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문안갈때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0-04-02 12:03:26

동네 친구의 어머니가 90 가까운 연세신데  위암으로  식사나 물도 잘 못드신다고해서

병문안을 가려고 합니다.

무얼 사가야할지

또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여쭤봅니다.

호칭은  어머니라고 해야 하겠지요?

처음 뵙는 분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년 가까이 만나왔고

친한 사이라서

전화해봤더니

와주면  고맙다고 합니다.


집에서  요양하고 계시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오라고 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휴   전화다시 해봤더니 어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모셨는데

장례식장에 가려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코로나 때문에   .... 

외롭게 계시다 가시니  슬픕니다.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안하게  계시길 바랍니다.




IP : 121.190.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 12:0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상황에서 병문인이 가능해요???
    못들어가요

  • 2. ...
    '20.4.2 12:06 PM (220.75.xxx.108)

    어려서 서로 집 오가며 밥 나눠먹던 사이도 아니고 동네친구아줌마의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지금 이 시국에 병문안을 왜 가나요?

  • 3. 원글
    '20.4.2 12:06 PM (121.190.xxx.24)

    집에 계시고
    친구가 와주면 고맙다고 기다리는것 같아서요~

  • 4. ...
    '20.4.2 12:08 PM (220.75.xxx.108)

    아 병원이 아니시군요. 그래도 80대 위암 노인인데 외부인을 집에 들이나요 그 친구분은? 안 가시는 게 나을텐데요. 지금은 와줬으면 하는 거 같아도 나중에 혹시 무슨 일 있음 원망 사지 않겠어요?

  • 5. ..
    '20.4.2 12:13 PM (175.213.xxx.27)

    가시면 안될거 같은데요. 간병하는 친구가 심심 한거봅니다.ㅜㅜ 못드시는 어른 선물보다는 친구랑 먹을 케익이나 과일이 좋고. 어르신은 봉투하셔야죠

  • 6. .........
    '20.4.2 12:20 PM (14.39.xxx.248)

    사람이 많이 그리우실 거예요..
    코로나만 아니면 병문안 가시면 참 고마워하실 거예요
    기분 전환되시도록 화사한 가디건 같은 선물 어떨까요

  • 7. ...
    '20.4.2 12:21 PM (220.75.xxx.108)

    어르신은 카스테라 사가시고 친구분은 봄꽃 한다발 어떨까요?

  • 8. 원글
    '20.4.2 12:22 PM (121.190.xxx.24)

    화사한 가디건 선물 보니까
    예쁜꽃 선물은 어떨까요
    요즘 후리지아 나왔나요?

  • 9. ..
    '20.4.2 12:27 PM (175.213.xxx.27)

    환자한테 꽃선물하는거 아니에요. 병실에선 아예 안들입니다

  • 10. ..
    '20.4.2 12:33 PM (125.177.xxx.43)

    집이고 위염이면 꽃도 괜찮아요
    본죽 2개 정도 포장해가도 좋고요

  • 11. ..
    '20.4.2 12:35 PM (125.177.xxx.43)

    가서도 마스크는 꼭 쓰시고 좀 멀리 앉으세요
    저도 폐암 수술한 환자친구네 반찬 해서 가끔 가는데 가자마자 손씻고
    마스크 ㅡ쓰고 잠깐 대화하다가 와요

  • 12. ...
    '20.4.2 1:38 PM (61.75.xxx.155)

    마음이라도 감사하네요
    친구분께서 충분히 고맙게 느낄거에요
    어머님도 편안히 영면하셨을거에요

  • 13. 원글
    '20.4.7 2:00 AM (121.190.xxx.2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019 엄마의 기분이 애들에게 영향 안가게하는 방법 8 ㅇㅇ 2020/06/20 3,378
1087018 길냥이들은 낮엔 어디에 숨어있고 밤엔 어디서 잘까요. 7 ... 2020/06/20 3,250
1087017 탈북민 홍강철...태영호·지성호, 황교안의 최대 실수 2 ..... 2020/06/20 1,837
1087016 약대(peet) 지원할때 한 학교만 지원가능하나요? 3 ㅇㅇ 2020/06/20 1,815
1087015 마이너스 통장은 개설해두는게 나을까요? 7 .. 2020/06/20 2,945
1087014 모든 인간관계가 다 필요에 의한거 아닌가요? 10 99 2020/06/20 3,717
1087013 사의 후 사찰 찾은 주호영 "민주주의 파괴에 비통함 느.. 19 ... 2020/06/20 1,777
1087012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123만 명" 띄어.. 5 궁금 2020/06/20 2,540
1087011 남배우 호불호 어떻게 되나요? 5 ㅇㅇ 2020/06/20 1,736
1087010 저희 애 너무 많이 먹어요 12 급식 2020/06/20 4,231
1087009 곧 영화 세얼간이 한대요 15 ... 2020/06/20 3,513
1087008 팬텀 레퀴엠 엔젤은 포기가 안 되네요 6 .. 2020/06/20 1,757
1087007 현재 전세값이 가장 시급한 문제같은데 인천 실미도같은곳 8 ㅇㅇㅇ 2020/06/20 2,702
1087006 이재명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한겨레 기사 4 .... 2020/06/20 1,858
1087005 월요일 대장내시경 인데 핫도그 ... 2020/06/20 2,295
1087004 김치가 달아요 4 2020/06/20 1,533
1087003 반전세(월세) 5%이내로 갱신하는건가요? 4 반전세 2020/06/20 2,415
1087002 보험 잘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1,2번중 뭐가 나을까요? 8 ... 2020/06/20 1,086
1087001 알배기배추는 다른 건가요? 1 배추 2020/06/20 1,760
1087000 체온계 필요합니다. 4 체온계 2020/06/20 2,448
1086999 나 혼자 산다 유아인 집(큰집) 무서웠던 분 안계신가요? 38 2020/06/20 27,265
1086998 동묘 벼룩시장 평일에도 하나요? 1 나무 2020/06/20 1,164
1086997 볼턴 회고록 속 '日 방해 공작 4 토왜훠이훠이.. 2020/06/20 1,255
1086996 자궁쪽수술하신분들 무슨 증상이 있으셨나요? 9 .. 2020/06/20 2,671
1086995 카톡에서 다른사람이 올린 파일 다운로드받으면 1 ㅇㅇ 2020/06/20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