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에 마늘 바로 다져 넣으니 진짜 맛나요

마늘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20-04-02 12:25:36
어릴적 부터 엄마가 솜씨가 좋으셔서 나물 반찬을 진짜 맛있게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흉내를 내봐도 항상 뭔가 빠진 맛이네요.
그런데 오늘 지난번 세일할 때 사둔 통마늘을 까서 즉석에서 다져 넣으니 진짜 맛있네요.
나머지 양념은 평소랑 같은데. 마늘이랑 파만 바로 다져서 넣었어요.그동안은 마늘은 식자재매장에서 다져서 파는거 사다 소분해서 냉동했던거 꺼내 썼거든요. 파는 냉동은 아니라도 다져놓은거 냉장 보관했던거 쓰고.
전 요리도 잘 모르고 입맛도 안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요리프로에서 마늘은 냉동하지 말고 바로 바로 다져쓰라고 할 때 귀찮게 뭘. 그게 그거지 했는데. ㅎㅎ
진짜 다르네요
오늘 점심은 유치나물 비빔밥이예요.
맛점하세요^^
IP : 1.237.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 린건
    '20.4.2 12:26 PM (121.155.xxx.30)

    국이나 찌개에나 넣어야지
    무침이나 바로 먹는데는 맛없드라구요
    음식 맛이 안살아요

  • 2. 네.
    '20.4.2 12:28 PM (112.150.xxx.194)

    저도 마늘은 항상 바로 다져서 써요.

  • 3. ..
    '20.4.2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바로바로.
    친정이 시골인데 밥 차릴때 엄마가 마늘 파 부추 깻잎 상추..등등 없으면 밖에 나가서 따다 바로 씻어서 요리 하셨어요. 싱싱한 맛은 따라올게 없죠.

  • 4. 저도
    '20.4.2 12:28 PM (218.55.xxx.159)

    그렇게 해먹고 샆은데 아이들이 싫어해서 나물에 마늘 안넣고 해요.
    나물에 마늘향이 나거나 씹히면 뱉어버려요ㅜㅜ

  • 5. 맞아요
    '20.4.2 12:30 PM (115.140.xxx.66)

    다진 냉동 마늘과 생마늘 다진 것 음식맛은 천지 차이예요
    저도 예전엔 귀찮아서 미리 다져 냉동보관했었는데
    지금은 통마늘 사다가 그때 그때 다져서 사용해요

  • 6. .
    '20.4.2 12: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푹 익혀 먹는 음식에는 냉동마늘이 크게 상관없지만
    겉절이에는 반드시 바로 찧은거 넣어야하고
    김치류도 되도록이면 바로 찧은거

  • 7. 부지런한
    '20.4.2 12:35 PM (1.237.xxx.200)

    요리 9단들이 많으시네요. 주부 10년 넘었는데 이걸 지금 알았네요.
    저도님 처럼 아이들 어릴 땐 마늘을 거의 안써서 모르고 지금은 애들이 커서 좀 써보는데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가 첫째란걸 많이 느껴요..

  • 8. 칼보다
    '20.4.2 12:45 PM (122.38.xxx.224)

    나무 방망이로 빻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9. ㅎㅎ
    '20.4.2 12:49 PM (1.232.xxx.220)

    마늘빻는 층간소음 피해자들 등장하실때가 되었는데...^^;
    전 항상 냉동해두고 쓰는데 팁 감사해요~ 담번에 시금치 무칠때 해봐야겠네요

  • 10. 마늘 안넣어요
    '20.4.2 1:09 PM (114.200.xxx.134)

    나물 무칠때
    파.마늘 안넣고해요.
    나물 특유의 맛과 향을
    지키기위해
    가능하면 파.마늘같은
    향신료는 안 넣고 하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하네요

  • 11. ㅇㅇ
    '20.4.2 1:13 PM (49.175.xxx.63)

    근데 입냄새 안나나요? 저도 생마늘 좋아하는데 아침에 먹으면 양치해도 하루종일 나서 걱정요

  • 12. 마늘 파
    '20.4.2 1:33 PM (1.237.xxx.200)

    안넣고 맛있게 하는 법 비법 풀어주세요. 그럼 세상 편할것 같네요. 봄나물은 그 자체로 향긋하니 좋을 것도 같아요.

  • 13. ...
    '20.4.2 2:17 PM (1.241.xxx.135)

    음식 할때마다 통마늘을 까서,찧어서 넣으신다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가능할듯요

  • 14. 제스터
    '20.4.2 2:39 PM (110.70.xxx.14)

    제스터에 그때그때 갈어써요.
    빻기보다 훨 쉽죠

  • 15. ㅡㅡ
    '20.4.2 4:57 PM (112.150.xxx.194)

    어차피 음식 시작하면 칼.도마 쓰잖아요.
    깐마늘을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건 몰라도 마늘은 그때그때 칼로 다져요.빻는건 싫고 다지는거요.
    귀찮긴 하지만 맛이 좋으니까. 저도 엄청 게으름뱅이.
    나물할때는 마늘 없이. 대파만 넣어도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095 공복혈당 10 걱정 2020/04/09 2,395
1061094 4/10~4/11 사전투표일입니다 10 2020/04/09 787
1061093 송파을도 배현진이 앞서나봐요 ㅠㅠ 46 미친 2020/04/09 5,559
1061092 김희애 몸매는 그나이엔 타고나야 가능한거겠죠? 25 ... 2020/04/09 6,186
1061091 이정현 오이소박이 양념 맛있네요. 5 나무 2020/04/09 4,487
1061090 오뚜기 김치라면 맛있나요? 답변대기 중 10 카트에 넣을.. 2020/04/09 1,712
1061089 다시 아사히맥주 사먹나봐요 23 . . . 2020/04/09 2,667
1061088 삼성 건조기 쓰시는분요 6 ㅇㅇ 2020/04/09 1,602
1061087 2003년 레니본 뽕소매 옷이요ㅋㅋㅣㅣ 3 어떤가요 2020/04/09 1,881
1061086 암웨이 냄비 버려도될까요? 20 ... 2020/04/09 6,372
1061085 오늘 아침 주식 샀는데ㅠ 18 아자아자 2020/04/09 7,171
1061084 한의원) 한약 정말 잘 짓는 곳 제발 추천 부탁드려요(서울) 10 한약 2020/04/09 4,183
1061083 팬티형 생리대 추천해주세요 2 ㅇㅇㅇ 2020/04/09 955
1061082 감동적인 더불어시민당 홍보영상-훌쩍주의 4 알고봐도눈물.. 2020/04/09 827
1061081 저 김태희 봤어요 60 ... 2020/04/09 32,167
1061080 오늘 들은 재밌는 이야기 13 ... 2020/04/09 5,557
1061079 베트남 3명 추방 결정되었네요 8 ,,,,, 2020/04/09 3,642
1061078 심재철 이** 교통법규 위반 6 오래 해묵어.. 2020/04/09 1,508
1061077 제가 요즘 애들 해먹이는 초간단 한끼 얘기해봐요 ㅎㅎ 23 그까이거 2020/04/09 5,891
1061076 조관식(김병준 공동선대위장) SNS로 노통 비하 5 미친 2020/04/09 828
1061075 좋아하던 가수. 이제 노래는 못듣겠어요 22 ㅇㅇ 2020/04/09 4,774
1061074 “할머니의 고향방문, 통일의 꿈 이루도록” !!! 2020/04/09 444
1061073 대구 의료진수당 미지급요, 정부에서 사과할 일이 아니라 권영진 .. 16 ... 2020/04/09 2,269
1061072 단 하나의 다기와 차판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1 Gh 2020/04/09 779
1061071 교통사고 합의시 손해사정한테 맡기신적들 있나요? 2 ,,, 2020/04/09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