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어학계통 일에만 종사했어요
수입이 많든 적든 그냥 좋아하는 일이었기에 열심히 했어요
프리랜서라 거의 혼자 여기저기 다니고 수업하고
애들부터 어른까지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왔네요
근데 또 동료도 없고, 직업이 이렇다 보니 거의 시절인연....
이번 사태로 돈을 벌어야기에
다른 일들을 좀 알아보려 기웃거리는데
와 진짜 없네요;;; 어디 회사에 취직하기도 그렇고 (나이제한,경력 무)
그동안 10년의 노고가 그냥 싹 다 모래성 같기도 하고
그나마 말을 하며 살아왔기에 상담직 같은거 알아보니
상담직 같은 것도 보험실적류가 참 많네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ㅠ
40대 초반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자격증 같은거 도전해보려구요
사회복지사2급
요양보호사
공인중개사 등
다들 너무 많이 땄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가지고 있어야 어디 명함이라도 내밀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