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결혼후 삶은 얼굴에 나타나네요

나는 조회수 : 7,761
작성일 : 2020-04-02 09:27:21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보니
A는 남편땜에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몇달만에 만나보니 진짜 이뻤던 친구가 얼굴도
푸석해지고 탈모치료 받는다 하니
속상하더라구요 ㅠ

반대로 20대는 힘들게 살던 친구...
결혼하고 여유로워지니 인상도 부드러워지고
삶이 달라져
얼굴이 달라져보이는건지 편안해보이네요




IP : 112.133.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과 상관없이
    '20.4.2 9:29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삶은 언제나 얼굴이나 태도에 나타나지 않나요?
    어려도 젊어도 늙어도 결혼을 해도 안해도...

  • 2. 삶은
    '20.4.2 9:32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40대 이상의 얼굴은
    본인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래잖아요

  • 3. 흠흠
    '20.4.2 9:43 AM (211.36.xxx.145)

    제친구 마르고 예민하고 엄청 까칠한 친구있었는데
    둥글둥글 편안한 남자만나 결혼하더니 엄첨
    부드러워졌어요ㅋㅋㅋ
    특유의 예민까칠은 섬세한걸로 바뀌어
    사람들 잘챙겨주고요..

  • 4. ..
    '20.4.2 9:45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은 감쪽같이 감춘다 생각하겠지만 그럴순 없죠

  • 5. 저요
    '20.4.2 9:53 AM (125.242.xxx.150)

    맘고생 몰라서 저보면 편안해 보인다. 선배는 여유로운 성격이 너무 부럽다. 저 조차도 저혼자의 유유자적 자연과 고독을 즐기는 스타일. 전남친이자 현남편이랑 연애 이후로 물건하나사도 가격비교에 가성비 검색, 까칠, 예민 ~ 싸움닭 됐어요.
    부모님까지 놀람

  • 6. 그래서
    '20.4.2 9:55 A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보는 동창회때 옷차림. 헤어스타일 신경쓰고 나가는 거겠죠? 그 시간동안 나 이렇게 살았어~하고 시시콜콜 이야기 안해도 보여주는거니까요.

  • 7. 흠ᆢ
    '20.4.2 9:58 AM (211.109.xxx.163)

    다 그런건 아닐듯요
    저 결혼후 속썩는거 가까이사는 형제들한테도 얘기안했거든요
    40중반이었는데 나중에 속을 알고는
    형부가 그러대요
    40넘으면 삶이 얼굴에 나타난다는데
    진짜 유일하게 그런거랑 상관없는 사람같다고
    얼굴만 봐서는 누가 그리 속썩고 사는거 알겠냐고
    40후반까지도 조카가 저 보면 그랬어요
    분위기가 진짜 상큼하다고;;;
    근데 딱 50되니까
    피곤해보인대요 진짜 저도 피곤했구요
    계속 일하는 상태이기도했고
    일단 눈이 피곤해요
    저희 친정쪽이 눈이 좀 약하거든요
    시력도 안좋고
    저도 안구건조도 오면서 일단 눈이 피곤해지면서
    눈에서 힘이 많이 빠졌어요ㅠ

  • 8. ....
    '20.4.2 10:04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속썩고 마음고생하고 불행하면 다 티나죠. 미혼이건 기혼이건... 본인만 아닌척할뿐 ....남들은 느끼더라구요.

  • 9. ..
    '20.4.2 10:08 AM (175.213.xxx.27)

    미혼이건 기혼이건 나이불문 성별불문 당연한 이야기를

  • 10. 짜증나네
    '20.4.2 10:11 AM (116.127.xxx.70)

    곱디고우면 뭐하고
    찌들어 쩔으면 어떻습니까

    인생사 다 똑같더라구요 진흙에 굴러도 맘편하면 행복인거더라구요

    여자인생 남편따라 간다지만 내인생 내가살고 아니면 과감히 끊고 살아야지

    운이나 복불복도 아니고 이건뭐... 이런글 그렇네요

  • 11. ..
    '20.4.2 10:22 AM (117.111.xxx.138) - 삭제된댓글

    전 맘고생하고 얼굴 생기가 사라졌는데
    삶에 대한 마인드 바꾸고 나한테만 집중하며 하루하루 보냈더니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 외모가 좋아지더라고요
    청초해졌단 말까지 들음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지냈더니 환경은 딱히 변한게 없는데 달라지더라고요
    결국 자기 마음상태가 배어나오는 것

  • 12. ...
    '20.4.2 10:26 AM (218.52.xxx.191)

    저희 엄마 힘든 일 안 겪은 사람처럼 생겼다고 하는데.... 현실은.
    인상이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 13. 117.111님
    '20.4.2 11:36 AM (223.62.xxx.8)

    그 정도는 아주 힘들지 않아서 가능한 거에요
    진상 배우자 있으면 불가능합니다

  • 14. ......
    '20.4.2 12:07 PM (125.136.xxx.121)

    세상뭐~~ 남편이 자식이 뭐라고, 내 인생 좀먹으며 삽니까?? 대충 살아도 됩니다. 잘해주되 집착을 안하면 되요. 죽을때 내 몸뚱아리 버리고가는데 뭘 그리 애착을 가지시나요. 다들 알아서 살테니.. 나한테 집중하시면 사세요. 희생?? 그게 뭐래요? 먹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27 주식개미의 장점 17 낙천적 2020/04/03 3,650
1059126 연동형비례대표제 아니였다면 4 총선 2020/04/03 820
1059125 미국 진단 테스트기 성능이 형편 없나봐요 7 ... 2020/04/03 2,332
1059124 감자갈아서 끓인다는분 2 궁금 2020/04/03 1,511
1059123 몸무게는 안녕하신지요? 15 .. 2020/04/03 2,469
1059122 대구, 아 ** 진짜 욕나오네요./펌 10 와심하네요 2020/04/03 3,651
1059121 코스트코에 작은 페스츄리 어때요? 5 2020/04/03 1,271
1059120 물엿 대신 조청으로 요리하면 더 맛있나요? 7 유후 2020/04/03 1,565
1059119 요즘 일반 마스크 얼마하나요? 9 ㅇㅇ 2020/04/03 1,749
1059118 오늘 유시민님 인터뷰 들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9 우울해 2020/04/03 2,571
1059117 문재인 지지한다면서 열민당 표준다는 분들은 52 44 2020/04/03 2,515
1059116 혹시유럽(프랑스)로 EMS 7 엄마라는이름.. 2020/04/03 802
1059115 'n번방 실언'황교안 ;사사건건 꼬투리 잡는다' 발끈 7 ㅇㅇ 2020/04/03 1,190
1059114 과소평가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30편 (IndieWire 선.. 10 2020/04/03 3,664
1059113 학벌 위조 많이 하나요? 7 1004 2020/04/03 1,595
1059112 아까 건보료기준 불만이라는 글 올렸는데요 19 아하 2020/04/03 2,685
1059111 강론말씀 좋은 신부님 알려주세요~~ 16 말씀갈급 2020/04/03 2,097
1059110 진짜 늙었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 2 생로병사 2020/04/03 2,492
1059109 무말랭이가 있는데 빨갛게 무침말고 다른방법 8 봄 봄 2020/04/03 1,109
1059108 쿡티비 닥터포스터 Ut 2020/04/03 500
1059107 사이안좋은 부모 말 들어주는거 지긋지긋해요 13 ㅇㅇ 2020/04/03 4,171
1059106 꼬리자르기 당하는 게 이동재 자신이 되는건가요? 9 억울하면공익.. 2020/04/03 944
1059105 신라젠 대주주인가 이 사람도 대단하네요. 29 ... 2020/04/03 4,948
1059104 베스트글에 통장 백만원 입금을 보고... 7 맞벌이 2020/04/03 2,539
1059103 재난 소득 2 ... 2020/04/03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