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에 마늘 바로 다져 넣으니 진짜 맛나요

마늘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20-04-02 12:25:36
어릴적 부터 엄마가 솜씨가 좋으셔서 나물 반찬을 진짜 맛있게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흉내를 내봐도 항상 뭔가 빠진 맛이네요.
그런데 오늘 지난번 세일할 때 사둔 통마늘을 까서 즉석에서 다져 넣으니 진짜 맛있네요.
나머지 양념은 평소랑 같은데. 마늘이랑 파만 바로 다져서 넣었어요.그동안은 마늘은 식자재매장에서 다져서 파는거 사다 소분해서 냉동했던거 꺼내 썼거든요. 파는 냉동은 아니라도 다져놓은거 냉장 보관했던거 쓰고.
전 요리도 잘 모르고 입맛도 안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요리프로에서 마늘은 냉동하지 말고 바로 바로 다져쓰라고 할 때 귀찮게 뭘. 그게 그거지 했는데. ㅎㅎ
진짜 다르네요
오늘 점심은 유치나물 비빔밥이예요.
맛점하세요^^
IP : 1.237.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 린건
    '20.4.2 12:26 PM (121.155.xxx.30)

    국이나 찌개에나 넣어야지
    무침이나 바로 먹는데는 맛없드라구요
    음식 맛이 안살아요

  • 2. 네.
    '20.4.2 12:28 PM (112.150.xxx.194)

    저도 마늘은 항상 바로 다져서 써요.

  • 3. ..
    '20.4.2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바로바로.
    친정이 시골인데 밥 차릴때 엄마가 마늘 파 부추 깻잎 상추..등등 없으면 밖에 나가서 따다 바로 씻어서 요리 하셨어요. 싱싱한 맛은 따라올게 없죠.

  • 4. 저도
    '20.4.2 12:28 PM (218.55.xxx.159)

    그렇게 해먹고 샆은데 아이들이 싫어해서 나물에 마늘 안넣고 해요.
    나물에 마늘향이 나거나 씹히면 뱉어버려요ㅜㅜ

  • 5. 맞아요
    '20.4.2 12:30 PM (115.140.xxx.66)

    다진 냉동 마늘과 생마늘 다진 것 음식맛은 천지 차이예요
    저도 예전엔 귀찮아서 미리 다져 냉동보관했었는데
    지금은 통마늘 사다가 그때 그때 다져서 사용해요

  • 6. .
    '20.4.2 12: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푹 익혀 먹는 음식에는 냉동마늘이 크게 상관없지만
    겉절이에는 반드시 바로 찧은거 넣어야하고
    김치류도 되도록이면 바로 찧은거

  • 7. 부지런한
    '20.4.2 12:35 PM (1.237.xxx.200)

    요리 9단들이 많으시네요. 주부 10년 넘었는데 이걸 지금 알았네요.
    저도님 처럼 아이들 어릴 땐 마늘을 거의 안써서 모르고 지금은 애들이 커서 좀 써보는데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가 첫째란걸 많이 느껴요..

  • 8. 칼보다
    '20.4.2 12:45 PM (122.38.xxx.224)

    나무 방망이로 빻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9. ㅎㅎ
    '20.4.2 12:49 PM (1.232.xxx.220)

    마늘빻는 층간소음 피해자들 등장하실때가 되었는데...^^;
    전 항상 냉동해두고 쓰는데 팁 감사해요~ 담번에 시금치 무칠때 해봐야겠네요

  • 10. 마늘 안넣어요
    '20.4.2 1:09 PM (114.200.xxx.134)

    나물 무칠때
    파.마늘 안넣고해요.
    나물 특유의 맛과 향을
    지키기위해
    가능하면 파.마늘같은
    향신료는 안 넣고 하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하네요

  • 11. ㅇㅇ
    '20.4.2 1:13 PM (49.175.xxx.63)

    근데 입냄새 안나나요? 저도 생마늘 좋아하는데 아침에 먹으면 양치해도 하루종일 나서 걱정요

  • 12. 마늘 파
    '20.4.2 1:33 PM (1.237.xxx.200)

    안넣고 맛있게 하는 법 비법 풀어주세요. 그럼 세상 편할것 같네요. 봄나물은 그 자체로 향긋하니 좋을 것도 같아요.

  • 13. ...
    '20.4.2 2:17 PM (1.241.xxx.135)

    음식 할때마다 통마늘을 까서,찧어서 넣으신다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가능할듯요

  • 14. 제스터
    '20.4.2 2:39 PM (110.70.xxx.14)

    제스터에 그때그때 갈어써요.
    빻기보다 훨 쉽죠

  • 15. ㅡㅡ
    '20.4.2 4:57 PM (112.150.xxx.194)

    어차피 음식 시작하면 칼.도마 쓰잖아요.
    깐마늘을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건 몰라도 마늘은 그때그때 칼로 다져요.빻는건 싫고 다지는거요.
    귀찮긴 하지만 맛이 좋으니까. 저도 엄청 게으름뱅이.
    나물할때는 마늘 없이. 대파만 넣어도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036 중학생 국사 동영상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6 부탁해요 2020/04/03 1,198
1059035 신혼도 아닌데 부모가 물주되어주길 바라는 부부 7 ..... 2020/04/03 4,232
1059034 이분 뵙고 싶어요 아이피조회는 어떻게 하나요 쪽지 주세요. 82 db 2020/04/03 7,341
1059033 코 볼과 뺨의 경계면에 주름진 곳에 혹 1 .. 2020/04/03 1,293
1059032 자가격리 조언 구해요 6 내강준 2020/04/03 1,531
1059031 부모는 마스크 꼈는데 아이들은 마스크 안낀거보면 18 졸려 2020/04/03 3,783
1059030 부모가 부모같지 않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 심리랑 다른걸까요.... 5 ... 2020/04/03 2,112
1059029 주인한테 짖는강아지 조언좀부탁드려요 7 조언좀 2020/04/03 3,536
1059028 스페인 귀국 확진자... 4 oo 2020/04/03 4,089
1059027 이찬원 좋아하시는분들 천년바위,꿈속의사랑 들으세요 8 동그라미 2020/04/03 1,621
1059026 최강욱은 정말 보배같은 존재네요 8 ... 2020/04/03 2,989
1059025 김희애는 남편과 어떻게 연애했어요? 83 근데 2020/04/03 24,512
1059024 아이 고성 울음소리 10분째 들리는데요 5 ;; 2020/04/03 2,702
1059023 '성관계 몰카' 유포했는데..종근당 회장 장남, 영장 기각 10 뉴스 2020/04/03 5,259
1059022 전세계 평균 사망자 숫자는... 5 궁금자 2020/04/03 2,061
1059021 3인방은 뭐하고 있을까요? 7 나떨고있니?.. 2020/04/03 1,588
1059020 Awesome Oxygen power cleaner 32oz(9.. 해석 2020/04/03 951
1059019 교습소하는데 이 시국에 그나마 위안거리는.. 4 ... 2020/04/03 3,244
1059018 미스터트롯 열풍인데 전 시들하네요 21 미스터트롯 2020/04/03 4,604
1059017 파수꾼 영화 보신분 11 ㅇㅇ 2020/04/03 1,764
1059016 자궁폴립 제거 관련 조언 구합니다 2 hap 2020/04/03 1,310
1059015 외교도 연애네요(UAE 진단키트 만족).jpg 13 건강조심하세.. 2020/04/03 5,609
1059014 브라운 귓속체온계요 1 .. 2020/04/03 1,837
1059013 장본거 택배온거 닦고 뿌리고 버리고 씻느라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 36 힘듬 2020/04/03 6,719
1059012 오늘 운동할려고 다 차려입고 나가다 매운 떡볶이 사서 들어왔어요.. 7 오늘 2020/04/03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