아시겠지만 전세기 공짜 아니구요.
    평소보다 두배이상 비싸요.

  • 42.
    '20.4.2 3:08 PM (58.121.xxx.69)

    원글님같은 주재원은 욕하고 싶은 맘 없어요

    그러나 지금 들어오는 사람들 중
    무개념인 사람들도 많고 진정되려고 하니 또 와서
    긴장하게 하니 사람들이 분노가 이는거죠

    외국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한국은 두달 이상 갖혀있는터라 예민합니다

    평상시에는 다들 유순하고 좋은 사람이겠지만
    지금 상황은 누구를 품어줄 여유가 없어요

    막무가내로 토왜니 뭐니하는데
    혼자 착한 척 말았음 좋겠어요

  • 43. 윗님이 바로
    '20.4.2 3:37 PM (188.149.xxx.182)

    토왜...라고 알바라고 ....

    한국사람 한국 들어온다는데 막으라니...ㅎㅎㅎㅎ

    자가격리 잘해라. 이렇게 말해야 옳아요. 알았나요~?

  • 44.
    '20.4.2 4:05 PM (122.36.xxx.160)

    원글님~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교민분들 입장에선 한국내에서의 예민한 댓글들에 상처 받으실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됐었는데‥
    상식있는 분들의 마음은 다 같을거예요‥ 또 절박한 심정으로 귀국을 선택하는 분들이 격리 지침만 잘 준수해 주시면 되는거구‥우리가 서로 원망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교민분들도 상처받지 마시고 모두 건강 잘 지키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45. 가족중에
    '20.4.2 4:58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유학생도 있고 주재원도 있어요. 지금 들어온 사람도 있고 아직 남아있는 사람도 있는 상태라 들어오는것 자체를 뭐라 하고싶지는 않아요. 다만 들어와서 자가격리 안하고 싸돌아 다니는걸 뭐라 하는거죠.

    제 조카는 외국에서 유학중인데 1월 초에 들어왔어요. 그때 들어오면서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발, 머리, 옷, 가방, 캐리어까지 소독제로 떡칠하고 비행기 안에서도 마스크를 썼고 기내식도 먹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자기방에서 3주간(2주라고 했다가 3주라는 말도 있어서) 자가격리를 했어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고 지금 한국 들어온지 석달이 다 되어 가는데 마트하고 편의점 말고는 가본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싸돌아 다니다 코로나 걸리면 괜한 유학생들이 싸잡아 욕 먹는다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강의 듣고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고모가 사는데도 그 집에 어린 동생들이 있다고 석달동안 한번도 안갔을정도예요.

    제 조카처럼 이렇게 조심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병 걸려 와서는 자가격리 안하고 싸돌아댕기며 병 퍼뜨리니 욕 먹는거죠.

  • 46. 00
    '20.4.2 6:12 PM (67.183.xxx.253)

    이민자들은 삶의 터전 버리고 쉽게 귀국 못해요. 일, 집, 차, 재산등 있는곳이 삶의 터전인데 그거 다 버리고 집도 절도 없는 한국에 어찌 어띠 간다한들 한국 어디에 머무르고 또 뭐 해먹고 사나요? 돈이 아주 남아 돌아서 해외현지와 한국에 모두 집이있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재벌이 아니죠. 해외에서 힘들게 개고생하며 살아오고 일군 터전인데 그게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쉽게 버릴수 있는게 아니예요. 대부분의 이민자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은 한국에 본인 집 있는게 아니면 움직이기 어려워요. 제 주변 아는 이민자들 대부분은 한국갈 생각은 커녕 다들 두려워하며 수퍼나 약국, 주유소 가는 아주 필요한 일 이외엔 다들 나다니지도 않고 다들 집콕중이예요.한국에 귀국하는 교민들 대부분이 아마 유학생, 해외근무하는 한국인들, 주재원들, 단기체류자들거예요.

  • 47. 맞아요
    '20.4.2 6:23 PM (162.156.xxx.56)

    저도 외국인데요. 안 들어가고 묵묵히 경디는 분들 많아요. 대부분 유학가정이에요. 너무 가슴 아픈 사연들 많으니 품어주시길... 한국 국뽕에 교민들 다들 감격이에요.

  • 48. ....
    '20.4.2 7:12 PM (121.183.xxx.78)

    위에 223.33.xxx.232
    돈드는것도 아닌데 말좀 이쁘게 하시지

  • 49. ....
    '20.4.2 9:23 PM (58.238.xxx.221)

    사실은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구요.
    글구 이민자도 아니고 내국인이면 당연히 들어와야지요.
    근데 종종 피해주는 행동들이 너무한 인간들이 있어서.. 욕먹는거죠..

  • 50. 오래된 회원
    '20.4.2 10:16 PM (39.118.xxx.231)

    예전 이명박근혜 시대에 항상 걱정해 주신 82해외회원님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항상 나라사랑하는 그런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한 댓글은 이상한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항상 보편적이고 이성적인 댓글들을 사랑합니다
    센스있으시고 좋은 판단으로 지혜로운 회원님들이 많아서
    82가 옳고 정말 좋습니다

  • 51. 저도
    '20.4.6 11:24 AM (189.121.xxx.3)

    주재원이에요 회사에서 경비 지원해준다고 하나 아이 아빠만 두고 갈 수없어 대부분 안 가십니다
    비행기에서 걸릴까봐 안 가는 이유도 크고요.
    하지만 저는 곧 다른 이유로 한국에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해외입국자에 대한 분위기를 인터넷으로 보고 좀 씁쓸하긴 했어요
    한국에 세금은 계속 내고 있고 애들 혜택한번 못받았는데
    주재원은 혜택만 많다고 생각하고 세금내는지 모르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환율 때문에 월급도 줄고 남편은 매일야근
    심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082 몇 살 되니 늙었다 싶으셨나요..?? 21 ㅇㅇ 2020/04/03 4,834
1059081 앞 집 현관 번호키 말할까요? 10 2020/04/03 6,141
1059080 일본에 있는 미국인들 '최대한 빨리' 나와라!!! 3 미국정부가 2020/04/03 3,141
1059079 전세계 코로나 상황 보는곳 1 현황 2020/04/03 778
1059078 미국 정치에서 정말 부럽고 놀라운 점은, 62 정치인 수준.. 2020/04/03 12,790
1059077 mbc 우리 동네 누가 앞서나 - 대구는 답이 없다! 2 ........ 2020/04/03 2,259
1059076 기사가 문제일까요 정부가 문제일까요? 7 속상 2020/04/03 1,073
1059075 공적마스크 말고 kf94 약국에서 살수 있나요? 7 부산 2020/04/03 3,921
1059074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정책이 언제까지 필요할까요? 6 ... 2020/04/03 1,253
1059073 비례당과 합당은 불가능한 거지요? 3 원칙적으로 2020/04/03 511
1059072 이탈리아 교민, 평창 격리 중 무단 이탈 소동 18 !!! 2020/04/03 4,502
1059071 항암치료 하는 날은 항상 보호자가 동행하나요? 6 암환자분들 2020/04/03 1,877
1059070 코로나 의료진 사망 - 질나쁜 가짜뉴스 입니다 23 눈팅코팅 2020/04/03 2,750
1059069 기독교 교인들은 단체로 뭐라고 안하나요? 7 원글 2020/04/03 1,308
1059068 코스트코 소다 .. 2020/04/03 1,589
1059067 자궁에 혹 떼어내는 수술했어요 9 음식 2020/04/03 3,012
1059066 이인영 폭풍연설후 나경원 얼음 16 ㅇㅇ 2020/04/03 5,544
1059065 윤석열 주특기 민주진영 압색 시작 8 ........ 2020/04/03 3,204
1059064 중학생 국사 동영상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6 부탁해요 2020/04/03 1,200
1059063 신혼도 아닌데 부모가 물주되어주길 바라는 부부 7 ..... 2020/04/03 4,234
1059062 이분 뵙고 싶어요 아이피조회는 어떻게 하나요 쪽지 주세요. 82 db 2020/04/03 7,342
1059061 코 볼과 뺨의 경계면에 주름진 곳에 혹 1 .. 2020/04/03 1,296
1059060 자가격리 조언 구해요 6 내강준 2020/04/03 1,531
1059059 부모는 마스크 꼈는데 아이들은 마스크 안낀거보면 18 졸려 2020/04/03 3,784
1059058 부모가 부모같지 않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 심리랑 다른걸까요.... 5 ... 2020/04/0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