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위해 일하는 세상은 끝났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에 배치됐다. 원내입성이 거의 확실시된다.
기본소득당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부터 이제 갓 태어난 순돌이(가명)까지 소득이나 노동능력 등 일체의 자격심사 없이 매달 60만원씩 주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복지개념과 전혀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준다.
이 당을 이끄는 용혜인(29) 대표는 1990년 경기 부천에서 태어나 2009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그 역시 다른 대학생과 비슷하게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행정고시를 준비했다. 그러다 2013년 그는 알바노조에 가입하고, 2014년 ‘가만히 있으라’라는 세월호 침묵행진을 제안하면서 본격 사회활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2014년 기본소득과 최저시급 1만원, 탈핵·반전 평화를 주장하는 청년정치공동체 ‘청년좌파’에 가입해 대표가 됐다. 청년좌파는 2015년 11월 민주노총이 주도하고 민중세력이 가세한 민중총궐기에 가담해 촛불혁명의 기폭제를 만들었다. 2015년 제도권 정당에 들어가 노동당 전국위원, 2016년 청년학생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했고, 이후 노동당 공동대표에 선출돼 당 대표를 지냈다.
더불어시민당의 공약에는 기본소득당의 정책이 녹아들었다. 그 중 하나가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공유기금'을 구성해 주식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가총액의 1%를 환수하자는 내용이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수익을 되돌려주라는 것이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85조원으로, 이 경우 삼성전자는 세금을 2조8500억원 내야 한다.
국회들어가면 4년 내내 기본소득 타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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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비례5번후보 걱정되네요
ㅇㅇ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0-04-01 15:17:43
IP : 118.130.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리브
'20.4.1 3:20 PM (59.3.xxx.174)왜 비례는 열린민주당인지 느껴 지네요. 제가 잘 판단한듯.
2. 기본소득
'20.4.1 3:47 PM (119.236.xxx.135)ㅎㅎ 기본소득당 이재명과 간담회도 했네요
https://m.moneys.mt.co.kr/article.html?no=2019120708378071692#_enliple3. 글쎄요
'20.4.1 3:59 PM (118.8.xxx.139)무슨 동아리 정치놀음도 아니고, 전혀 와닿지 않네요..
지금 이명박근혜가 깜빵에서 다시 나오네마네...세계적인 경제위기 운운하는 마당에 말이죠4. 용기있는 사람
'20.4.1 4:06 PM (218.236.xxx.162)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생각나네요
5. 이번 선거제도는
'20.4.1 4:45 PM (211.206.xxx.50)대충 대나무로 얼기설기 지어놓은 막집 같으네요.
민주당에 쓸 만한 후보들 좀 들이고 싶은데,
트로이목마같은 후보들이 대거 진을 치고 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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