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 남동생 시녀짓하는 시누...

ㄴㄴ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20-04-01 23:37:35
말그대로 지 남동생(제남편) 시녀짓하는 시누 불편해 미치겠어요ㅜ
남편 가족중에 남편이 월등하게 잘나서 온가족이 남편 바라보고 있는건 맞는데요.. 그중 시누가 특히 심해요
정말 자기 남동생이 세계최고 남자라서 제가 뭘해도 성에 안차고 (자기 기준에) 지동생 대접 안해줘서 얄미워죽겠나봐요
참고로 시누 나이 40인데 결혼도 안했어요 미쳐요;;
제남편 결혼전엔 둘이 남친이자 베프처럼 행복하게 지내다 홀랑 딴여자랑 결혼해버리니 힘들기도했겠죠
근데 제가 그걸 어디까지 이해해줘야되는지 몰겠어요
저도 남동생있는데 저희집에선 오히려 제가 첫째라고 남동생보다 제가 더 대접받고 자라서 오빠도 아니고 남동생한테 그렇게 의지하면 자존심 상할거같은데 안그런가봐요?
무슨 동생덕후처럼 온 신경이 동생네 가있고 동생 일이라면 열일제쳐두고 다 떠받들어주는게 진짜 적응안되는;;
물론 남편도 지 떠받들어주고 챙겨주는거 좋아서 연락 엄청 자주 하구요
이런집안에 시집을 안갔어야했나봐요
다 꼴보기싫네요~~
IP : 175.223.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11:46 PM (39.7.xxx.75)

    원글님 남편인데 시누이보다 신경 안 써주고 대접 안해주먄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부부간에 서로 잘해주는것이 좋지 않나요?

  • 2. ㄴㄴ
    '20.4.1 11:49 PM (175.223.xxx.37)

    제가 남편 대접 안해줄리가요
    저희 사이도 좋고 할만큼 하는데도 시누 눈에는 제가 다 못하는걸로만 보이니깐요~^^
    뭘해도 꼬투리 잡히는 기분 모르시려나요

  • 3. ..
    '20.4.1 11:54 PM (114.203.xxx.163)

    빨리 시집을 보내버려요.

  • 4. ㅎㅎ
    '20.4.1 11:56 PM (58.148.xxx.5) - 삭제된댓글

    시집 보낸다고 갔으면 진작 갔겠죠
    못가니까 저러고 있지

  • 5. 삼천원
    '20.4.2 12:0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시누가 열 명이어도 부부사이를 비집고 자기가 뭘 할 수 있어요? 간섭한다한들 내가 안듣는데??

  • 6. 남자소개
    '20.4.2 12:18 AM (180.69.xxx.126)

    주변에 남자 소개시켜줘요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로다

  • 7. ㅇㅇ
    '20.4.2 2:11 AM (39.7.xxx.67) - 삭제된댓글

    그 남자들이 시누이를 좋아해야할텐데....

  • 8. ...
    '20.4.2 3:29 AM (154.5.xxx.178)

    저도 비슷한 경우라 이해해요.
    플러스 원글님이 보고 배워서 자기 동생 떠받들어주길 바래서 일부러 더 하는거죠.

    원글님 남편분 처신이 중요해요. 누나가 그러든지 말든지 무시하고 와이프 존중하고
    아끼는 모습만 보이면 누나도 나중엔 포기합니다. 원글님도 동요하지 말고 못 본척 못 들은척 하세요.
    대놓고 싸움걸면 그때는 한 마디 받아치시구요. 가장 중요한건 자주 안 만나는거.....

  • 9. ㅠㅠ
    '20.4.2 4:23 AM (111.171.xxx.46)

    그거 개천용인 남자의 집안 특색이예요.
    그런 일이 저의 집안에도 일어나고 있어서 제가 잘 알아요.
    그 시누는 결혼을 안해서 더 심하겠네요. 매일 남동생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니까요.
    그런 집안에선 내가 무엇을 해도 눈에 안 차요.
    첨엔 저도 시누의 은근한 꼰대짓(남편 숭상)에 부응할려고 노력했었는데 그게 내가 할짓이 아니었구나 깨닫고 이젠 제맘대로 해요.
    다만 님 같은 경우는 아직 미혼인 시누라 눈귀가 이 쪽에 쏠려 있을 거니 주의를 다른 곳으로 보내도록 해야 해요. 자기 인생 살라고 하는 건데 그게 엄청 힘든 일이죠.
    글로 쓸려면 너무 길이질 것 같은데 암튼 독립해야 해요. 서로서로를 위해서라도.

  • 10. 이랫니
    '20.4.2 7:5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이래서 개천용 반대.
    태어나서 이불 한번 안 개어 봤다고...
    누나인 시누이가 이불개줌. 모든 잡일은 시누이와 시모가
    이정도면 수행비서급인데 재벌아니면 누가 수행비서가 있나요.

  • 11. 이랫니
    '20.4.2 8:04 AM (39.7.xxx.92)

    이래서 개천용 반대.
    절친 전 남편, 태어나서 이불 한번 안 개어 봤다고...
    누나인 시누이들이 이불개줌. 모든 잡일은 시누이들과 시모가...
    이정도면 수행비서급인데 재벌아니면 누가 수행비서가 있나요.
    개룡이 하나만 쳐다보고 있고 전부 맹함.
    부부 비슷한 수준인데 그 시댁은 개천룡이 재벌집 딸과 결혼하지 않은 걸 원통하게 생각해서 괴롭힘.
    결국 이혼하고 남자는 시누이들처럼 떠받들어주는 룸녀와 재혼해서 쌍둥이 낳고 살고 있음. 그런 집안은 룸녀며느리가 딱임.

  • 12. 00
    '20.4.2 6:33 PM (67.183.xxx.253)

    아이고야...말만 들어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볼때마다 시댁식구들이 내 아들 내 남동생 잘났다 궁디팡팡해주는거 백날천날 보는것도 참 눈꼴시린건데...하는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눈꼴시린건지 모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748 갑자스런 남편의 이혼요구.. (원글 펑) 64 :) 2020/08/01 22,820
1100747 인ㅅ ㅏㄷ ㅗ ㄹ 드시는 분들 꼭 보세요 ㅉㅉ 5 hap 2020/08/01 3,224
1100746 미국 렌트 몇일 연장이 가능할까요? 3 .. 2020/08/01 802
1100745 2주택이상 취득세 중과 제외되는 주택 발표했네요 5 ᆞᆞ 2020/08/01 2,336
1100744 위염에 좋은약 6 블루커피 2020/08/01 1,928
1100743 아래 글보니 시가 유산 못사는 시가 형제 더주는거 16 ... 2020/08/01 3,415
1100742 어제 국가자격 실기 보고 왔는데 1 에구구 2020/08/01 1,195
1100741 통합 40.8% 민주 31.4%…서울 민심 뒤집혔다 48 .. 2020/08/01 3,653
1100740 헬스장에서 미니 플레어스커트 입으신 환갑의 어머니 29 ..... 2020/08/01 6,770
1100739 갱신권은 그럼 어떻게 쓰는걸까요 2 ㅁㅁ 2020/08/01 1,163
1100738 반영구하려고 하는데 여름에 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6 찬바람불면 2020/08/01 1,583
1100737 결혼정보회사 4 마술피리 2020/08/01 1,881
1100736 전세를 월세로 변경요구 가능한가요 1 임대 2020/08/01 1,427
1100735 역전됐다는 지지율, 언론에 또 속았다 6 ... 2020/08/01 2,617
1100734 백인외모가 아름다운 건 27 ㅁㅁ 2020/08/01 7,240
1100733 유로존 2·4분기 GDP성장률 -12.1% 추정 2 유로존 2020/08/01 760
1100732 중학생 간단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8 최근 2020/08/01 1,260
1100731 밥의 식감이 싫다는 아이.. 18 코코아크림 2020/08/01 2,675
1100730 모자가 안 어울리면 어떻게 얼굴을 가려야 하나요? 5 떡진머리 2020/08/01 2,098
1100729 친정에서 유산 제대로 못받았는데.. 어쩔까요? 29 .... 2020/08/01 7,500
1100728 이재명, 여배우와 스캔들 질문에 "옛날에 만난 적 있다.. 22 지인지조 2020/08/01 7,984
1100727 변산국립공원 vs 선운산 국립공원 2 미리감사 2020/08/01 1,590
1100726 집단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진짜로 안.. 13 ........ 2020/08/01 2,958
1100725 다시 꿈 꾸고싶어요 ㅠ 1 ... 2020/08/01 1,244
1100724 아침에 양송이 스프 끓이다 직장선배가 생각났어요. 10 ... 2020/08/01 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