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아동발달센터에서 출석 권유하네요.

금비아파트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0-04-01 21:50:50
경계성 미취학아동 키우는 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특수체육, 감각통합 치료를 받고 있구요.
퍼포먼스 미술학원 한 군데 보내고 있어요.
2월 마지막 주부터 지금까지 아이를 안보내고 있는데..
오늘 각각의 센터, 학원에서 문자가 왔는데
참.. 고민이 되네요.
일반 미술학원에선 보낼지 말지 선택권을 주며
물어와서 개학을 하면 보내겠다 말했어요.
근데 두 센터에선 이제 슬슬 정상적으로 좀
출석해줬음 하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개학 후 보내겠다 의사전달은 했지만,
두 곳 다 일단 알겠다, 회의 후 다시 연락 주겠다
하네요.
아이 건강이 우선이니 소신껏 안보내긴 하겠지만
발달지연 아이들을 키우는 맘카페 등을 보면
대부분 보내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네요. 다른게 아니라
저희 아이가 다니는 센터 두 곳은 제법 대기아동들이
많은 편이라 저희 아이 자리가 없어질까봐서요.
원하는 요일, 시간대의 수업에 들어가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센터 입장도 이해가 가고 엄마들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불안은 하네요.
그냥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IP : 211.184.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10:34 PM (211.211.xxx.3)

    치료실을 한군데만 다니는 애들보다는 여러군데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도 취약한 부분이 있어 아직 이르다 봐요. 그런데 이 상황이 참 힘드네요.

  • 2. 이건
    '20.4.2 12:36 AM (91.115.xxx.201)

    치료잖아요.
    꼭 가세요. 일대일로 해서 감염위험도 적을텐데.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럼 다른 아이들한테 양보하시든가요.

  • 3. 근데
    '20.4.2 12:36 A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이건 명백한 치료인데 안보내나요?

    신체적인 병이 있었음 치료 다녔을거잖아요?
    저희 아이는 약한 adhd인데 놀이치료는 진작부터 재개했어요.

  • 4.
    '20.4.2 12:37 AM (121.129.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저랑 주변에 한집 빼고 다 다니더라구요. 안나가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 되는듯요

  • 5. ...
    '20.4.2 7:02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치료라기 보다는 특수교육입니다.
    일대일이어도 드나는 사람이 많고
    특수교사가 하루에 만나는 아이와 엄마가 몇명인가요
    절대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어느도시에서 발달센터에서 한아이가 확진받아 동시간에 접촉한 아이들 몇명이 자가격리 들어갔어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를 쉬면 아이가 퇴행이 오는 것이 눈에 띈다던지 하는 케이스라면 생각해봐야겠죠

  • 6. ...
    '20.4.2 7:03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특수교사..치료사 오타

  • 7. ...
    '20.4.2 7:05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치료라기 보다는 특수교육이라는 생각들구요.
    일대일이어도 드나는 사람이 많고
    치료사가 하루에 만나는 아이와 엄마가 몇명인가요
    절대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어느도시에서 발달센터에서 한아이가 확진받아 동시간에 대기실 등 접촉한 아이들 몇명이 자가격리 들어갔어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를 쉬면 아이가 퇴행이 오는 것이 눈에 띈다던지 하는 케이스라면 생각해봐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50 꼭 읽어주세요.!! 동의부탁드려요. 6 아나이스 2020/04/02 837
1058849 제보자가 부산지검 한 검사장이라고 아예 특정을 하네요. 8 ㅇㅇ 2020/04/02 2,364
1058848 김치볶음밥에 설탕인줄 알고 소금을.. 15 ... 2020/04/02 2,522
1058847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질문 2 2020/04/02 1,028
1058846 미국으로 진단키트는 보냈나요? 1 ... 2020/04/02 1,009
1058845 철원 목욕탕서 3명 코로나 확진 10 ... 2020/04/02 3,625
1058844 공적마스크 주말에 살껀데요 6 .... 2020/04/02 1,759
1058843 코콜이 방지 제품들 써보신분들 의견 좀 주세요. 1 ... 2020/04/02 610
1058842 사과쨈 만들고 식히느라 방치했는데... 22 돌사과 2020/04/02 4,625
1058841 진중권은 윤석연장모 얘기하는걸 프레임으로 22 ㄱㄴ 2020/04/02 1,975
1058840 비타민 먹고 미식거리는 분 없으세요? 17 ... 2020/04/02 4,164
1058839 예전에 이명박이 해먹은 돈.. 그런 자료요 7 -- 2020/04/02 1,054
1058838 지금 유튭 매불 라이브 강산에 나왔어요 4 ㅇㅇ 2020/04/02 663
1058837 일본 면마스크 우송료 약50억엔( 500억) ??? 10 아베노 2020/04/02 2,220
1058836 해외에서 범용공인인증서가 발급되었다고 문자오는거 ㅡㅡ 2020/04/02 1,632
1058835 인천은 월미도 놀이공원, 자유공원 임시 폐쇄한답니다. 6 ㅇㅇ 2020/04/02 1,410
1058834 외신들 너무하네...BBC 文대통령 리더십, 윈스턴 처칠에 비유.. 89 참을수없는 2020/04/02 22,565
1058833 자가격리중 산책 가능해요? 26 ... 2020/04/02 5,687
1058832 싱글룸 어디가 좋을까요? 9 .. 2020/04/02 1,064
1058831 제발 한국에 세금 내는 해외 교민만 데려오고 강제 자가격리좀 23 황당 2020/04/02 2,093
1058830 인도 천명 특별전세기로 데려 온다 52 코로나 2020/04/02 5,610
1058829 부산님들 2 블루커피 2020/04/02 896
1058828 아래한글에서 글쎄가 안 써져요 3 ㅡㅡ 2020/04/02 830
1058827 [속보] 외래진료 중 감염 내과의사 사망…국내 첫 의료진 사례 44 ,,,,ㅅ 2020/04/02 15,826
1058826 '부산 어르신 판세분석' .jpg 10 좋아라 2020/04/02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