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짠일까요? 돈이면 다되는 세상인데 아닌것같으면서도 믿고싶어지네요.
씁쓸하네요...
갑자기 예전에 들었던말 생각나서요. 제가 일하면서 알게된분이 해주신말인데...
그분 지인이 남잔데 바람나서 와이프 애들 다 버리고 집을 나가서 이혼도 안해주고 계속 질질 끌다가 실종신고같은거 들어와서
이혼도 본인이 위자료 받아가면서 해줬데요. 아주 나쁜놈임...
애들어릴때 이혼하고 한번도 안보고 살고요.
근데 몇십년후 본처 자녀가 무슨 사고로 죽으면서 보상금으로 그집도 엄청나게 법적다툼하고 결국 반반 찢어가졌데요.
보상금이 꽤 되니까 자식죽은게 무슨상관이겠어요. 그저 신났겠죠. 키우지도 않은 자식이니 공돈이라 생각했을까요?
바람나 나가서 낳은 큰자식한테 가게하나 차려주고 작은자식은 차사주고 그랬는데....
차려준 가게에서 손님하고 시비붙어 어이없이 큰자식죽고... 차사준 작은자식은 그 차타고 가다가 사고로 잘못되었데요.
그얘기들으니 오싹해서...
그분이 제법 현금좀 만지시는 분인데 돈빌려주고 받으면서도 안갚는다고 사람을 벼량끝까지 몰면안된다고 돈받는 방법에 대해 좀 말해주시면서
돈갖고 원한사는사람 끝이 좋을리없다고 했는데..
제가 하는일이 워낙 미수금이 많아서 골치 아픈일이 많아서 그냥 한 얘기겠거니했는데... 그냥 생각나서 써봐요.
하긴...남도 아니고 핏줄한테 원한사면 뭐가 좋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