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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만 보고 결혼했다가 뒷통수 맞은 경우 있으신가요?

사람 조회수 : 5,956
작성일 : 2020-04-01 18:05:26

사람 하나만 보고 돈이나 가족 등은 극복 가능할꺼라 믿고 결혼하셨는데

사람 조차 변해서 혹은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여서 뒷통수 맞은 경우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IP : 58.148.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1 6:09 PM (188.149.xxx.182)

    가족을 보고 하지말았어야했건만

  • 2. 네2
    '20.4.1 6:11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가족이 결국 그사람이예요 제경우는 그랬어요 돌아보니 저도 결국 저희가족형 사람이였고요

  • 3. 지인요
    '20.4.1 6:12 PM (223.39.xxx.208)

    사랑으로 여러 조건 떨어지는 남자 결혼했는데 외도 알고보니 너무 많은 외도녀들 그전에는 사림을 봐야 한다고 그러더니 이젠 그런 소리 안 해요 이혼은 못 한다고.. 억울해서...
    이제는 사랑 믿지말고 비슷한 집안의 사람과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처음엔 빌더니 이젠 넌 집 지켜라 어쩔거냐 식이구요 20년간 그 지인이 사랑이 최고라 했어요 언제부터 외도 시작한건지 모르지만...

  • 4. 지인요
    '20.4.1 6:13 PM (223.39.xxx.208)

    외도 한번만 했다는 건 믿지 못 해요

  • 5. 네ㅜㅜ시어머니
    '20.4.1 6:14 PM (110.70.xxx.129)

    대박이죠..시댁
    내 발등울찍었죠

  • 6. 저요~
    '20.4.1 6:16 PM (125.133.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은 현실... 남편 될 사람만 볼게 아니라 그 가족도 봐야하네요.

  • 7. ..
    '20.4.1 6:2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여자는 더한거 같아요.
    친정어머니랑 똑같더라구요.
    어머니가주양육자라 그런가 봐요.

  • 8. ..
    '20.4.1 6:2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주변에 돈만 보고 못난이 돼지 남자랑 결혼했는데
    남자 외도로 배다른 형제에 가출해서 살림차린지 십 수년,,
    남자 사업 부도로 여자도 신불자,애들은 아버지 닮아 돼지상 못난이...
    그냥 운 같아요. 결혼해서 몇십년 동안 변하는거 예측 불가능해요.
    놈의 아버지는 선비돈이 없어 유전자가 발현 못했나?

  • 9. 원래
    '20.4.1 6:35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저요. 시부모가 이상했어요.
    남편도 이상해져요.

  • 10. ㅡㅡ
    '20.4.1 6:55 PM (39.7.xxx.222)

    저 부르셨나요 ㅡ.ㅡ
    결국은 안되더라구요.
    돈이 없는 집은 괜찮아요.
    윤리관이나 교양이 부족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은 힘들어요.

  • 11. 제발
    '20.4.1 6:56 PM (211.109.xxx.39)

    절대 본인 한사람만 보고 결혼해서는 안돼요...
    그 가족 인성을 꼭 봐야 합니다..초록은 동색
    가족구성원들 인성이 이상하면 남자 인성도 결국 마찬가지더라구요

  • 12. 손꾸락
    '20.4.1 7:18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머니머니해도 역시 내남편이 최고네 !

  • 13. ..
    '20.4.1 7:35 PM (218.154.xxx.228)

    수렁에서 건진..그런 느낌이었는데 결국 그 집 사람이더라는..해당 안되는 경우는 본인의 대단한 의지가 있어야 되는건데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 14. 저도
    '20.4.1 8:14 PM (180.70.xxx.241)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했는데 시모가 미저리급이었고 남편은 결혼하고 나더니 효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정신 좀 차리고 중간 역할을 나름 하고 있는데 제 정신적 충격은 극복이 안되네요

  • 15.
    '20.4.1 8:26 PM (58.148.xxx.206)

    그래도 그나마 시댁은 참을 만 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개차반

    19년 버텼는데
    작년에 이혼했어요

  • 16. Bitter
    '20.4.1 8:30 PM (125.143.xxx.239)

    저~~~ 위엣님 말에 공감해요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그게 결혼의 전부였는데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자신 아버지의 모습이 종종..
    (전형적인 시골 가부장적 남자의 모습)
    저 역시 제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던 부모의 모습이 종종....

  • 17. ...
    '20.4.1 9:11 PM (58.238.xxx.221)

    그러게요.
    가족을 살펴봤어야 하는건데... 그게 생각보다 타격이 크더군요.
    남자가 독립적이면 그나마 원가족이 진상이어도 타격이 덜한데..
    독립적이지 못한 인간은 타격이 많아요.
    결국 남자도 그저 그런 인간던 것이고...
    더러운 꼴이 나에게 넘어오고야 내가 결판내니 끝났구요..
    이젠 남자도 오만정 떨어져서 몇년뒤 끝낼거에요..
    절대 사람만 보면 안되요.

    사람 정떨어지면 개뿔 남는게 없어요.. 그남자도 보고 가족도 꼭봐야합니다
    우리나란 아직 남자쪽 가족관계가 더 가깝다보니 특히 유심히 더 봐야해요..
    개뿔도 없음서 시짜 달았단 이유로 갑질 당연시하는 무식쟁이들 아직도 많네요..

  • 18.
    '20.4.1 9:18 PM (118.222.xxx.21)

    저요. 남편이 결혼하려고 연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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